(내포투데이) (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노후된 이동빨래방차의 세탁기 3대와 건조기 1대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로 세탁 서비스의 속도와 효율성이 개선돼 한층 쾌적하고 깨끗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동빨래방차 사업은 세탁이 어려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및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과 대형 세탁물을 수거, 세탁 및 건조 후 다시 배달하는 사업으로, 단순한 세탁 지원을 넘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 2024년 이동빨래방차 사업은 한 해 동안 총 177회 운영됐으며, 10개 읍‧면 597명의 취약 계층 주민이 혜택을 받았고 총 648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약 35,169kg의 세탁물의 세탁을 지원했다.
(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 이강희 센터장은 “이번 세탁기 교체를 통해 더욱 깨끗하고 신속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동빨래방차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