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목)

  • 구름조금동두천 16.4℃
  • 구름조금강릉 14.1℃
  • 황사서울 14.6℃
  • 맑음대전 16.7℃
  • 구름많음대구 17.7℃
  • 구름조금울산 13.5℃
  • 맑음광주 17.9℃
  • 구름많음부산 14.1℃
  • 맑음고창 15.2℃
  • 구름많음제주 13.5℃
  • 맑음강화 11.9℃
  • 맑음보은 15.9℃
  • 맑음금산 15.9℃
  • 맑음강진군 19.5℃
  • 구름조금경주시 16.1℃
  • 구름조금거제 14.1℃
기상청 제공

청양군 칠갑산천문대, 정월 대보름 특별 관측회 성료

“보름달은 못봤지만”...전국 유일 도립공원내 천문대 체험 인기

 

(내포투데이) 칠갑산천문대는 지난 12일 ‘정월 대보름 기념 특별 관측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을사년(乙巳年) 한 해 가족과 함께 소망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정월 대보름인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됐다. 오전부터 내일 눈과 추운 날씨로 평소 주말보다 적은 80여 명이 관람객이 행사를 함께 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달의 위상변화 만들기, 보름달 포토존, 대보름 소원 보드판, 컵만들기, 천문강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인기를 모았다.

 

올해 정월 대보름은 궂은 날씨로 보름달을 직접 관측하는 것은 어려웠지만,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정월 대보름의 역사적·문화적 기원을 들으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칠갑산천문대 관계자는 “흐린 날씨로 보름달 관측이 원활하지 않았던 점은 아쉬웠지만 방문객들이 대보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중과 함께하는 천문 교육 프로그램과 계절별 특별 관측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대급 굴절망원경(304mm)을 갖춘 칠갑산천문대는 천문대 가운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립공원(칠갑산)에 위치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청양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해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남녀노소 모두가 우주를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체험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구독 후원 하기

  • 독자 여러분의 구독과 후원은 내포투데이의 가장 큰 힘입니다.

  • 정기구독 / 일시 후원금액 : 자유결재

  • 계좌번호 : 농협 301-022-583-6411 내포투데이

    계좌번호 복사하기

2025-03-13_T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