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3동 주민자치회는 ‘똑똑, 요구르트 배달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3일 에이치와이 온양점과 협약을 체결했다.
위 사업은 1인 가구 증가와 가족구조 변화로 인한 개인의 고립 및 단절 심화, 고령화로 인한 어르신 및 중‧장년층의 고독사 문제 대두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쿠르트 배달을 활용한 복지 사업이다.
주 5회 요쿠르트를 배달하는 과정에서 요쿠르트 매니저를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하여 대상자의 안부를 매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정기적인 방문과 안부 확인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 이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기존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한부모 가정, 취약계층, 장애인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온양3동 주민자치회 변정섭 회장은 “이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양3동 임승근 동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이웃을 살피는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