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13일 장기요양서비스 질 향상과 제도 개선 논의를 위해 ‘부여군 장기요양기관협회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부여군요양시설협회, 재가노인복지협회, 장기요양기관 시설장, 부여군의회 장소미 산업건설위원장, 군 관계자 등 10인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을 위한 건의 사항 청취,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장기요양기관 행사에 대한 논의, △노인인권보호 강화 등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요양기관 관계자들은 높은 업무 강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 조건으로 대체인력 확충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고충을 호소했다. 재가장기요양기관도 매월 일정액을 처우개선비로 지원해주는 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