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2025년 청양군수 품질 인증제’를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접수는 2월 10일부터 3월 7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하며, 교육은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다목적회관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청양군수 품질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2시간의 사전교육을 필수로 수료해야 한다.
교육 내용은 ▲2025년 청양군수 품질인증제 추진계획 ▲토양 및 농산물 안전성 검사 요령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도) ▲푸드플랜 출하농가 보수 등이다.
청양군수 품질인증제는 엄격한 5단계, 15실천 과정을 거쳐 생산된 농·임산물, 가공식품, 벌꿀에 청양군수 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대도시 소비자들의 친환경 농산물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 중이다.
인증 기준은 농·임산물의 경우 우수농산물관리기준(GAP)에 준하며, 가공식품은 원·부재료의 50% 이상을 청양군수 품질인증 농·임산물 및 벌꿀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청양군수 품질인증제는 2021년 103 농가, 2022년 168 농가, 2023년 235 농가, 2024년 283 농가로 그 규모를 확대해 왔으며, 2025년 290 농가, 2026년 최종 300 농가 인증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군은 올해 환경친화적 안전 농산물 생산 확대로 청양군 자체 품질 인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유통 체계를 구축해 소비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양군수 품질인증제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함으로써,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