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연구원은 19일 연구원과 충청남도인재개발원에서 ‘2024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민선 8기 충남의 정책과제를 점검하고 대외 환경변화에 대응한 미래 정책 발굴 및 정책 활용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올해 추진된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12개 세션에 총 41개 연구과제(진행중인 2건 제외)가 발표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국가정책 선도 3건, 국책사업 지원 10건, 정부정책 지역화 9건, 지역문제 해결 14건, 법정 이행 7건 등 총 43건의 유형별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충남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부터 과학기술진흥본부, 정책사업지원단 등 보다 많은 연구진들이 전략과제를 수행하게 되면서 다양한 분야의 수요자 맞춤형·협력형 정책 발굴과 제안 기회가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속가능한 환경 △도민 공동체 형성 △도민 중심의 생활환경 △미래 인구정책 △새로운 농업·농촌 △순환경제사회 실현 △도민 안전환경 조성 △과학기술로 그리는 미래산업 육성 △초광역 상생협력 △특색있는 지역발전 △힘쎈 충남을 향한 입지·R·D·프랜차이즈·환황해 전략 등 주요 세션별 발표는 물론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토론으로 참여했다.
오용준 원장대행은 “이번에 발표된 연구결과물은 도 및 시·군정에 활용될 수 있도록 그래픽·데이터 기반의 인포그래픽이나 정책지도, 영상 등을 활용해 다양한 연구성과 확산과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발표회에는 공주대학교 영상학과와 공동으로 협업프로그램을 추진, 연구원 보고서에 기반한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생산된 인포그래픽 우수작품 전시회도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도에는 △연구원 정책아젠더 기반 연구실·사업단의 연구 범위 확대 △다양한 수요 반영을 위한 전략과제 유형화(정책기여형·공동연구형·기초연구형) △정책활용도 평가 체계 개선 등 양질의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연구원은 2025년도 전략과제 수요조사를 오는 24일까지, 제안서 제출을 내년도 1월 23일까지 진행한 뒤, 전략과제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연구과제를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