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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어르신과 함께하는 '청소년 전통문화 예술 발표회' 성료

삼고무, 한국무용, 장구, 진도북 등 우리민족의 문화 보여준 '드림 예술단'

 

(내포투데이) 아산시 공모사업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중 첫 번째 무대인 ‘드림예술단’이 지난 14일 성공적인 발표회를 열었다.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아산시 청소년이 문화예술을 배우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비를 지원받아 마련한 사업으로 관내 비영리 단체 3개소를 통해 2022년부터 3년째 지원 중이다.

 

드림하이 청소년 문화센터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아산시 교육청소년과와 보건소, 연화·용연 지역아동센터의 협조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 배방읍 동부건강생활센터 3층 강당에서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

 

발표회는 드림하이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수 개월간 전통악기를 연습한 총 54명의 청소년 단원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펼쳤다.

 

전통악기와 문화를 주제로 한 이날 무대는 △장구 △진도북 △한국무용 △삼고무 △모듬북을 차례로 선보였으며, 행사 중간에는 동부생활지원센터의 △어르신 체조와 △시낭송,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치어리딩과 △우쿨렐레까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드림하이 청소년 문화센터 김빛나 대표는 ‘올해 제2회 발표회를 맞이하면서, 아이들이 작년보다 성장한 것에 강사와 학부모들도 큰 보람을 느꼈다. 청소년 드림예술단이 앞으로도 계속 커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아산시 교육청소년과 박재권 과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른들과 함께한 지역 축제로서 세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만든 데 의미가 있다. 시에서도 관심을 두고 청소년 문화예술 사업을 확장하고자 노력 중이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남은 12월 중 두 차례의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발표회(전시회, 오케스트라)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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