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2025년도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사해 충남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다만 2025년도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해 ▲1형당뇨학생에 대한 실질적 지원 예산 확대 ▲1형당뇨학생 관리 시간제기간제보건교사 채용 지원 정책 재검토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2식 이상 학교 추가인력지원 근무시간 6시간 확대 등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했다.
예결특위는 4조 6599억 원 규모로 편성된 예산안의 적정성과 우선순위를 심의한 결과, 제출된 예산안이 지역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하고 있으며, 사업들이 우선순위에 맞게 적절히 배분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박정식 위원장은 “예산이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 우선순위 등을 철저히 검토했으며, 대부분의 사업이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보통교부금 감액에 따른 재정 운용에 차질이 없도록 면밀히 대응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년도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은 오는 16일 제35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