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8일 ㈜잉크테크 서산공장 준공식이 성연면에 소재한 서산인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정광춘 ㈜잉크테크 회장, 김평수 대표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로 시작해 감사패 수여, 기념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정광춘 회장이 참석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잉크테크는 기존 경기도 평택공장을 서산인더스밸리로 확장·이전하기 위해 480억 원을 투자해 이번 준공된 서산공장을 신설했다.
시는 이번 공장 신설로 신규고용 60명, 가동 후 매년 300억 원의 생산액 발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1992년 설립된 ㈜잉크테크는 우수한 잉크젯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무용 프린터부터 대형 광고용 프린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의 고품질 잉크와 IT 기기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IR52 장영실상 국무총리상, 특허기술상 세종대왕상, 5천만 불 수출의 탑 등을 수상하며 잉크젯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기업이 생산·제조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잉크테크와 서산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