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오성환 당진문화재단 신임 이시장의 첫 행보는 문화재단 직원들과 소통을 통한 비전 공유였다. 오 당진시장은 24일 오전 9시 당진문화예술학교 블랙박스홀에서 당진문화재단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문화재단의 그동안의 성과와 이후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는 '직원과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 시장이 10월 14일자로 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부임한 데 대해 직원들과 문화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격의 없는 소통과 공감을 통한 당진문화의 미래 발전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오 신임 이사장은 직원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여러 공연장을 방문해 배운 것을 공유하며 직원들과 공감을 나눴다. 이어 직원들에게 장미꽃 한송이씩을 건네며 ’새롭게 당진의 문화를 꽃피우자‘는 의지를 당부했다. 또 당진문화예술학교와 당진문예의전당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점검하기도 했다.
오 신임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서도 "당진문화재단은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문화적으로 격조 높은 당진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만나는 매개체"라며 "자유롭게 소통하고 대화하며 문화정책에 대한 방향과 비전을 공유해 소통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