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광천읍이 제29회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 대축제와 연계하여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광천문화시장에서 ‘광천 옛 사진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천읍이 지역앤사람연구소와 함께 진행한 ‘광천읍 기록물 수집 및 DB구축’을 통해 수집된 1990년 이전 광천의 변화상을 담은 약 1,100여 점의 기록물 중 엄선된 83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전시 형태는 패널 50점, 액자 25점, 스크린 8점으로 구성된다.
전시회는 ▲광천의 경관 ▲광천의 관공서 ▲광천의 교육 ▲광천역 ▲광천의 명소 ▲옹암포구 ▲광천의 마을 ▲광천의 사람들 등 8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1950~60년대 옛 간판이 남아 있는 대풍상회 앞에서는 1963년 미림사진관에서 발행한 '약진, 광천' 사진첩을 활용한 특별 코너도 마련된다.
정동규 광천읍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광천 주민들이 옛 추억을 회상하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광천의 역사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29회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 대축제는 2024년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광천전통시장과 토굴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품 시식행사, 박서진, 홍자, 나태주 등 유명 연예인의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채워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