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한국잡월드에서 다음 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을 체험하고 미래를 그리다!'란 주제로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지원으로 센터에서 운영하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사업 “희망나누기”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올해 6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으로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집중력을 높여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만들어진 어린이체험관에서는 로봇 개발자, 인공지능전문가, 우주비행사, 한식 요리연구원 등 여러 직업 중 해 보고 싶은 직업을 스스로 선택하고 체험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꿈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청소년체험관에서는 진로를 탐색하고 구체적인 미래를 그리고 준비해야 하는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실제 근무환경과 유사하게 조성된 체험실에서 스마트운항선박항해사, 로봇엔지니어, 스마트그린도시기획가 등 자신이 선택한 직업의 직무를 수행하며 필요한 역량과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탐색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경구 센터장은 “여기 있는 여러분들이 어떤 모습의 어른으로 성장할지 무척 기대된다” 말하며 “이번뿐 아니라 앞으로 직업이나 문화, 예술 등 다양하게 체험 하는 경험들이 쌓여 스스로 꿈을 찾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