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14개 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위원을 비롯한 담당공무원 80명이 아산시의 행복키움 선도모델 견학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그동안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있는 아산시 행복키움사업 중 시민이 중심이 되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발굴하고 후원금을 모금해 위기가정에 도움을 주는 ‘공공에 의존하지 않는 자생적 복지’를 배우기 위함이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에 나선 아산시청 사회복지과 이유진 행복키움지원팀장은 ▲시민이 만들어가는 자치복지, 행복키움 사업내용 설명 ▲행복키움추진단이 지원한 위기가정의 실제사례 공유 ▲읍면동별 지역 특성을 반영한 행복키움 특성화 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이후 열띤 토론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이기석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의 복지리더로서 더욱 발전하기 위해 먼 길을 와주신 서대문구 14개 洞 협의체 위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활동가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성공적 복지모델을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는 아산시 행복키움사업도 서대문구와 복지정보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황명화 서대문구 인생케어과장은 “사회관계망 약화로 인해 지역내 인적안전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아산시 행복키움추진단의 열정과 시민활동가로서의 선도적 활동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향후 서대문구 복지사업 발전에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아산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