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2025년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간판개선 사업은 낡고 무질서하게 난립해 도심 경관을 해치고 있는 노후 간판을 지역 특성과 업소 개성을 살린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지로 선정될 경우 사업비의 65%를 국비로 지원해 준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한가람아파트 상가동으로, 43개 업소의 간판을 개선하는데 총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옥외광고물 전문가 및 지역 주민 등으로 자문단을 구성하여 노후하고 무질서한 간판을 철거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특색있는 간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이 사업에 대해 "상가 간판 개선 사업은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안전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주민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