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26일 은행나무길에서 아동 안전과 유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아동의 안전 최우선’ 정책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아동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동서남북 종이접기를 이용해 아동 유괴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아동은 물론, 부모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아동 보호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참여 대상자에게는 가방에 걸 수 있는 귀여운 캐릭터 모양의 아동 안전 경보기가 제공됐으며, 사용 방법을 시연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아동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비교적 최근까지도 어린이 유괴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접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에 아동 안전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져, 우리 아이들이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