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립 정산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큰글자도서 홍보 및 이용 독려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노년의 삶’이란 주제로 큰글자도서를 활용한 전시를 실시한다.
큰글자도서는 일반도서와 내용은 같지만, 글자 크기와 줄 간격을 120 부터 150% 확대한 책으로, 저시력자, 어르신들, 혹은 글씨가 작아 답답함을 느끼는 독자들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를 말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정산도서관은 이번 전시되는 도서를 포함해 500여 권의 큰글자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일반 도서보다 가독성이 좋아 도서관을 이용하는 저시력자, 중․장년층, 어르신들이 더욱 편하게 독서할 수 있지만 아직 큰글자도서를 모르는 이용자들이 많아 이번 전시를 준비하게 됐다”며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독서 방향을 제시하고 독서 약자의 독서 생활 개선에 이바지하여 누구나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큰글자도서를 구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