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수난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계곡과 하천 11곳을 물놀이 위험·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선제적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안전 펜스와 안전수칙 표지판, 구명조끼, 로프 등의 안전 장비를 비치했으며 지난달부터 물놀이 안전요원 12명을 수상사고 위험지역을 중점으로 안전활동을 펼쳐지고 있다.
또한, 휴일에는 직원 2명씩 비상근무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등과 긴급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인명사고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주시 인명구조대(대장 이돈희) 소속 50여명의 대원들도 오는 25일까지 휴일에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지역을 순찰하면서 안전사고 예방 수칙(물놀이 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장시간 수영 금지, 음주수영금지)을 안내하는 등 예찰과 계도 활동을 자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돈희 대장은 “시민의 수난사고 없는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하여 대원들 모두는 보람과 긍지를 갖고 순찰하고 있다. 비록 힘은 들지만 자부심을 갖고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연광 시민안전과장은 “대부분의 사고가 그러하듯 물놀이 사고 역시 설마 하는 안일한 생각에서 비롯된다. 공주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휴가철 물놀이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