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오는 9월 27일까지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농업과 사회복지를 연계한 치유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자기인식 향상, 감정 관리, 스트레스 해소, 긍정적 정서 훈련 등을 진행한다.
교육은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고정된 생각과 행동 습관에서 벗어나 심신의 조화를 회복하는 기법인 알렉산더테크닉과 몸과 마음, 움직임 현상들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소매틱스를 기반으로 올바른 자세와 신체 사용법, 목과 척추 긴장 해소, 통증 관리 등을 경험한다.
지난달 모집된 참가자 20여 명은 매주 4시간씩 해당 교육을 받고 자신을 돌아보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여정에 나선다.
군은 수요자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고 고령 시대를 맞아 심리적 건강과 신체적 건강을 동시에 증진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센터 관계자는 “심신통합 치유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교육과 실습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치유농업 자원 개발 및 프로그램 확대 추진을 통하여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4월부터 7월까지 금산군치매안심센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힐링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8월 중순부터 금산여고 학생들과 치유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