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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국민 건강 위협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멈춰야”

“유해성 논란 있는 살충제 사용 중단 및 친환경 방제 전환으로 국민 안전 보장하라”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인체 유해성 논란이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약제 사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15일 제3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고독성 살충제 사용 중단 및 친환경 방제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건의안은 잘못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국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알려 친환경 방제 전환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물리적 방제와 화학적 방제가 주로 사용된다.

 

물리적 방제는 감염목은 물론 감염의심목까지 모두 제거하기 때문에 산림 훼손의 문제가 있고, 화학적 방제는 고독성 살충제를 공중 살포하거나 나무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솔잎과 송홧가루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되는 등 인체유해성 논란이 있다.

 

신 의원은 “나무주사를 처치한 소나무의 솔잎과 송홧가루에서 고농도의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었는데, 산림청은 송홧가루의 크기가 인체에 흡수될 수 없다는 환경부의 미세먼지 이론에만 근거하여 안전성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호흡이나 눈을 통해 흡수되는 흡입독성에 대한 검사를 통해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독성 살충제 사용을 중단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방제로의 전환으로 생태계를 보전하고 국민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환경부장관, 산림청장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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