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특성 살리기 시책사업’ 가운데 ‘지역특성을 활용한 로컬디자인 분야’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특성을 활용한 로컬디자인 사업’은 지역의 정체성과 특성이 담긴 특화 이미지를 발굴하고 거리·건물·대중교통 등 다양한 공간·시설에 해당 이미지를 활용한 로컬디자인을 적용해 지역의 가치와 활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전국에서 제출한 170개의 공모 신청에 대해 지난 8월부터 서면 심사와 현지실사 등 까다로운 선별 과정을 거쳐 군이 신청한 사업을 포함한 총 27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특교세 4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군의 특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발굴하고 이를 주교로 일원에 시범 적용해 지역의 경관 및 경제를 활성화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