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오는 16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일원에서 시민과 12개 대학 대학생이 함께하는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는 12개 대학이 소재한 ‘대학도시 천안’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축제의 정체성을 확고히 확립하기 위해 올해부터 행사 명칭을 ‘천안시 대학 어울림 페스티벌’에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로 변경했다. 유니브시티(UNIV+CITY)는 대학교(UNIVERSITY)와 시(CITY)의 합성어로 더하기(+)는 시와 대학, 기업 등과의 상생을 의미한다. 파랑과 빨강, 노란색으로 자유롭고 간편함을 표현한 손 글씨(캘리그라피)를 통해 대학도시 천안의 젊음을 상징한다. 시는 지역 내 12개 대학교인 백석대, 단국대, 남서울대, 상명대, 나사렛대, 국립공주대, 한국기술교육대, 백석문화대, 호서대, 연암대, 순천향대, 선문대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학 가요제, 동아리 경연 등 대학생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가득한 공연부터 학교·학과·동아리 홍보부스, 외국인 유학생 부스, 체험존, 푸드트럭 등 이색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도 즐길 수 있다. &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4일 백마강 달밤야시장 개장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백제 팬덤 형성을 목표로 하여 다양한 문화적 요소와 현대적 트렌드를 접목한 이벤트를 제공, 청년, 청소년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장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통해 백제의 밤을 만끽했으며, 개장일에는 가수 소찬휘와 함께한 떼창이 큰 호응을 얻으며 부여의 봄밤을 특별하게 장식했다. 5월에는 마술쇼와 현장 사연 및 노래 신청접수로 운영되는 보이는 라디오, 6월에는 마블 코스튬, 군민 노래자랑, 밴드데이(버스킹), 댄스데이 등 가족, 친구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야시장 개장 전후로 굿뜨래페이는 추천인 인센티브를 통해 약 100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다. 군은 앞으로 백마강 달밤야시장을 포함해 서동연꽃축제, 백제문화제 등에서 굿뜨래페이 가입자 40만 명 돌파, 6000억 원의 경제효과를 목적으로 추천인 인센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제가요 '정읍사'에 따르면, 달이 시장을 비추며 축복한다고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충남도에서 평가하는 기회발전특구 후보지로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 신청을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충남 11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부여군은 은산2산업단지와 부여일반산업단지에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이차전지 배후 거점 지역 조성을 목적으로 후보지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5개 시·군(보령·서산·논산·부여·예산)을 중심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 후 8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신청된 특구지역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다. 기회발전특구의 주요 인센티브로는 특구로 기업 이전시 양도차익 소득·법인세를 특구 내 취득 부동산 처분시까지 과세이연하고, 업종변경제한 및 상속인의 대표이사 종사의무를 폐지,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을 기존보다 5% 추가로 지원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부여일반산업단지에 국내외 이차전지 앵커기업 추가 발굴과 연관기업 집적화로 부여군의 미래 먹거리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5월이 야외나들이와 놀이시설 이용 등 가족 단위 활동 증가로 인해 1년 중 가장 많은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도로변 캠페인 실시, 안전취약계층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이달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안전문화운동을 실시한다. 읍면동 자생단체,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등과 함께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주요 도로변 및 다중집합 장소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천안시 대형 행사인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 ‘2024 천안 흥타령 춤축제’ 기간 중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동력 킥보드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등 안전문화운동 동참을 유도한다. 안전문화 교육 과정인 천안시민문화대학을 6월부터 모집·운영하고, 어린이·노약자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9월까지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위험 상황 인식이 부족한 어린이의 경우 순간의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할
(내포투데이)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의 초기 농가에 필요한 소모성 농자재 맞춤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귀농인 농자재 지원사업은 영농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농자재 구입비 지원을 통해 농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귀농인의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품목은 종자(종자, 묘목, 종구), 비료, 농약, 상토, 멀칭비닐 등 소모성 농자재이며, 센터는 총 20개소에 1인 최대 100만원까지를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귀농 5년 이내이며, 관내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도 농자재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관내 귀농인의 농업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조기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충남 내포신도시 내 체육시설로 결정된 골프장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5월 8일자로 변경 고시했다고 밝혔다. 내포신도시 골프장은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개발계획 수립 시 체육시설로 결정돼 총면적 38만㎡, 9홀 규모로 2022년 실시계획인가 승인됐으나 자금 문제로 그동안 사업이 지연돼 왔다. 그러나 내포개발 주식회사에서 기존 사업시행자인 신영부동산신탁으로부터 골프장 부지 매입 후 시행자 변경 및 사업 기간 연장이 승인됨에 따라 골프장 조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골프장 조성사업 공정율은 40%이며, 군은 토공 및 잔디식재를 9월까지 완료하고 클럽하우스 건축공사도 5월에 착수해 2025년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내 경관개선 및 지역주민의 여가활동을 위한 골프장 조성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골프장 조성을 통해 내포신도시를 방문하는 생활인구 증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올해 천연기념물 황새의 전국 번식쌍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전국적으로 총 22쌍이 짝짓기와 산란을 하고 그중 16쌍이 부화에 성공해 총 55마리의 아기 황새가 태어나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4년 전국 번식 현황으로 예산군에서 10쌍의 황새가 35마리를 부화시켰으며, △서산시 1쌍 5마리 △고창군 1쌍 4마리 △태안군 1쌍 2마리 △아산시 1쌍 3마리 △보령시 1쌍 2마리 △기타 지역 4마리가 각각 부화됐다고 밝혔다. 새로 태어난 황새는 지난해 43마리보다 12마리가 많은 55마리로 지난해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야생으로 돌려보낸 황새 265마리 중 150여마리가 생존해 2024년 번식된 개체수 55마리를 포함하면 200여 마리로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예산군에는 황새 둥지탑이 25개 설치돼 있어 군에서 번식한 10쌍 중 9쌍이 둥지탑을 이용하는데 비해 타 지역에는 황새 둥지탑 3쌍, 송전탑 7쌍, 건물 2쌍이 둥지를 틀고 있다. 예산황새공원 연구팀은 “송전탑을 이용하는 황새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한국전력과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해삼 생산량 증가 및 양식어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삼 대량생산 시설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해삼 양식장을 대상으로 생산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3년 동안 144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서식지・산란장 조성(투석, 기능성 블록 등) 및 모삼과 치삼입식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삼은 풍부한 영양성분과 특유의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생산량의 대부분이 중국에 수출되는 효자 품목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도시 청년과 어업인 자녀들의 귀어활동을 유도하며, 대량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형성되는 일자리와 안정적인 생계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사업은 충남도와의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신규사업으로 책정됐으며, 어업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중요한 기회로 생각한다”며 "변화하는 기후, 환경 등 다양한 외부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이끌어 어업인과 상생하는 보령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읍 주민자치회가 서문마을의 환경개선과 옛 모습 재현을 위해 ‘서문마을 스토리텔링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충남도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주민자치회는 사업 대상지인 오관6리 마을(이장 이관희)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협약식을 마치고 주민자치회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계획 설명 및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등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골목길 약 150m 구간 벽면에 홍주목사 행차도와 마을 샘물 이야기 등 서문동의 옛 모습이 벽화로 재현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서문마을에 정감 있는 거리 조성과 노후 벽면 환경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성낙홍 홍성읍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문마을의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옛 정취도 되살아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홍성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현장 중심 기술지도와 종합 영농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벼농사철 지역농협 육묘장 및 11개 읍면 벼 농가를 대상으로‘벼 못자리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며 적기 못자리 설치와 못자리 온도 관리, 뜸모, 입고병 등 주요 장해 예방 및 발생 포장에 대한 관리 대책 등 건강한 모를 기를 수 있도록 현장 지도한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홍성군 병해충민간방제단연합회’를 공식 출범하고, 정기 방제협의회를 통해 벼농사 외에도 일반작물과 과수까지 적용 가능한 방제대책을 마련하여 효과적인 병해충 예찰과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봄철 수요가 많은 관리기와 육묘파종기 등 주요 영농기계를 집중 정비하여 농업인이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읍면별 농촌지도자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특히 2022년부터 시행 중인 ‘농기계 운송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령·여성·귀농인 등 농기계 운송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왕복 2만원에 운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년 대비 수요가 200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8일 충청남도에서 주관한 ‘제11회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는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의 지적측량 기술 습득과 실력 향상을 통해 정확한 측량성과 관리로 고품질 지적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충남 16개 시·군·구 대표 48명이 참가하여 GNSS 측량장비와 드론을 이용해 정확한 지적측량성과를 결정하고, 영상 촬영과 후처리를 통해 정사사진을 제작하는 등 최신 지적측량 기술 역량을 평가받았다. 평가 결과, 홍성군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2022년,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복호규 민원지적과장은 “3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 수상을 통해 우리 군의 역량을 확인하고 지적·드론측량 수행 및 검사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군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보완·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 지자체 중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홍성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본격 추진에 나섰다. 군은 지난 4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할 민간단체 선정을 시작으로 1년간 신속한 예비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하는 홍성문화도시센터(센터장 모영선)는 ▲대학연계청년창업공간 ‘88청년’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화배달 ▲품앗이 마을축제 지원사업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 콘텐츠와 인프라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학 연계 청년 창업공간 ‘88청년’지원사업은 창의적이고 열정을 지닌 지역대학생 및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청운대학교·혜전대학교 인근 홍성읍 학계리 소재 창업공간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5월 8일부터 5월 16일까지이며, 창업공간 외에도 입주자 창업교육 및 컨설팅 지원, 청년 소모임 등 네트워킹 구축 기회가 함께 지원된다. 찾아가는 문화배달은 2024년 기준 홍성군에 주소지를 둔 관내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에 최대 50만원의 공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슬리퍼를 신고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송악면 동화리 습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물장군 35쌍, 70개체를 방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물장군 방사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금강유역환경청 조희송 청장, 삼성디스플레이(주) 강성광 환경안전센터장,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이강운 소장, 동화3리 이종석 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산시청 어린이집 원아 10여 명도 참석해 물장군 보호에 고사리손을 보탰다. 앞서 아산시와 금강유역환경청, 삼성디스플레이(주),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동화리는 환경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에 따라 2022년 7월 아산지역 물장군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합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물장군 방사는 2022년 9월, 2023년 6월에 이은 세 번째 방사로, 서식지 보호와 모니터링을 맡은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측은 지금까지 방사된 물방개 중 상당 개체가 현재 월동을 마치고 산란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개발로 많은 야생생물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는 이때, 급속한 도시개발이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가 8일 독거노인생활지도사를 대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 소속의 임하영 강사가 ‘노인학대의 현황, 노인학대 예방법’을 주제로 영상을 활용하여 진행했다. 오효근 온양3동장은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독거노인생활지도사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 지역 내 소외계층 및 사각지대 발굴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양3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소속된 독거노인생활지도사는 1:1 매칭된 대상자 어르신들을 찾아 후원물품 전달 및 안부확인 등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5월 7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축산물 작업장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에 돌입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관내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보다 투명한 축산물이력제 유통체계 확립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점검사항은 △축산물작업장 위생 및 청결상태 △소비기한 △축산물 보관 및 관리 상태 △쇠고기 이력제 관리 여부 △축산물 취급자 개인 위생관리상태 적정 여부 등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정육점과 마트 정육코너 등 축산물 위생점검 주체 154개소로, 군은 이중 무작위 40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행정처분을 받은 기록이 있거나 최근 3년간 점검을 받지 않은 업체를 우선 선정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 발생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며, 군은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축산물 관련 위생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위생점검을 통해 관광객과 군민 여러분께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축산물작업장에 대한 위생점검 및 지도에 만전을 기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