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과 홍보실 직원들이 19일 충남도청을 찾아 오는 24~28일 열리는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이순신축제(이하 이순신축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조 부시장과 직원들은 축제 홍보용 조끼와 어깨띠를 착용하고 출근길 공무원과 도청을 찾은 민원인들에게 홍보전단지, 물티슈, 아산 시그니처(상징) 메모지 등의 홍보용품을 배부하며 이순신 축제 방문을 당부했다. 조 부시장은 도청에서 같이 근무했던 직원들을 만날 때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 축제장 방문을 다짐받는 화기애애한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전형식 충남도정무부지사는 도청에 출근하다 조 부시장을 만나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사진을 함께 촬영하면서 “이순신축제가 전국민이 찾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조 부시장은 “지난해 이순신 축제가 전면 개편되면서 3일간 11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성공적이었다”면서 “올해는 ‘노젓기 대회’, ‘전술신호연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가돼 더욱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또 아산
(내포투데이) 지난해 동문 개방의 결실을 맺은 충남 태안 안흥진성이 올해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지로 최종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태안군은 최근 문화재청이 발표한 ‘2024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공모 결과 태안 안흥진성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용역비 2억 원을 우선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은 국가유산과 주민 삶이 공존하는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가유산 주변 건축행위 제한 등 주민 규제 일변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과의 공존·상생을 통한 국가유산의 지속가능한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안흥진성을 비롯해 남원읍성(전북), 나주읍성(전남), 완도 청해진 유적(전남), 예천 회룡포(경북) 등 5곳이 선정됐으며, 군은 이달 중 사업비를 교부받아 5월부터 안흥진성 경관개선 사업 가이드라인 마련에 돌입한 뒤 내년부터 2년간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안흥진성을 알릴 홍보관과 전시실을 조성하고 안내소와 화장실, 탐방로 및 안내판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상품전시관과 카페 등을 조성하고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명동점에서 ‘서산시 우수 농특산물 기획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획 판매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를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로 구성된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소개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된다. 선보일 상품들은 어리굴젓, 감태, 조청 등 서산시의 우수 농특산물 40개 품목 66종이며 관내 12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서산시에서 엄격한 심사로 선정해 품질을 보증하는 ‘서산명인’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기획 판매전에는 업체별 전문 판매 사원이 배치되며 구매 유도를 위한 시식과 함께 3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보냉·보온 가방이 증정된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산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초 지자체 최초로 농특산물
(내포투데이) 당진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8일 치매 환자와 가족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2km 이상 구간을 걸으며‘뇌튼튼 게임’, ‘치매 바로 알기 OX 퀴즈’, ‘포토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참여하였으며 치매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치매 예방을 실천하며,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같이 어울릴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치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당진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모바일 ‘걷쥬’앱을 활용한 ‘치매 극복, 걷쥬와 함께하는 14일간의 기적’을 오는 4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앱 내 당진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해당 챌린지를 신청한 후 14일간(4.15.~4.28.) 84,000보 이상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내포투데이) 김동일 시장은 지난 18일 태국 촌부리주 방센해변에서 쿤쁠름 센숙 시장을 비롯해 시청 및 기관 관계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아침 대청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매년 4월 17일에 열리는 완 라이 방센 페스티벌(송크란 축제)의 일환으로, 두 도시의 시장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청결을 강조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것을 독려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15년부터 보령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소·친절·청결·칭찬 운동에 대해 설명하며, 이 운동이 어떻게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와 시민의식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는지 공유했다. 나롱차이 쿤쁠름 시장 역시 이 운동에 큰 관심을 보이며, 센숙시에서도 유사한 캠페인을 도입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청결 운동은 방센 해변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방센해변은 대천해수욕장의 해변와 유사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 동질감을 느끼며 우호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김동일 시장은“보령에서 시작된 미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지난 17일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강경도서관에서 펼쳐진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낭독극이 시민 100여 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도서관 주간 프로그램은 봄을 맞이해 우리의 고전소설인 ‘홍도야 울지마라’를 각색한 낭독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공연을 기획했다. 이번 기획은 60대 이상 어르신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으로 기생 홍도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비극적 운명을 묘사한 신파극을 공연했다. 공연에는 전문 성우 4인(고은정, 김종성, 서혜정, 류호환)이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작품 안의 회노애락을 생생하게 전달하여 몰입감을 더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는데 즐겁게 관람하시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독서문화 조성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축제 준비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청년 이순신,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이순신종합운동장, 현충사, 곡교천, 온양온천역 일원 등에서 열린다. 시는 대규모 인원이 축제장을 찾을 것을 대비해 아산소방서 앞에 1,228면의 임시주차장 조성을 마쳤다. 15~2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는 천안아산역(KTX·SRT), 탕정역과 온양온천역(지하철), 아산터미널(버스) 등 광역교통망은 물론, 1만여 면의 관내 공영주차장과 축제 현장을 연결한다. 축제 자원봉사단 ‘여해서포터즈’도 발대했다. 1,057명으로 구성된 제2기 ‘여해서포터즈’는 현장 안내와 통역, 질서 유지, 미아 보호 등 축제 현장 곳곳을 누비며 성공적인 축제 진행을 지원하게 된다. 일반 관람객과 시민 참여가 가능한 각종 프로그램은 모두 인기리에 접수가 마감됐다. 우선 올해 처음 열리는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충무공 이순신장군배 노젓기 대회’에는 총 86팀, 1,118명이 참가
(내포투데이) 박경귀 아산시장과 공직자들이 18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이순신축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정부세종청사에서의 홍보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박경귀 시장과 공직자 80여 명은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10개 부처 출근길에서 공직자들에게 축제 개최를 알리며 방문을 독려했다. 아산시는 ‘성웅 이순신’에만 집중한 다양한 명품 문화 콘텐츠를 무기로, 이순신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세종시의 경우 차량으로 40분이면 아산시에 닿을 수 있어 적극적인 홍보가 실제 축제 방문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게다가 정부세종청사가 자리 잡고 있고 중앙부처 공무원 상당수가 세종시민으로 거주하고 있어, 아산시 입장에서는 축제 방문객 확보와 중앙부처에 축제를 제대로 각인시킬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정부세종청사 출근길 홍보캠페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순신축제의 대외 홍보 활동과 손님맞이에 돌입한다. 이날 아산시 공직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홍보 어깨띠를 착용하고 전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국내 최초로 구석기 유적이 발굴된지 60주년을 맞아 석장리박물관 상설전시실 전시연출을 새롭게 개선하고 관람객 맞이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7일 석장리박물관 상설전시실 앞에서 강관식 부시장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 석장리박물관 운영위원, 석장리동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설전시실 개막식을 개최했다.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새롭게 단장을 마친 석장리박물관 상설전시실은 기존 노후한 전시실을 개편했으며 특히 석장리 유적 발굴 60주년을 맞아 ‘석장리, 구석기 이야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했다. 석장리유적 발굴의 시대적 배경과 학사적 의의를 전면에 배치하고 구석기 유적, 구석기 발굴, 구석기 고고학, 구석기 생활상 등 구석기박물관으로서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여기에 최근 급속하게 전환되는 디지털(실감 콘텐츠) 전시와 구석기에 대한 대중적 흥미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추가해 놀이를 통한 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강관식 부시장은 “이번 상설전시실 개선 사업으로 구석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지역의 관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17일 주산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구기선 부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유족,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주렴산 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세운동 기념행사는 보령문화원이 주관하여 독립만세 운동의 뜻을 되새기고, 민족자존의 기치를 높인 지역출신 애국지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주산면 풍물농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추모헌화,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구기선 부시장은 기념사에서“일제강점기 어두운 시대 상황 속에서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큰 뜻을 실천하고 독립운동에 헌신한 분들의 삶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내시고, 위대한 역사의 수레바퀴를 전진시켰던 모든 순국선열, 애국지사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고 말했다. 한편 주렴산 만세운동은 1919년 4월 17일 주렴산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으로 배재학당을 다니던 이철원(李哲源)선생이 서울의 3.1만세운동을 고향에 알리기 위해 동지 18명과 주렴산 국수봉에 올라 횃불을 밝히며 시작됐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13일 어름수변공원에서 나눔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눔장터를 펼쳐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는 10여 개 기업체와 단체, 시민들에서 기증받은 물품과 기업체 홍보제품을 판매해 수익금과 기부금 총 430만 원을 모아, 당진시 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나눔장터에서 판매하고 남은 물품은 당진YMCA 녹색가게에 기증했다. 특히 올해 나눔장터는 텀블러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지참 시 무료 음료 제공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고품질 재활용품 교환행사를 열어 투명페트병 6,000여 개와 우유 팩 400여kg, 폐건전지 2,600kg 등 총 3,100kg의 재활용품을 종량제봉투, 새 건전지 등으로 교환해 주고,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1회용품 폐기물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생활문화 개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적극적인 분리수거와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송산면에서는 지난 16일 회화나무 문화공원 및 주민복합문화공간 준공식과 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삼월리 회화나무는 조선 중종 때, 좌의정을 지낸 ‘이행’이 자손들의 번영을 기원하며 심은 나무로, 수령이 500년도 넘었다. 지난 1982년에 천연기념물 317호로 지정되며, 당진시 최초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이 됐다. 그동안 회화나무가 사유지에 있는 탓에 주민들이 찾아오기도 어렵고 관리도 힘들었지만, 송산면민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회화나무 인근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주민복합문화공간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내빈과 출향 인사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송산면민의 날 선포식을 진행했다. 또한 매년 4월 10일 회화나무 문화공원에서 송산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로 정했다. 이어진 1부 행사에서는 이근배 시인과 함께 시와 문학이 있는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2부에서 모든 기관, 단체, 출향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 행사로 진행했다. 복합문화공간 안에서는 회화나무 백일장 출품작 전시와 ‘송산의 사라진 마을 이야기 사진전’을 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회화나무
(내포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가 16일 서천군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2024년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행사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한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 관계와 통일정책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 평화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초빙된 김영옥 백두한라 예술단장은 ‘북한을 바로 알면 통일이 보인다’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북에 대한 이질감 해소와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어, 차두현 아산정책 연구원이 ‘최근 정세와 자유민주주의 기반 통일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상복자 회장은 “변화의 시작은 통일 에너지의 결집부터”라며, “우리가 살아가는 동네에서부터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민주평통의 평화통일을 향한 노력은 미래 세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소중한 자산이 된다”며, “오늘 이 자리가 군민 모두가 자유민주주의 기반 위에 하나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년 이동복지관’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지난 16일 광천읍 충남드론항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첫 행사에는 30여 개 기관·단체와 1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큰 나눔의 장을 펼쳤다. 이날 이동복지관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상담 ▲청력검사 ▲틀니점검 ▲칼갈이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무료 복지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올해 신규 도입된 홍성교육지원청 교육복지사업 안내와 위기학생 발굴, 친구사랑 사진 찍기 등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시켰다. 아울러 ‘이동군수실’을 함께 운영하여 현장에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원봉사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시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현기 복지정책과장은 “이동복지관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군민과 기관·단체장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라며“향후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들이
[제호오는 5월 4일과 5일 홍주읍성 일원에서 역사위인의 발자취와 동심 가득한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어우러지는 큰잔치가 펼쳐진다. 2024 홍성역사인물축제가 한성준 선생 탄생 150주년, 이응노 화백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로 가족나들이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 신무용의 선구자‘한성준 선생’과 한국 현대미술사의 거장 ‘고암 이응노 화백’의 삶과 업적을 조명하는 다양한 체험, 공연,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성준 선생을 주제로 한 체험으로는 ▲소리북 우리장단 체험 ▲줄타기 체험 ▲학춤 체험 ▲승무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응노 화백을 주제로 한 ▲문자추상 펄러비즈 ▲작품 탁본 체험 ▲이응노 콜라주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울러 한성준 마당극 ‘춤 한판 놀아보세’와 ‘한성준 학춤’공연과 ‘이응노 작품 세계’, ‘역사인물 6인 로드’등의 전시회가 열려 두 위인의 삶과 예술 세계를 생생히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날 기념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5일 오전 11시 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반려견 훈련 시범 공연, 버스킹, 홍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