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23일 최근 발생한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관내 전통시장 화재 예방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도마큰시장 상인회, 한민시장 상인회, 소방안전관리 전문업체, 구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현장에서 시장 내 소화기 비치 여부, 소화전 주변 적재물 적치 여부, 소방설비 작동 확인, 개별점포 내 난방·전열 기구 사용 주의사항 안내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구는 앞으로도 소방·전기·가스 분야별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전통시장 이용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전통시장 시설 안전과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24일 한파ㆍ폭설 관련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고 이용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최근 매서운 한파로 경로당 시설물의 동파 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동파 피해 여부 확인,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한 점과 개선 요청 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최근 화제가 된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지원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서철모 청장은 “겨울철 시설물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심각한 동파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관내 경로당 221개소에 대해 동ㆍ하절기 안전 점검을 진행해 재해ㆍ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할 것이며, 특히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미등록 경로당에 대해서도 후원체계 등을 마련해 지원함으로써 지역 노인복지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서구는 작년 11월 한 달 동안 관내에 있는 일반경로당 213개소와 미등록 경로당 8개소에 대해 동절기 안전 점검을 진행했으며, 시설물 안전, 화재위험 등 미흡한 점이 있는 시설은 현장 지도를 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회장 김상현)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기탁받은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구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주민에 지원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최병필 수석부회장은 “대전과 충남, 세종지역 27개 융합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기부했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경제침체와 어려움 속에서도 서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를 해주신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 김상현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는 유성구 장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27개 융합회 산하 480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지역 내 다양한 세대의 수익 창출과 문화교류 거점시설 조성을 위해 ‘도마실 디딤터 조성사업’을 지난 23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도마실 디딤터는 도마동 134-45, 134-91번지에 지상 4층, 연면적 429㎡로 조성되며,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총 21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시설은 ▲1~2층 마을북카페 ▲3층 창업디딤터(4호) ▲4층 창업디딤터(1호) 및 공유정원으로 구성되며, 작년 5월에 준공한 도마실 어울림 플랫폼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도마실 디딤터는 지역 내 거점 공간으로서 주민 수익 창출과 교류 공간의 역할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지역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시작하는 발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구청 구봉산홀에서 열린 ‘2024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로부터 적십자회원 유공장 ‘금장’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적십자회원 유공장 포장은 적십자 회원으로 대한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의 재원 조성과 각종 구호사업 등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대전 서구는 매년 적십자사에 특별회비를 납부한 공을 인정받아 누적액 50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수여되는 ‘금장’을 수상했다. 서철모 청장은 “구민 모두가 온정을 모아주셨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갈 수 있는 서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북극 한파’로 취약계층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민관협력으로 취약계층의 안전 점검과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23일 한파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한파에 취약한 주택가를 중심으로 주민 인적 안전망 위기가구 발굴단을 활용해 노인·장애인 세대, 난방 요금 체납 총 9,260세대 11,290명을 한파 종료 시까지 집중 모니터링한다. 모니터링 결과 안전사고 위험 세대는 쉼터·응급대피소로 연계하고 연료비 체납 가구는 난방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긴급 지원사업을 선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전담 인력 활용 취약계층 안부 확인 ▲노숙인 다발 지역 순찰 강화 ▲사회복지시설 제설, 안전사고 예방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난방비 신속 지원 등 한파 취약계층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홀몸 어르신,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 가구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라며 “민관이 협력해 위기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2023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포상금 일부(500만 원)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다고 23일 밝혔다. 기탁한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구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주민에 지원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평가의 우수성과 더불어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자 포상금을 흔쾌히 기탁하는 서구 복지정책과 직원들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했다“라며 ”오늘 후원이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복지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서구는 ‘2023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및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제공’, 총 2개 분야에서 각각 대상, 우수상을 받으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대형폐기물 모바일 배출 신고 ‘여기로’ 앱과 연계해 대형폐기물 ‘내려드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1인 가구와 임산부, 노약자와 같은 취약계층 증가로 장롱, 안마의자, 피아노 등 무거운 대형폐기물 배출이 어렵다는 민원이 많았다. 앞으로 ‘여기로’ 앱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하는 경우, 무거운 가구를 외부 1층 지정 장소로 운반해 주는 ‘내려드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서비스 이용료는 배출 스티커 금액이 포함되지 않으며, 인건비와 유류비로 산출된 별도 금액이 적용된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대형폐기물 ‘내려드림’ 서비스 시행으로 무거운 가구를 배출하는 데 느끼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구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서구에서 대형폐기물 배출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인터넷 배출 신청 ▶모바일 ‘여기로’ 앱 신청 3가지 방식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여기로’ 앱은 2023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설 명절을 대비해 오는 2월 8일까지 제수·선물용 판매 품목을 중점으로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설 수산물 특별점검은 제수용,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조기, 명태, 오징어, 갈치, 옥돔 등을 취급하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하며, 수입량 증가와 원산지 위반 빈도가 높은 품목의 판매업체를 중점으로 지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원산지표시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원산지 미표시와 거짓 표시 판매 행위 등 근절하고자 위한 것으로, 원산지 미표시는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며, 허위표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서철모 청장은 “지속적인 지도 점검으로 수산물 원산지표시 이행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매년 치매 환자 실종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실종 예방 사전등록 서비스를 적극 안내해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배회·실종 예방과 실종 시 신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해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 ▲지문 등 사전등록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는 옷 등에 부착하는 형태의 표식으로, 누구든지 배회하는 치매 환자를 발견했을 때 옷에 부착된 인식표를 보고 신속하게 경찰에 연락하면 인식표에 기재된 정보(치매 환자 고유번호)로 환자를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치매 환자의 지문,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정보를 사전에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경찰청에 등록하면 치매 환자 실종 시 신속하게 환자 정보를 확인해 귀가를 도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선제적인 실종 예방 사업 추진을 통해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걱정 없는 치매안심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내포투데이) 서철모 서구청장은 구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구정 운영을 위한 현장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서철모 청장은 지난 22일, 정림동을 방문해 서구의 주요 사업과 주민 숙원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2020년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 인근 정림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현장에는 큰 폭으로 낮아진 기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위험지구 개선 사업이 철저하게 이루어지길 당부했다. 서철모 청장은 “우리 구민의 생활안전과 직접 관련된 만큼 정림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철저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역 주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정림동을 시작으로 2024년도 상반기 중 관내 24개 동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현장행정 ‘걸어서 동네한바퀴’를 이어갈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22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우리의 꿈 사회적협동조합(대표 박문수), 트리풀시티레이크포레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남궁영)와 다함께돌봄센터 9~10호점 위·수탁 및 무상 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부담 완화와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1~6학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의 꿈 사회적협동조합은 하반기부터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조성될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을 개소일로부터 5년간 위탁 운영하게 되며, 트리풀시티레이크포레아파트는 주민공동시설 일부(232.89㎡)를 돌봄센터 설치를 위해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구는 8월 중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 개소를 목표로 돌봄 전문 위탁법인을 선정하고 예산 총 1억 4천만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동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함께돌봄센터를 매년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며 “아이가 행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구청 장태산실에서 사회보장기관 실무자 22명을 제10기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실무협의체는 지역복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구성됐으며, 위촉된 위원들은 전문 분야 분과위원으로 참여해 대표협의체 심의를 지원하고 지역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구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위원 공개모집을 해 17개 기관의 실무자들이 새로이 참여해 실무협의체 활동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철모 청장은 “긴축기조에도 구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전년 대비 8.2% 상향된 6,500억의 예산을 사회복지 분야에 편성했다”라며 “각 분야전문가인 실무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소중한 복지예산이 구민에게 효율적으로 전달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민관협력사업 활성화를 통해 소외없는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3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대전에서 유일하게 2개 부분(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올해부터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임산부와 영유아 관련 의료비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을 폐지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비 지원 ▲영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 지원 등 6개 모자보건사업으로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지원 대상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로 연령별 차등 지원했었으나, 올해부터는 소득 기준, 연령 차등 없이 난임 부부에게 체외수정은 1회 최대 110만 원, 인공수정은 1회 최대 3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고위험임산부 의료비는 조기 진통, 당뇨병 등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에 대한 입원 치료비를 소득수준 관계없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 의료비는 생후 24시간 이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하는 미숙아를 3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출생 후 2년 이내에 진단 및 입원 수술한 선천성이상아를 최대 500만 원까지 소득 기준 없이 지원한다. 출생 후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한국공조엔지니어링(주)으로부터 공기청정기 50대(5,000만 원 상당)를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연합회를 통해 기탁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사회복지시설 복지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복지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탁받은 공기청정기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현효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사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해 오다 사회복지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기탁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우리 지역 사회복지시설의 복지향상을 위해 선뜻 후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김현효 대표님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김영태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온정이 함께하는 힘찬 서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조엔지니어링(주)는 작년 10월에도 자원봉사연합회를 통해 공기청정기 100대를 기탁한 바 있으며 생필품 지원, 김장 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