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 신관동은 지난 17일부터 관내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5일 신임 신관동장으로 부임한 박원규 동장은 지난 17일 쌍신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26개 경로당을 잇달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고 올 한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박원규 신관동장은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에 행복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어르신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더 살기 좋은 신관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은명 신관동 경로당 분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경로당에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펴 준 신임 동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3일 트로트 가수 김의영 씨가 시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의영 씨는 이날 김거수 충청뉴스 대표 등과 함께 시청을 방문해 최원철 시장에게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의영 씨는 “많은 분께 받은 사랑을 나눠드리고 싶었다.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새해를 맞이했으면 좋겠다”라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노래뿐만 아니라 기부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김의영 씨 덕분에 시민들이 많은 위로를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김의영 씨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이 고향인 김의영 씨는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공주시를 비롯해 논산시와 보령시 등에 성금을 전달하며 릴레이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공주시 남부권의 발전 전략과 비전을 담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지난 23일 탄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탄천면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자는 지역민들의 건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역민들은 탄천면은 고령화율이 41.3%로 공주에서 가장 높은 상황이라며 탄천면의 지역 여건에 맞는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탄천면은 부여와 논산, 청양군 등과 인접한 지역으로 지리적 여건과 교통 여건, 산업단지 등 지역 현황을 고려한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간적 범위를 탄천면만이 아닌 인접한 이인면 등까지 확대, 공주 남부지역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개발계획을 수립해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회 추경에 관련 예산을 확보해 올해 안에 용역을 완료할 예정으로 이장단 협의회나 주민자치 협의회 등 다양한 주민동아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집현실에서 충청남도 공주의료원과 종합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원철 시장과 임수흠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해 공주시청 직원의 근무 능률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건강검진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개인 맞춤형 건강검진프로그램 운영 ▲저비용 고품질의 종합건강검진 시행 ▲배우자와 직계가족까지 검진 대상 포함 등으로 건강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검진 결과 추후 개별 건강상담 등으로 연계 치료가 가능하게 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협약은 공주시와 공주의료원이 의료접근성을 확대하고 저비용 고품질의 종합검진 기회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공주시청 직원의 건강관리와 처우개선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올해 안에 잇따라 준공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지난 22일 중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원도심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쉼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올해 안에 대부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먼저, 반죽동 옛 아카데미 극장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마을어울림 플랫폼 조성사업이 오는 3월 중 착공에 들어가 올해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애초 건물 전체를 철거한 뒤 신축할 계획이었으나 민선8기 들어 공주 근대문화의 상징적 건축물로 보전해야 한다는 지역사회 의견을 적극 반영해 건물 전면부를 보존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총사업비 76억원이 투입되는 마을어울림 플랫폼 조성사업은 연면적 995㎡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추진된다. 이곳에는 도시재생의 지속성과 지역공동체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동네 공유상가를 비롯해 아카데미 극장의 상징성을 고려한 작은 영화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과 지역 작가들의 활동 공간이 될 기획·
(내포투데이) 최원철 공주시장이 22일 이인면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 방문에 돌입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에 박차를 가한다. 최 시장은 2024년 새해를 맞아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만들기 위해 22일부터 관내 읍면동을 방문하며 지역민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한다. 방문은 22일 이인면, 중학동을 시작으로 2월 5일 정안면까지 일정에 맞춰 순회한다. 방문 첫날 최원철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주봉2리 스마트 경로당과 시도11호선 상습 침수도로 현장을 찾아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과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본격적인 시민과의 대화 마당에서는 지난해 방문 당시 나온 주민 건의 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읍면동별 주요 사업 설명에 이어 주요 현안을 논의 테이블에 올려놓고 머리를 맞댔다. 특히, 현장을 방문했던 시도 11호선 상습 침수도로와 관련해 다양한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주민들은 호우로 인근 용성천 수위가 높아지면 상습적으로 침수가 돼 피해를 보고 있다며 도로 높이를 용성천 제방만큼 인상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은 장애인이 소외 없이 평생학습권을 보장받고 장애 친화적인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공주시를 포함해 총 60개 도시가 지정됐으며,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7천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1억 4천만원을 투입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주’를 비전으로 4대 추진 전략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4대 추진 전략으로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체계 구축 ▲장애 특성에 따른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 ▲기관 연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강화 ▲포용과 나눔이 있는 장애인 평생학습문화 조성이다. 특히, 신체 능력 강화와 사회성 적응력 향상을 위한 ‘비만제로 프로그램’, 장애인 취‧창업 지원 강화를 위한 ‘장애인 코딩 아카데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장애인 합창단 프로그램’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 28개를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시청 대백제실에서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실시한다.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보고가 이뤄지는 이번 보고회는 지난 16일 3개실과 시민자치국을 시작으로 17일 문화복지국, 18일 경제도시국, 19일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 순으로 진행된다. 첫날 보고회에서는 ▲76개 공약사업의 실행력 강화 ▲공공기관 유치 ▲정부 및 충남도 정책과 연계한 지역특화 사업 적극 발굴 ▲인구감소‧지역소멸 대응 맞춤형 인구정책 구상 등 민선8기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한 추진 현황과 일정,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어 ▲기업 유치 기반 조성 ▲농‧임업인 소득 증대 방안 ▲맞춤형 복지정책 마련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등 시정목표별 주요 추진사업을 점검할 계획이다. 각 부서장으로부터 올해 중점 시정운영 방향을 보고 받은 최원철 시장은 “민선8기 3년차인 올해 계획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미 예산이 편성된 사업들은 늦출 이유가 없다며 사업별 계획을 재점검하고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제7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2024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in공주’ 개최를 앞두고 최종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겨울공주 군밤축제 조직위원과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준비기획단 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 상황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원철 시장은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축제와, 밤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박람회라는 소정의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첫 번째 행사인 만큼 남은 기간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관람객이 일시적으로 몰릴 경우를 대비하고 교통과 주차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 주변 관광지로 자연스레 유입될 수 있도록 하고, 공주알밤의 우수성을 제대로 알리고 홍보할 수 있도록 해설사를 행사장에 배치하자는 방안도 제시됐다. 특히, 공주알밤을 구매하는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축제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품종과 작황에 대한 정확
(내포투데이) 최원철 공주시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16개 읍면동 방문을 통해 소통 행정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만들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주간 관내 읍면동을 방문해 지역민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한다. 방문은 22일 이인면, 중학동을 시작으로 2월 2일 신풍면, 유구읍까지 하루 2개 지역을 오전, 오후로 나눠 순회한다. 읍면동 방문시 먼저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현장과 평생교육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각 읍면동 회의실에서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지난해 제기된 주민 건의 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을 먼저 보고하고 읍면동별 주요 사업 설명에 이어 주요 현안을 놓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방문을 통해 접수된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발전성과 시급성, 장‧단기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거나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방문 일정은 22일 이인면, 중학동, 23일 탄천면, 옥룡동, 24일 계룡면, 금학동, 29일 반포면, 웅진동, 30일 의당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신관동에 위치한 위글기글어린이집은 지난 12일 시청을 찾아 성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전했다. 이 성금은 지난 가을 어린이집에서 주최한 벼룩시장(프리마켓) 운영 수익금으로 원생과 학부모들이 뜻깊은 곳에 사용하기를 희망하면서 공주시를 찾았다. 위글기글어린이집은 매년 벼룩시장(프리마켓)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을 성금으로 전달해 오고 있다. 한국가수협회 공주시지부도 자선공연 수익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국가수협회 공주시지부는 지난달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을 열었고 그 수익금을 공주시에 전달했다. 공주사랑회도 성금 600만원을 유구읍, 신풍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달했다. 공주사랑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결성한 자생적 모임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기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어린이집 아이들은 물론 지역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모두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 효 문화 확산을 위해 설 명절 ‘효행장려금’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75세 이상(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까지)의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을 포함한 3대 이상 가정을 이루고 부양하는 세대주다. 단, 효도대상자가 세대주일 경우에는 부양하는 자가 해당한다. 또한, 3대(代) 모두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계속해서 공주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연 40만원으로, 설과 추석 명절을 전후해 1회에 20만원씩 계좌 입금 또는 공주페이로 지급한다. 지급 방식은 신청인이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로 세대주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효행장려금 지급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지난해 효행장려금을 받은 대상자는 지급조건 및 지급방식 등이 변동되지 않는 이상 재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변동이 있는 경우에는 기한 내 재신청해야 한다. 최원철 시장은 “효의 고장 공주시에 걸맞게 효행 확산을 위해 효행장려금뿐만 아니라 경로효친 사상 제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새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공주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경환)은 지난 11일 시청을 찾아 성금 500만원을 최원철 시장에 전달했다. 공주신협은 평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라면, 쌀 등을 꾸준하게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탄천면 산업폐기물 처리업체 우리환경(대표 신억순)도 백미(20kg) 100포(50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들에 전해 달라며 기탁했다. 우리환경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 당시에도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는 등 피해민에 전달하는 등 온정을 베풀어 왔다. 웅진광고(대표 윤봉중)도 같은 날 겨울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의류 100벌을 기탁했다. 지난 여름에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홑이불을 전달했다. ‘공주밤빵’을 만드는 ㈜곰두레의 김기학 대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로 가입함과 동시에 성금 1천만원 기탁을 약정했다. 성금은 매월 정기 분할 납부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시설물 유지보수 업체인 조은산업개발(주)(대표 이병철)에서도 성금 500만원을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전국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농업기계 임대사업 평가는 전국 147개 시군 436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농기계 임대실적과 전담 인력 현황, 사업 지속성 등의 항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밭작물 기계화 촉진 대책과 여성 친화형 농업기계 이용, 임대 실적, 근무 인력 질적 평가 등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으며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이인면과 신풍면에도 분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 농용트랙터를 비롯해 굴착기와 목재파쇄기 등 85종 753대의 농업기계를 농업인에게 임대하면서 경영비 절감과 노동력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임대 실적도 매년 증가해 지난해의 경우 농업기계 1만 1768대를 임대하고 운반 차량이 없는 농업인을 위해 440회 운반 서비스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시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애초 지난해 말까지였던 농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올해부터 관내 중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외 현장체험학습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청소년기 다양한 국내외 역사문화체험을 통한 국제적 사고 함양과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를 통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중학교 3학년 재학생들의 국외 현장체험학습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9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5개 중학교 3학년 재학생 740명에게 1인당 130만원 범위에서 국외 현장체험학습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올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한 시설 개선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총 75개 사업에 43억 5천만원의 교육경비를 편성했다. 고교 무상교육비 2억 9천만원,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비 3억 1천만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생활복) 구입비 2억원, 유초중고 무상급식비 24억원, 시내버스 무상교통 4억 9천만원 등이다. 시는 무상교육, 무상급식, 무상 교복, 무상 대중교통 등 이른바 4대 무상교육을 실현하며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교육도시 공주라는 명성을 되찾기 위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