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당진시는 합덕제의 역사와 이 권역에서 삶을 영위해 온 주민들의 모습을 구술채록한 ‘합덕제 권역 근현대 구술사 연구용역 보고서’를 발간했다. 합덕제는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으로서 축조, 개발 방안 등에 대한 학술연구가 이어져 왔지만, 그동안 합덕제 권역에서 땅을 일구고 살아왔던 주민들의 실생활과 그 근방의 문화에 대한 구술채록 연구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합덕제 권역과 그 주변에서 살아온 주민들의 생활문화 변천에 대한 구술자료를 조사해 향후 연구자료로 활용하고, 합덕제 권역에서 전통 농업 민속 등 관련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최종보고서에는 합덕제와 인근 마을의 모습을 1900년대 초 일제강점기부터~근현대까지 총망라했다. 합덕제의 모경(冒耕 땅 주인의 허락없이 남의 땅에 농사를 짓는 것, 저수지의 물이 저수되는 토지를 개인이 불법으로 경작하는 것) 문화의 변천부터 합덕제의 수산자원, 농업용수 외에 물의 이용, 사금 채취와 상류 지역의 왕골재배 등 주민의 생활상이 구술채록을 통해 담겼다. 시 관계자는 “향후 당진의 역사, 문화
(내포투데이) 당진시립도서관에서는 미취학 아동, 청소년, 어르신들의 독서 활동을 돕기 위한 ‘북스타트 운동’을 진행한다. 북스타트 운동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으로, 시에서는 단계별로 그림책을 선정해 책 꾸러미를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어르신들(65세 이상)까지 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 북스타트 운동은 2012년에 처음 시작해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미취학 아동(2018년 1월~2024년 3월생) △중고등학생(2006년 1월~2011년 12월생)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이전 출생자)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당진시립도서관에서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책 꾸러미 가방에는 연령에 맞는 단계별 그림책 2권과 가이드 북이 들어있으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무료로 배부한다. 본인의 도서대출증을 지참 후 당진시립도서관 14개소 중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방세 전반의 다양한 내용을 담아 '2024년 기업이 꼭 알아야 할 지방세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하고 배부했다고 밝혔다. 납세자가 지방세를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지방세 개념 및 구조 △지방세 납부 시기 및 방법 등 세목별 주요 내용 △유용한 세금 정보 △중과세와 비과세. 감면제도 등을 설명하며 다양하고 유용한 지방세 정보를 수록했다. 배부 대상은 당진시 성실납세자 지원조례에 근거하여 최근 3년간 지방세를 100만 원 이상 납부하고, 체납이 없으며 관내 사업장이 있는 법인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홍보용 길라잡이’ 책자는 기업의 지방세 이해증진을 우선으로 고려해 제작했다”라며, “세무조사와 기업 관련 지방세 감면 규정, 구제제도 등의 내용을 자세히 적어 기업의 불이익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관내 마약예방교육 전문강사를 활용해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갈수록 청소년 마약사범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마을 교사 중 마약 예방 교육 자격을 갖춘 강사진을 발굴했다. 학습연구회를 통해 역량강화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했고 전문 강사들이 직접 당진형 마약 예방 교육안을 개발했다.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학급별로 진행하며, 총 400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약 예방 교육을 원하는 관내 학교(기관)는 오는 6월까지 당진시평생학습통합플랫폼 ‘배움나루’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관내 전문 강사를 통해 지속해서 마약 예방 교육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과꽃 개화 시기 적과제 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적과제는 과다한 과실을 솎아내기 위한 농약이나 생장조절제로 일손 부족과 인건비 증가에 따른 노동력 절감을 위해 일부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다. 꿀벌에게 큰 피해를 주는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는 농약이다. 꽃이 한창 피어 있는 현재 같은 상황에서 적과제(카바릴수화제)를 사용하면 안전사용기준 위반으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꿀벌에 피해가 발생하면 민·형사상의 책임을 질 수 있다. 과수농가에서는 적과제 사용 시 적과제 사용 시기 및 주의사항 등을 인지하고 살포 2~3일 전 주변 양봉농가와 사전 협의해야 하며 사과꽃이 진 뒤에도 과수원 주변 야생화를 제거한 뒤 약제 살포를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적과제로 인한 꿀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읍면별로 현수막을 게시하고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문자를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과수농가와 양봉농가 간의 긴밀한 소통으로 기후변화 등으로 사라져가는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서 안전한 적과제 사용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의 대표관광지인 삽교호관광지와 연결된 삽교호자전거길이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었다. 삽교호자전거길은 한편엔 넓은 호수가 반대편으로는 드넓은 평야가 펼쳐있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또한 자전거 쉼터와 이정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삽교호관광지 내에는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당진시 직영 자전거터미널이 있어 자전거가 없는 관광객도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터미널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화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성인용, 2인용, 아동용 등 총 75대의 자전거와 안전장비를 빌려주고 있으며, 최초 1시간에 1,000원(이후 30분마다 500원씩 추가)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자전거 대여할 수 있다. 한편 삽교호관광지는 지난해 ‘대한민국밤밤곡곡100’에 선정되고 충남 네비게이션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인근에 있는 솔뫼성지, 신리성지, 합덕제와 함께 방문하면 더욱 좋다.
(내포투데이) 당진시재향군인회(회장 마영관)는 지난 18~19일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일원에서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 협의회(회장 이미숙) 회원 45명을 대상으로 2024년 평화통일 대비 당진시민 리더스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당진시에서 지원하는 당진시재향군인회의 ‘평화통일 대비 당진시민 리더스 아카데미’는 당진시민의 안보의식과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사업으로 각 지역의 현충원, 호국원, 기념관 전적지 등을 방문하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6·25전쟁 당시 격전지인 강원특별자치도 철원지역의 평화전망대와 제2땅굴을 견학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한편 당진시재향군인회는 제대 군인 회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자유 민주주의 수호 및 국가 발전과 사회 공익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단체이다. 특히, 당진시와의 협업을 통해 을지연습 대비 공직자 안보 교육, 참전용사 위문 및 나눔 행사, 소난지도 의병 항쟁 추모행사, 민방위 교육훈련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평화통일을 기약하고, 이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오는 30일까지 스마트원예단지 입주대상자 16명을 모집한다. 올해 하반기에 스마트원예단지가 준공되면, 입주대상자들은 2025년부터 온실 신축과 운영이 가능할 것이다. 스마트원예단지 위치는 당진시 고대면 슬항리 1217-3번지 일원으로 규모는 11헥타르(ha)이다. 구획별로 0.4 ~ 1헥타르(ha)까지 총 16구획 입주 대상자를 모집한다. 임대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5년씩 총 10년까지 가능하며, 임대계약 종료 후에는 입주자에게 매각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24년 1월 1일 이전 당진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39세 이하 청년(1984.1.1.~2005.12.31.)으로 △스마트팜 전문교육 수료(예정)자 △관련학과 전공 졸업자 △경영 실습 임대농장 운영 경력 1년 이상인 자이다. 신청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농업정책과 친환경원예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당진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재단법인 당진시청소년재단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은 2024년 송악·신평·송산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교사협의체 홍보를 통하여 지난 4월 17일 송악중학교, 송악고등학교, 신평중학교, 신평고등학교 교사 11명으로 교사협의체가 구성이 됐다. 교사협의체는 교사 간 교류와 교사들의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하며 당진시 교사와 당진시 청소년들을 위한 협의체로 운영된다. 이번 교사협의체 위촉식과 기관장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교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방안을 연중으로 계획하여 운영하고자 한다. 2023년 송악·신평·송산지역에 있는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송악청소년문화의집과 교사의 “소통 이야기”를 진행해 송악청소년문화의집 소개 및 프로그램 홍보와 교사 간 소통과 관계의 중요성을 다루어 교사협의체 구성에 대한 중요성을 안내하여 송악중학교, 송악고등학교, 신평고등학교 5명으로 교사협의체를 구성하여 초등학교 교사를 위한 목공프로그램도 운영했으며, 연말 교사와 학생으로 이루어 사제동행 프로그램도 진행을 했다. 2023년 교사협의체 구성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교사협의체 위원이 없던 학교에서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스마트강의실에서 열린 종강식을 마지막으로, 한 달간 진행한 ‘상반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13회에 걸쳐 신규농업인들에게 체계적인 영농 기술과 농업정보를 전달하고, 지역주민과의 융화, 작목 선택 요령, 작목 재배 기술, 농가 현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을 마친 교육생은 “짧은 교육 기간이었지만 귀농ˑ귀촌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신규농업인들의 기본적인 영농능력 배양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당진으로 전입하는 신규농업인들의 성공적인 농업ˑ농촌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17일 당진시청 전산교육장에서 각 부서 세외수입 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난 2월 13일 새롭게 개편된 차세대 세외수입프로그램의 활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부과 및 징수결의, 감액, 과오납, 보조금 반납 등 실제 업무에서 당면하게 되는 문제점과 유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사례 중심의 실무 강습과 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체납처분 이전 단계인 독촉장 발송과 송달의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하고, 체납처분에 따른 프로그램 사용법과 전산 실습 위주의 교육을 했다. 정영환 징수과장은 “세외수입은 당진시 살림을 책임지는 필수 자주재원으로서 관련 법령이 복잡하고 다양해 업무 숙지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세정 운영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직무 교육을 통해 세외수입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 재정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당진시 과수농가들이 고품질 과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4월 3일부터 4월 17일까지 2주간 꽃가루 발아율 검정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꽃가루 발아율 검정 서비스’는 과수 만개기 이전 발아율 검사를 하고, 우량 꽃가루를 활용해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과수농가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꽃가루 발아율 검정을 받고 싶은 농가는 보관 중인 꽃가루 샘플을 기술보급과 과수특작팀에 전달하면, 샘플 제출 후 48시간 이내에 분석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지난해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도 발아율을 분석해 꽃가루 활력화 정도에 따라 인공수분 용으로 사용 가능한지를 분석해 줘 과수농가에서는 꽃가루 구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센터 관계자는“이상기후로 인해 과수 개화기에 정상적인 과실 수정에 어려움이 많다”라며 “우량 꽃가루를 활용해 적기에 인공수분을 실시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처가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4월부터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석문면 삼화리)를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온실을 빌려주고, 시설(온실) 운영 경험, 기술 등 영농 창업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기회를 제공해 창업 후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경영실습과정이다.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제1기 스마트팜 청년창업교육 수료한 청년농업인 2명이 스마트팜(1,070㎡ 규모)을 운영하며, 엽채류를 재배하고 있다. 청년농업인들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외부기상관측센서와 환경제어시스템을 통해 온실 내부 환경을 조절하며, 잎상추 농사를 짓고 있다. 한편 당진시는 엽채류를 비롯한 쪽파, 꽈리고추 등 다양한 농산물에 스마트팜 시설을 확대하고,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 환경의 변화, 농촌인구의 감소,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가 노동력 감소에 대응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16일 당진시청 해나루 홀에서 경계선지능인의 평생교육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단체 1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 연계 협력 및 정보공유 △지역자원 활용 및 협력을 통한 경계선지능인 수요 발굴·지원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관련 사업 등에 협력하고, 경계선지능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기로 약속했다. 참여 기관 및 단체는 당진시와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어린이집연합회, 당진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당진남부사회복지관,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송악사회복지관, 송산사회복지관,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다. 시는 그동안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평생학습 정책 포럼과 경계선지능인 실태 및 평생교육 요구조사 용역을 시행했으며, 지역 내 통합지원망 구축을 위한 협력 회의를 진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경계선지능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어, 이들에 대한 연구나 지원정책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었다. 당진시는 경계선지능인 지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역 내 민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기존 6개 돌봄 사업 외에 신규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한‘당진형 우리동네 초등돌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지역연계 돌봄처 7개소를 지정해 총 130명의 아이에게 추가로 돌봄을 지원함으로써 당진시는 관내 초등학생 680여 명의 돌봄을 책임지면서 돌봄공백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4년 당진형 우리동네 초등돌봄’ 사업은 지역 내 유휴공간에서 마을 교사들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아이들에게 돌봄과 지역특화 교육을 통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지역 연계 통합돌봄서비스이다. 학생 모집은 돌봄처 주변 학교를 대상으로 연계해 모집했으며,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이고 학기 중은 물론, 방학 중에도 운영한다. (단, 방학 중 운영시간은 돌봄처 별로 다름) 오성환 당진시장은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당진을 만들기 위해 돌봄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