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겨울철을 맞아 폭설 등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취약 건축물 32개소를 대상으로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건축물은 PEB 공법이 사용된 건축물이며 해당 공법은 철골 부재 사용을 최소화해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나 추가 하중에 취약하다. 시는 점검 기간 △지붕 마감재 변형 여부 △철골 구조물 부식 및 변형 여부 △주요 구조부의 손상 균열 여부 △지반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 위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건축물의 관리 주체에게 폭설 시 건축물 유지관리 방법과 건축물 붕괴 시 대피 요령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현장점검 후 안전에 대한 경미한 위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예정이며,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경우 안전조치 후 시정 완료 시까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김동식 원스톱허가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관내 건축물의 안전을 강화하고 유비무환의 자세로 사전에 재난·재해에 미리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산시가 표준지 4,425필지에 대한 2025년 표준지 공시지가 합동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가 개별토지 중 대표성이 있는 토지를 선정해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이에 대한 적정 가격을 평가·공시하는 것을 말한다. 토지의 감정평가와 개별공시지가 등 지가산정의 기준으로 활용하는 중요한 자료다. 해당 조사는 표준지의 적정성 여부와 정확한 토지특성 파악을 위해 진행됐다. 앞서 서산시는 지난 9월 26일 감정평가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표준지와 개별공시지가의 정확한 조사·산정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표준지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현장 조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보다 정확한 지가 산정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번 조사는 11월까지 서산시 공시지가 담당 감정평가사 8명과 담당 공무원이 함께 조사반을 편성해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관련 자료 수집과 분석, 토지 특성 조사 등을 통해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을 조사했다. 시는 지자체 사전 검토와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내년 1월까지 표준지 공시지
(내포투데이) 이완섭 서산시장이 14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탄소포집실증지원센터 구축 현장과 베올리아워터코리아대산㈜를 직접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건설되고 있는 탄소포집활용실증지원센터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진행됐다. 이 시장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관계자들에게 탄소포집활용실증지원센터의 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시험 인프라를 갖춘 시험인증기관으로 2027년까지 대산읍 독곶리 일원에 탄소포집활용실증지원센터 구축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탄소포집실증 기술 분야에서 전국 최대 규모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485억 원이 투입되며 지난해 1차 연도에는 분석 장비 10종이 구축돼 운영되고 있다. 또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올해 2차 연도를 맞아 건축설계 및 착공 등을 목표로 원활히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베올리아워터코리아대산㈜는 2000년도부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기업들의 수처리 시설을 운영해 통해 20년간 공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올해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미납액과 지난 연도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을 대상으로 일제정리 기간을 12월 2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자동차, 시설물 등의 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환경 개선 비용을 원인자가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로 매년 3월과 9월 부과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일제정리 대상 환경개선부담금은 차량 3만 4천여 건, 시설물 150여 건 등 총 14억 6천여만 원이다. 시는 이번 일제정리 기간 서산시 누리집과 전광판 등을 통해 미납액과 체납액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기간 내 미납액,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경우 체납자의 차량 및 시설물에 대한 압류 등 처분을 조치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전용 계좌 이체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현급 입출금기, 전화, 위택스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임에 따라 차량 말소 또는 소유권 이전 후에도 소유 기간에 따라 1~2회 더 부과될 수 있다”라며 “일제정리 기간에 꼭 납부해 차량 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는 일이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전기 안전 취약계층 총 47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전기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전 점검은 11월 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진행되며 취약계층의 전기화재로 인한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65세 이상 노인으로만 구성된 세대, 다문화가족, 청소년 가장 세대 등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누전차단기와 콘센트, 전선, 전등 등 전기 시설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전기 시설을 무료로 교체하거나 보수하고 있다. 문익정 서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사업을 통해 전기화재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라며 “시민께서도 겨울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 시설 관리에 함께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해당 사업을 2017년부터 실시해 2023년까지 총 578가구의 전기 시설을 점검하고 위험 전기 시설을 무료로 보수했다.
(내포투데이) 서산시는 14일 관내 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투자유치과에 소재한 기업지원센터에서 홍순광 부시장, 관내 11개 기업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순광 부시장은 지역과 기업 간의 상생 발전을 강조하며 △지역인재 우선채용 △관내 투자 활성화 △지역업체·장비 우선 사용 등을 요청했다. 특히, 안산공원 및 지역사회 공헌사업 강력 촉구와 더불어 최근 서산시 인구 인근지역 유출에 따른 대책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일자리경제과, 투자유치과, 건설과, 교통과 등 기업 관련 부서 관계자도 함께 참석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은 에이치디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엘지화학, 롯데케미칼㈜, ㈜케이씨씨 실리콘 대죽공장, ㈜케이씨씨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4일 몬스터FC 축구센터가 어려운을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1톤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김남하 몬스터FC 축구센터 센터장 부부와 자녀 김나리 양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쌀 1톤(20㎏ 50포)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관심과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받은 쌀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몬스터FC 김남하 센터장은 2019년 축구센터 내 핼러윈 파티 수익금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시작했으며, 2022년부터 매년 서산시에 쌀을 기탁해 오고 있다.
(내포투데이) (재)서산시복지재단은 지난 11월 13일 복지시설 종사자 24명을 대상으로 배움지원사업 ‘토탈공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토탈공예 교육은 수제공방 ‘스며온’ 임수정 강사를 초빙하여 드림캐쳐, 우드링 네트백 만들기 등 총 2회기로 진행된다. 교육을 수강한 종사자는 “배움지원사업을 통해 자기개발의 기회를 갖을 수 있었으며, 전문 교육과 함께 힐링까지 더해져 매우 뜻 깊고 재충전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움지원사업은 1회차에는 아로마테라피, 2회차에는 베이킹교실, 3회차에는 토탈공예를 진행, 총 6회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내년에도 복지시설 종사자의 역량강화 및 사기진작을 위해 다양한 종사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2일부터 26일까지 해미읍성전통시장 빈 점포 19개소의 입점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조례를 개정해 서산시공설시장위원회 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지난 11일 공설시장위원회를 통해 입점 품목 및 사용자 기준 등을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해미읍성전통시장은 성지동, 남문동, 읍성동 등 3개 동 총 97개의 점포로 구성돼 있다. 성지동 5개 점포는 39세까지 입점할 수 있는 청년몰로 조성할 계획이며 읍성동 14개 점포는 주변 점포를 고려해 농산물, 수산물, 음식점, 의류 등으로 입점 품목이 제한된다. 자격 요건은 서산시에 주민등록 전입 후 1년 이상 경과해야 하며, 기타 자격 요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점을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은 서산시 일자리경제과 시장관리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점포 호수당 1인 신청 시 자동 선정, 2인 이상 신청 시 공개 추첨을 진행해 입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현교 서산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입점 공개모집을 통해 해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3일 야생조류의 충돌로 인한 부상과 폐사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아파트 2개소의 투명방음벽에 충돌방지 스티커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센텀파크뷰서희 아파트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아파트의 투명방음벽이며, 조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패턴스티커가 부착됐다. 시에 따르면 세로 5cm, 가로 10cm 간격으로 일정한 패턴을 표시하면 조류가 투명방음벽을 좁은 공간으로 인식해 이를 피하게 된다. 국립생태원의 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패턴스티커는 약 98%의 조류 충돌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는 이번 부착을 통해 조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이번 스티커 부착 사업을 위해 도비 1천5백만 원을 확보했으며, 공고와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이경수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장은 “사람들에게 편의를 주는 투명방음벽이 조류에게는 죽음의 무덤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및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공공급식 로컬푸드 산지 투어 ‘서산 로컬 미식 로드’가 13일 성료됐다고 밝혔다. 서산 로컬 미식 로드는 서산시어린이집연합회, 학교급식영양(교)사회, 서산시장애인복지관 등 회원과 이용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서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학교급식 식재료의 입고 및 물류 처리 모습을 직접 살펴보며 급식용 식재료가 안전하게 유통되는 과정을 확인했다. 또한, 서산시 농업환경분석센터에서 공공급식에 공급될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과정을 견학했다. 시는 참가자들에게 건강한 식재료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초록나무가족농원과 나눔농장, 명가네 힐링농장 등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초록나무가족농원에서는 감자빵 만들기와 오곡가루 고추장 만들기, 나눔농장에서는 서산6쪽마늘 활용 건강한 소시지 만들기, 명가네 힐링농장에서는 쌀가루 다쿠아즈 만들기가 진행됐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서산시는 지역 농산물을 공공급식에 공급함으로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건축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시행하고 있는‘가설건축물 존치기간 만료 사전예고제’가 시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만료 사전예고제는 만료 30일 전에 민원인에게 미리 알려주고 만료 7일 전까지 존치기간 연장신고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경과에 따른 건축법 위반 등 민원인들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미리 알려주는 제도이다. 시는 민원인들이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만료일을 놓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2021년 1068건, 2022년 796건, 2023년 10월까지 696건을 안내하여 3년간 총 2,560건의 사전 예고제를 실시 했으며, 제도 시행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안내문 발송 외 문자 전송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결과 건축법 위반에 따른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예방되고 있으며, 존치기간 경과에 따른 이행강제금 부과 처분 등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농막 등 가설
(내포투데이) 이완섭 서산시장이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13일 독립유공자의 공헌과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자 동문동과 운산면 일원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 허경 선생의 유족 허영일 씨와 애국지사 호억준 선생의 유족 호무춘 씨를 만나 감사의 뜻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애국지사 허경 선생은 1937년 7월 충남 홍성군 일원에서 송길한 선생과 함께 조선 독립을 위해 활동하기로 약속하고 식민지 조선 사회제도의 모순에 대해 논의했다. 1938년 홍성경찰서에 체포돼 같은 해 7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정부는 공훈을 기려 2018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애국지사 호억준 선생은 1919년 4월 장날을 이용해 대호지면민과 함께 서산군 정미면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했으며, 보안법 위반으로 태형 90도를 받았다. 정부는 공훈을 기려 1995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시는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유족 총 25명을 위문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이룰 수 있게 나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시민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산경찰서 앞 사거리 교차로 1개소에 보행자 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8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보행자 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는 기존 녹색신호 시 표시되던 잔여시간을 적색신호에도 표시해 보행자의 대기 시간을 숫자로 알려주는 보조 장치다.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의 사전 예측 출발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장치가 설치됐으며, 적색신호의 잔여시간은 녹색신호가 켜지기 전 99초부터 6초까지만 숫자로 표시된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방지하고 차량 우회전 시 보행신호 전환으로 인한 횡단보도 내 정차, 과속,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보행자를 위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으로 교통사고가 감소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범 운영을 거친 후 교통사고 예방 효과 등을 분석해 해당 장치를 주요 보행로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2일 서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공연장에서 ‘산업·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소규모 사업주(어린이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근로자가 종사하는 어린이집도 적용됨에 따라 마련됐으며,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안전관리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교육을 위해 가성순 한국산업안전원 안전교육원장을 초빙해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실제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익정 서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의 위험 요인을 해소하고 영유아와 보육 교직원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