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6일 기지시줄다리기 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공사 감독 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 본청과 읍면동에서 근무하는 토목직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설계도서 작성 △설계변경 △감사 지적사항 등 공사 감독 공무원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오래전부터 이용하고 있는 마을안길, 세천 등 비법정 시설의 소유자로부터 제기되는 보상 요구나 철거 민원 등이 최근 많이 불거지고 있어 이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같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병환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교육으로 잘못된 업무 처리 방식을 사전에 점검하고, 공사 감독 공무원들의 업무역량을 향상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6일 삽교호 야생생물 보호구역 내 소들쉼터에서 주민, 시민단체, 기업체와 함께 서식지 조성을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했다. *참여단체:자연보호중앙연맹 당진시협의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당진환경운동연합, 소들섬과 우강사람들, 대한전선㈜, 당진공장,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GS-EPS㈜, 케이지스틸㈜ 당진공장, 동국제강㈜ 당진공장, 이날 행사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야생동물 보호구역 내에 남천 등 약 2,000주의 나무를 심었다. 시는 2023년부터 소들쉼터에 관찰시설과 관목 약 4,000주 등을 연차적으로 식재하며, 야생동물들의 서식지를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심은 수목들은 전문가로부터 자문받아 야생생물의 먹이 활동에 도움이 되는 수종이다. 생태계 종 다양성 확보에 기여하길 바라며,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천 나무는 가을에 붉게 드는 단풍이 특징이며 열매는 겨울에 야생생물의 먹이가 되는 상록활엽관목이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6일 버섯연구회원와 관심 농가를 대상으로 ‘표고버섯 재배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김용균 버섯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표고버섯의 생육환경과 원목, 톱밥 배지에서의 재배 기술에 관한 내용, 표고버섯 재배의 기초부터 시설 관리 방법 등을 다뤘다. 버섯연구회원들은 배지 관리, 시설 관리 등 실제 표고버섯 재배를 하면서 생기는 애로사항들을 회원들과 공유하고, 궁금했던 사항은 강사에게 질의하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버섯연구회 이원규 회장은 “버섯재배 기술 교육을 통하여 기술 공유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당진 버섯재배 농가의 역량을 키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매년 버섯재배 기술 교육 및 벤치마킹 등을 추진하여 관내 버섯재배 농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통하여 버섯재배 기술을 보급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6일 한전KPS(주)당진사업처가 당진시 아동보호 사회안전망 실무추진단과 함께 지역 내 보호아동 30여 명과 서울시 종로구 일원으로 문화 체험 활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당진사업처의 이번 사회공헌은 실무추진단에 속한 당진시, 당진시복지재단, 당진경찰서가 함께 기획한 활동으로 평소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보호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국립 경찰박물관 관람, 종로서적, 청계천 등 관람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박노문 여성가족과장은“올해 상반기 축구 경기 관람에 이어, 보호 아동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는 한전KPS에 감사하다. 아동이면 누구나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2023년부터 한전KPS(주)당진사업처, 당진시복지재단, 당진경찰서와 아동보호 사회안전망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5일 송악농협육묘장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농업인과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벼농사 경종 전반을 평가·분석하는 `2024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 기상과 재배상 특이점, 작황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분석했으며, 드문모심기 재배기술 등 벼농사 재배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당진 특화품종인 ‘당찬진미’와 최근 육성된 품종을 중심으로 13개 품종에 대한 전시포를 조성해 농업인들이 기술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평가회 자료에 따르면 동절기 기온상승과 잦은 강우, 고온 등으로 인해 각종 병해충 발생이 증가했지만, 평균기온이 높고 일조가 양호해 평년보다 좋은 작황을 보였다. 향후 등숙기 기상에 따라 최종수량이 결정될 것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등숙기 물관리가 수량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커 9월 하순까지 간단관개를 실천해달라”고 말하며, “드문모심기는 동일 면적당 육묘 상자 개수가 줄어 그만큼 육묘 비용과 노동력이 감소함은 물론 저탄소농업을 실천할 수 있어 농업인의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라고 전했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5일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날 행사는 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오성환 ․ 민간위원장 김향곤) 주관으로 진행했으며, 사회복지기관, 시설과 법인 종사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유공자 표창 △기념사 △플래시몹 퍼포먼스 △화합의 시간 △소통의 시간 순으로 이어졌으며,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뜻깊은 자리였다. 오성환 시장은 “사회적 약자를 돕고 우리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미래 주역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지방세 홍보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방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성실한 납세 의무 이행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23년 수상자를 제외한 당진시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포스터로 지방세의 중요성, 성실한 세금 납부의 소중함, 납세 의식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한다. 공모 방법은 당진시청 누리집에서 응모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1인 1점의 포스터 응모작품과 함께 10월 1일부터 10월 25 오후 6시까지 세무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주제 반영도, 홍보 효과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1월 20일 저학년부(초등 1~3학년)와 고학년부(초등 4~6학년) 각각 최우수 1명(30만 원 상당), 우수 2명(20만 원 상당), 장려 2명(15만 원 상당) 총 10명의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고 12월에 상장과 부상(당진사랑상품권)이 수여된다. 시는 많은 시민이 볼 수 있도록 당진시청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10월 11일까지 '식품가공 청년창업과정' 교육 신청을 받는다. ‘식품가공 청년창업과정'은 청년농업인의 가공 역량을 강화하고, 농산물가공지원센터 ‘2025년 청년 예비창업입주자’를 선발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총 8회, 32시간에 걸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유주방에서 진행된다. 소비 트렌드와 식품산업의 현황을 비롯해, 농산물 가공 인허가 절차, 식품 위생 관련 법규 등의 이론 강의부터 농산물 가공 실습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건식 가공, 착즙 음료, 농축잼 가공과 같은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제품 생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가공 제품을 직접 제작해 전시하는 평가회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자신의 제품을 선보이고,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아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교육 후 당진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유주방에서 창업할 기회가 주어지며, 25년부터 기본 3년간 공유주방과 공유주방 내 기기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생산을 위한 보조사업 우선 지원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3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시민대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13회 당진시민대상 수상자로 사회봉사 부문에 양기림 씨(66세, 송악읍)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양기림 씨는 1998년부터 대한적십자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당진시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소소봉사회장과 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올해까지 총 519회 2,896시간의 자원봉사를 했다. 또한 2014년 7월부터 8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당진시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안전망 확충을 위한 조례’를 발의하고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충남의정봉사상을 받은 바 있다. 현재는 당진시 복지재단 이사장 재임하며, 지난 사회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당진시민의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민대상 수상자인 양기림 씨는 평소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하고 봉사해 시민들에게 인정받아 온 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분들이 계속 발굴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오는 12일부터 삽교호관광지 내 바다공원 일원에서 인재진 감독과 함께하는 ‘삽교호에 가면(Go or Mask) 무도회’를 한다고 밝혔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터 스윙댄스, 스트릿댄스, 방송댄스, 탭댄스, 뮤지컬댄스 강습과 공연 등 다채로운 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11월 23일, 24일에는 아프리카댄스, 스윙댄스, 디스코댄스, 레게댄스, 라틴댄스, 스트릿댄스 등 춤과 음악이 함께 하는 공연 프로그램과 춤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강습 프로그램 등 총 두 개의 스테이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 개막식에 42,000여 명의 관광객이 당진을 방문했으며, 풍물, 댄스,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인해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끌어냈다. 9월 문화예술단체와 연계한 행사에도 평택, 화성, 천안, 아산 등 인근 시군에서 매주 3~4만여 명이 당진을 방문했다. 박미혜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당진시 관광과 축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 프로그램 개발, 관광지 홍보 확대, 지역 축제 개발 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역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6년도 2학기 이후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휴학생 포함)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당진시에 1년 이상(2023.9.23. 이전부터) 주민등록이 되어있어야 하며 소득분위 기준액이 8분위 이하 대학생이면 가능하다. 단,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이면 소득분위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16년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학자금의 2024년도 상반기(1월~6월) 발생 이자이며, 2024년도 하반기(7월~12월) 발생 이자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개정에 따라 2025년 상반기에 신청받을 예정이다. 신청자가 많아 예산 범위를 초과하면 소득분위에 따라 지원 금액이 축소 또는 조정될 수 있다. 신청은 10월 1일부터 10월 25일 오후 6시까지 당진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당진시청 평생학습새마을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필요서류 및 신청서양식은 당진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nb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친환경 꽃을 연중 생산하는 ‘꽃양꽃색’청년 대표들이 화훼 유통 공간 ‘꽃.ZIP’을 열었다고 밝혔다. ‘꽃.ZIP’은 당진 인근 화훼농가에서 재배된 꽃을 판매해 농가의 유통비를 절감하고, 지역 플로리스트들에게는 서울 양재시장까지 가지 않고도 싱싱한 꽃과 자재를 구매할 수 있게 했다. 플로리스트들이 주요 고객이지만, 향후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예약을 통해 맞춤형 꽃다발과 꽃바구니 등 선물용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오전에는 직원이 상주하며, 오후에는 무인 운영 시스템으로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에 오픈한 ‘꽃.ZIP’이 농가와 소상공인이 협력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모델로 자리잡아,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꽃양꽃색'은 기존의 절화류 1차 생산에서 출발해 원데이 클래스, 원예 프로그램, 스마트팜 개발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4일 송산면 석문방조제 일원에서 석문면, 장고항어촌계, 당진수협, 현대제철㈜, 해양환경공단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기념해 바닷가 대청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유엔환경계획(UNEP)의 후원으로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환경 운동으로 당진시에서도 유관기관, 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연안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관련된 여러 기관·단체 분들과 함께 대청결 운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안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양 정화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며, 해양쓰레기 저감에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재단법인 당진시청소년재단 소속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지난 21일 참여 청소년과 가족 6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아 가족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가족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수요에 의해 ▲보호자·자녀 교육▲가족 레크레이션▲순성 왕매실마을 가족체험▲보호자 간담회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날 보호자·자녀 교육은 참여 청소년의 보호자에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기획되었으며‘부모 자식 관계가 아이의 평생 성격을 결정한다.’라는 주제로 자녀와의 효과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후 일정은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순성 왕 매실마을로 이동하여 수제 소시지 및 쉬폰 케이크 만들기를 하여 가족 간 유대감과 친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성우(당진중 1학년)는 “평소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 가족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할 기회가 생겨 즐거웠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문화의집 유수민 관장은“이번 가족 특별프로그램
(내포투데이) (재)당진문화재단이 문화예술로 당진 지역을 탐방하는 ‘둥둥 당당, 소소한 모험’ SEASON 2를 10월 4일부터 9일까지 총 4회 진행할 예정이다. 2024 당진 아트투어는 예술로 당진을 둘러볼 수 있는 소규모 로컬 아트 투어 프로그램으로 가을 계절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충남창작스튜디오(CCN) 소속 작가 4인과 매칭하는 등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협력사업으로 운영된다. 당진의 포구 문화와 가을철 합덕 일원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신리성지에서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몸풀기 프로그램, 메밀밭에서 당진의 제철 식재료로 차린 별미 다이닝 프로그램과 차(茶) 수레에서 즐기는 작가와의 티타임, 노랗게 물든 황금들녘에서 감상하는 VANDI의 석양음악회, 회차별로 작가 4인이 마련한 시각예술 워크숍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공통 프로그램 참여 아티스트로 우현선 작가, 신지아 무용가, 월드뮤직 VANDI 밴드, 윤혜신 요리연구가가 참여하며, 회차마다 1명씩 특별 드로잉 프로그램으로 충남창작스튜디오(CCN) 소속 작가 단수민(한진포구), 이자연(맷돌포구), 김동기(음섬포구),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