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당진시와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은 8일 시청 접견실에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원 대상자 발굴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은 우유를 직접 배달하며 대상자의 건강, 신변 이상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저소득 독거노인 100가구에 매주 2~3(주 7팩)회 정기적인 우유배달을 실시해 영양을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주신 호용한 이사장과 사단법인‘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안정적인 노년기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게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2003년 우유안부 캠페인을 시작으로 현대 서울 25개 구 전 지역과 전국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어르신
(내포투데이) 충남문화관광재단의 거점센터로서 활동하는 당진문화재단은 2024년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의 일환으로 다섯 번째 프로젝트인 '필사로 마음새김'을 오는 10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당진시민들이 현대서예 글쓰기를 통해 내면의 목소리를 발견하고, 심리적 안정과 자아 성장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사로 마음새김'은 서예 기법을 습득하면서 창의적 자기표현 능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자기 발전과 심리적 치유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매회 오후 18:30부터 20:30까지 진행되며, 직장인, 가족, 청년, 중장년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서예의 역사와 기법을 배우는 ‘서예의 기초 이해: 서예를 통한 심리적 치유와 자아 성찰의 기법을 탐구하는 심리자 필사의 이론: 그리고 직접 글을 쓰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실습 과정'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서예 작품을 분석하고 심리적 통찰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필사로 마음새김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천주교 대전교구 솔뫼성지의 주최․주관으로 ‘프란치스코 교황방문 1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천주교대전교구 쳄버오케스트라 △세종 크레센스 합창단 △대전교구 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 △당진지구 가톨릭연합성가대 △해봄가야금 연주단 △인순이·플라워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레오다브 그래피티 △샌드아트 △스탬프투어 △프란치스코 교황 네 컷 등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행사, 천주교 성물 ‧ 유리공예 ‧ 엽서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진행한다. 이종우 문화체육과장은 “당진시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솔뫼성지의 국제적 천주교 명소로 위상을 정립하고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방문 10주년 기념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솔뫼성지는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지이며, 지난 9월에는 역사관을 개관해 김대건 신부와 솔뫼성지 역사 자료를 대중에 공개했다. 시는 2027년 예정된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에서 다시 한번 프란치스코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재인증에 성공했다. 인증 지자체 중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오는 11월에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민원실을 운영하는 지자체,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4개 분야 7개 지표 25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 후 ‘민원실 운영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관은 3년간 우수기관의 지위를 갖게 된다. 시는 2014년 최초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받았으며, 2018년 및 2021년에 이어 이번 2024년에도 재인증에 성공하며, 민원행정 우수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당진시는 수유실과 유아 휴게실, 다독다독 북카페, 건강 존 등 민원인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창구와 보조기구를 완비했다. 올해부터는 민원 취약계층에 영유아 동반가족을 추가해 민원인의 편의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연 2회 당진경찰서와 합동으로 악성 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민원창구에 강화유리를 설치하고 민원실 내에 민원 공무원을 위한 휴식 공간을 조성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앞장섰다. &n
(내포투데이) 당진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는 국립공주박물관과 협업해 백제역사 문화의 보물창고인 무령왕릉을 주제로 10월 한 달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백제 부흥을 이끈 무령왕과 왕비가 되어 옷을 입어 보고,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을 시각과 촉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10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함께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다목적실에서 120분간 교육을 진행한다. 1부 체험은 ‘웅진에서 찾은 백제의 꿈’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왕릉 출토물 촉각체험, 진묘수 인형 색칠하기, 금동신발 만들기, 왕과 왕비복 체험과 즉석 사진 촬영을 하게 되며, 2부 체험은 온 가족이 모여 합덕제를 알아보고 합떡 만들기로 교육을 마무리한다. 또한 10월 한 달간 주중에는 ‘학교로 찾아가는 박물관 수업’이 진행된다. 무령왕에 대한 동영상 시청, 무령왕릉 팝업북, 관 꾸미개 및 진묘수 원석 촉각체험, 누금세공기법 재현품 탐구, 왕과 왕비복 체험과 즉석 사진 촬영으로 수업을 구성했다. 현재 5개 학교 7학급 136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으로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2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악성·고질) 민원 대응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지속해서 증가하는 특별 민원에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했으며, 공직자 권익 보호와 행정 능률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는 특별 민원 응대에 다양한 경험을 가진 국민권익위원회 서재식 특별 민원 전문상담관을 초빙해 특별 민원의 유형과 특성을 이해하고, 특별 민원인을 효과적으로 응대하는 방법, 처리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사례를 통해 대화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요령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특별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길 바라며, 민원 대응 능력을 향상해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일 고위기청소년 대응 상담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료하였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최근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약물 중독을 주제로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상담 실무자 및 상담자원봉사자 25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약물 중독(오남용) 실태와 위험성 이해, 중독상담 매뉴얼 훈습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상담자 역량강화를 통해 상담장면에서 관련 문제 발견 시 빠르고 적절한 대응으로 고위기문제 예방과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고위기 청소년 대응 시 효과적 상담 제공 및 상담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상담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스트레스, 트라우마, 자살·자해, 약물 중독을 주제로 총 4회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상담 관련 종사자 총 105명이 참여하였다. 안영순 센터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의 위기예방을 위해 상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용자들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오는 22일 오후 2시에 합덕제철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합덕역 개통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 당진시 편’을 녹화한다고 밝혔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으로, 예심은 10월 20일 오후 1시부터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17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네이버 폼(QR코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당진시민, 당진시에 있는 직장인․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선 녹화는 개그맨 남희석이 사회를 보고, 송대관, 현숙, 강진, 조정민, 문소희가 초대 가수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상은 총 4개 부문으로,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ㆍ인기상은 각 80만 원의 시상금이 전달된다. 시 관계자는 “합덕역 개통 기념으로 당진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녹화하게 됐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합덕역과 당진시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5일 정미면 산성리에서‘찾아가는 당찬당진 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동체 및 마을만들기 분야 강사를 초빙해 주제토론을 진행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마을주민이 직접 준비한 풍물댄스 등의 축하공연과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와 노래자랑 등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제9회 행복농촌만들기콘테스트에서 충남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해 장관상을 받은 정미면 산성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찾아가는 공동체 한마당’은 (사)충남 마을만들기협의회가 주관으로 농촌활성화를 선도하고 마을 단위 공동체 활동 상황을 공유하기 위하여‘2024년 도민참여 예산 사업’으로 충남도 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당진시 마을만들기협의회 문한석 회장은“충남의 농촌은 인구감소와 초고령화로 인해, 4천 개의 행정리 가운데 인구 50명 이하의 마을 비율이 10%를 차지하는 등 마을 자체가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라며, “이번 행사로 농촌활성화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마을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끄는 것은 물론, 마을 리더를 양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4일 ‘2024년 농산종합가공센터 공유주방운영업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유주방 운영에 관심이 있는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센터 담당자, 식품 제조가공업 미등록 시군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상욱 심사원이 ‘공유주방의 운영과 위생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창석 주무관이‘농산물종합가공센터 공유주방운영업 추진 사례’를 발표하며 당진시가 추진한 공유주방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공유주방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창업한 청생연분 박설연 대표의 ‘공유주방 이용 농가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당진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신평면 상오리)로 이동해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현장을 견학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는 농업 분야의 혁신적인 가공업 활성화 모델을 제시하고, 농가와 청년 창업인들이 지속 가능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현장 교육이 다른 지자체의 청년 창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nbs
(내포투데이) 당진시 재향군인회는 지난 9월 26~27일 양일간 재향군인회 창설 제72주년 기념식 및 임직원 연수회를 석문면 소난지도 의병총 일원에서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 80여 명은 소난지도 의병총을 방문해 헌화하고 참배했으며, 118년 전 의병역사에서 유일하게 해상전투가 벌어졌던 격전의 현장을 답사하고, 자연정화활동을 했다. 재향군인회는 1952년 2월 1일 창설돼, 제대군인 1,100만여 명으로 구성된 국가안보 예비전력이다. 10월 8일은 재향군인의 날로, 국토방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재향군인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됐다. 마영관 회장은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안보 단체인 재향군인회의 안보 활동은 이 땅의 전쟁을 억제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자유 평화통일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젊고 역량 있는 향군자원의 발굴과 영입으로 평화통일에 대비하고, 올바른 가치관으로 역동하는 향군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신한은행 당진금융센터가 4일 당진시를 방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면천면 수해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식료품 키트 42박스(5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면천면 수해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마련됐으며, 식료품 키트에는 쌀, 라면, 음료, 참치 등 생필품이 담겨 있다. 황오석 센터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나눔을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3일 당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당진시체육회가 주관한 ‘제7회 당진시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개회에 앞서 ‘2024 당진시민대상자’로 선정된 양기림 씨에 대한 시상과 체육 유공자 표창을 했다. 이번 대회는 읍면동 대항전 방식으로 △축구(남) △배드민턴(남, 여, 혼합복식) △게이트볼(혼성) △승부차기(여) △한궁(단체전) △제기차기(혼성) △800미터 계주(혼성) 등 총 7개 종목을 겨루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체육대회는 계주 1등을 차지한 당진2동이 우승했으며, 2등은 신평면, 3등은 합덕읍이 차지했다. 당진시민체육대회 폐회가 선언된 후에도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의 녹화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노래하는 대한민국 당진시 편은 10월 27일 오후 3시 20분 TV조선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체육대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의료, 소방 부스 운영 및 구급차 운영, 경호 안전요원 배치 등 최선을 다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안전한 행사를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당진시방범순찰대 및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센터 등 시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일 당진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당진경찰서, 당진교육지원청,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와 허위영상물(딥페이크)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망을 구축하고, 딥페이크 성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아동․청소년 허위영상물(딥페이크)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 대상 허위영상물 이용 범죄 근절을 위한 상호 협력 △딥페이크 이용 범죄예방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 △딥페이크 이용 범죄 피해 청소년에 대한 보호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노력 △딥페이크 이용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 영상 제작․ 배포 협력 및 지원 등이다. 최근 딥페이크 제작이 용이해지면서, 허위․합성영상물을 제작 유포하는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 사이에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유포하는 사례가 발생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다각적 인프라 및 협력망을 구축해 공동 대응하는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성적인 내용의 허위영상물 또한 성범죄로 엄중히 처벌되는 만큼 학생 및 학부모, 시민대상으로 인식 개선 및 경각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지난 30일부터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법원이나 금융기관 제출하는 용도가 아닌 일반용 인감증명서는 정부24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용도와 상관없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인감증명법 시행령 일부 개정으로 인터넷 발급이 가능해졌다. 정부24를 통한 인감증명서 발급은 본인만 신청할 수 있으며, 경력 증명, 면허 신청, 보조사업 신청 등의 목적으로 인감증명서를 발급받는 경우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다. 정부24에 접속해 전자서명과 휴대전화 인증 등을 거친 뒤 발급용도, 제출처를 작성하면 인감증명서 발급이 완료되며, 발급 사실은 휴대전화 문자 등으로 본인에게 통보된다. 시 관계자는 “인감증명서 온라인 서비스 시행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되어 시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인감과 동일한 효력이 있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도 2028년까지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니, 필요에 따라 편리한 방법을 이용해 주길 바란라”라고 전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