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당진시는 15일 설악컨벤션에서 당진형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당진시의 탄소 고배출 부문인 에너지와 산업부문의 탄소 감축 전략을 모색하고자 실시했다. 당진시장, 시 의장, 에너지전환 선도기업,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탄소중립 모델 발굴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탄소중립 선도도시 1차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탄소중립 도시를 위한 에너지전환을 주제로 △지자체 탄소중립 도시 추진 방향 △에너지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방안 사례발표 △탄소중립 도시를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수소로의 에너지전환과 당진형 탄소중립 선도도시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한 장이 됐다. 탄소중립 선도도시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당진시는 2030년까지 지역 탄소 배출량 약 56% 이상을 감축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탄소중립 인프라 조성 △탄소흡수원 확충 등을 추진하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 1차 공모에 선정됐다. 10월에 있을 2차 경진대회도 철저히 준비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15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학부모와 학생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KAIST 정재승 교수 초청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특강은 당진시 진로·진학 사업의 전문가 특강 중 마지막 특강으로, 뇌과학자로 유명한 KAIST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됐다. 로봇, AI와 경쟁해야만 하는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한 창의적인 뇌 만들기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을 뇌과학 분야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석한 학부모는 “인공지능의 발전과 함께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 아이를 어떤 인재로 키울 것인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강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강의를 맡은 정재승 교수는 100만 권이 넘은 베스트셀러 과학 서적과 네이처 학술논문을 모두 가진, 우리 시대 가장 주목할 만한 과학자로 2009년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리더’에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근정포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15일 부시장을 포함 당진시 간부 공무원 50여 명이 관내 ‘깨끗한 축산농장 현장 견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은 농장 축산환경개선 우수사례와 스마트 축산ICT 시범단지 등 당진시 선진축산 현장을 체험하고, 당진시가 나아가야 할 축산정책 시정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사례로 선정된 순성면 대주농장은 약 6,600두의 돼지를 사육할 수 있는 규모로, 순성면 주요 민원 발생농장이었다. 2020년부터 액비순환시스템, 축사시설 현대화, 중앙배기구 세정탑 등 본격적인 축산환경개선을 시작해 2022년까지 축사 시설 현대화를 추진했다. 농장주 스스로 각고의 노력과 축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2023년 민원 발생 0건, 농식품부 우수 사육 농가 현장 견학, 당진시장 현장 견학, 양돈농가 축산 환경개선 교육 사례홍보 등 민원 발생농장에서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농장’으로 탈바꿈했다. 대주농장에 이어 당진낙농축협 육성우* 전문 목장인 ‘자연으로농장’과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자연그대로 농장’을 방문했다. 2019년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당진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렸다. ‘문화와 레저의 중심, 미래 관광 충남’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는 선포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및 서울시장과 충청남도 15개 시군 단체장 등 약 2,000명이 참석했다. ‘충남 방문의 해 선포식’은 충청남도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이어질 충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한 행사다. 시는 시군 홍보부스에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상설로 진행되는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와 ‘삽교호에 가면 무도회’ 및 주요 관광명소(삽교호관광지, 면천읍성, 신리성지 등)를 홍보하고, 해나루쌀과 농·특산품을 널리 알렸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당진시 홍보물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기지시줄다리기 시연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이 눈길을 끌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선포식으로 당진시를 비롯한 도내 시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내포투데이)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은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11월 2일 오후 15시에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작품으로, 베르디의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선보이게 된다. 역사, 사랑, 그리고 복수를 중심으로 한 장대한 서사와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국립발레단 공연에 이어 국립예술단체 유통 국비 공모사업에 전국 225개 공연장 중에서 당진문예의전당이 선정되어 서울에서 열린 공연을 동일한 퀄리티로 당진시민들께 향기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종합예술의 꽃이라 말하는 오페라는 장엄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무대 미술, 문학적 스토리가 음악으로 응집되어 표출되는 무대 예술 장르의 최고봉으로 꼽는다. 특별히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베르디의 작품으로 그동안 대한민국에서는 공연될 기회가 없었던 작품을 국립오페라단이 창립 60주년 기념작품으로 무대에 올린
(내포투데이) 재단법인 당진시청소년재단 소속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여성가족부 주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한 2024년 전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종합평가에서 5회 연속‘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의 수준 제고를 위해 유형별 격년으로 진행하며, 올해 137개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대상으로 사업관리 역량, 운영 성과, 행정참여도, 가점지표 등 4개 영역, 12개 지표로 평가했다. 당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자원 활성화를 통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의집 유수민 관장은“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노력이 5회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큰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방과후 학습지원, 체험활동, 급식 등의 종합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제공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이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장애인 보호작업장 ‘민들레일터 제2사업장’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민들레일터는 2015년 신평면에 개소해 판촉물 인쇄와 견과류 생산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 활동과 자립을 지원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시는 2021년 건립된 장애인회관의 유휴공간 261㎡를 활용해 민선8기 공약사항인 ‘장애인일자리 확대 추진’을 위해 민들레일터 제2사업장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설치된 민들레일터 제2사업장에서는 기존 생산품인 견과류 포장 및 판촉물 인쇄와 함께 LED 조명기구를 생산하게 됐으며, 10명의 발달장애인이 일자리를 갖게 됐다. 이날 장애인회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 임경원 사회복지법인 민들레처럼 이사장, 조영재 충남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장 개소를 축하하고, 장애인 근로자들을 응원했다. 또한 민들레일터 근로 장애인들이 준비한 난타와 댄스 공연을 선보여 더욱 뜻깊고 풍성한 행사가 됐다. 이근방 민들레일터 시설장은“장애인은 비장애인과 똑같이 평범한 일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국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5회 당진국화전시회가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합덕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당진국화전시회는 매년 가을의 꽃인 국화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지역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 국화연구회원들이 직접 키운 분재작품 55점과 김대건 신부님, 서해복선전철 등 당진을 상징하는 국화조형물 50점이 전시된다. 주말에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맛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살 수 있는 농산물판매장이 운영되고, 짚풀공예와 도자기공예, 연잎밥 만들기, 합떡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11월 1 ~ 2일에는 야외 체험마당에서 합덕역 개통기념 화합한마당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화창한 가을날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가을꽃 국화를 만끽하고 신리성지, 삽교호관광지, 면천읍성 등 주변의 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친 일상의 재충전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문화재단은 2024년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의 일환으로 네 번째 프로젝트인 '아빠도 처음이야'를 11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진 지역의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당진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기대된다. '아빠도 처음이야'는 아빠들이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고, 육아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가정 내에서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육아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나누며 아빠들 간의 교류와 지지망을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화로 접수하며, 아빠와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회차(11월 9일): 아빠들끼리 서로를 소개하고, 각자의 육아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 2회차(11월 16일): 아빠와 아이가 서로의 아크릴 초상화를 그려 추억을 만드는 활동. 3회차(11월 23일)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주민들의 문화 체육시설인 ‘송산문화스포츠센터’가 공모사업에 지난 10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비(체육진흥기금) 30억을 지원하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시는 송산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문화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면적 2,500㎡의 총사업비 약 194억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재정건전성을 위해 지난 7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지원했다. ‘송산문화스포츠센터’는 연면적 2,500㎡의 문화체육시설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같이 체육 및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계획했다. 지난해까지 사업대상지 토지매입을 진행했고, 현재 건축기획을 완료하고 설계용역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다. 이종우 문화체육과장은 “송산문화스포츠센터는 지역의 체육시설로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과 도서관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거주만족도 높여주는 시설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14일 당진시청 해나루 홀에서 ‘당진시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사업(2024년 ~ 2027년, 3년간)’ 업무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성환 당진시장, GS EPS㈜ 정찬수 대표이사, 당진시 복지재단 양기림 이사장, 당진경찰서 이승용 서장을 비롯한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당진시는 사업을 총괄하며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발굴·조사·선정하고, GS EPS㈜는 본 협약에 필요한 기부금을 조성·기탁해 운영 지원하며, 당진시복지재단은 후원금을 운용·집행하고, 당진경찰서는 범죄예방 활동을 기획·수립하여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와 지원에서 더 나아가 문화예술과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및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한 업무협약이다. 시는 협약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돌봄 아동 문화체험(축구, 배구경기 관람), 장애인 근로·구직자 건강검진 지원, 주거약자 주거환경 개선, 당진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단 기금 지원, 결식 우려 아동 밑반찬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며, 당진경찰서는 스토킹·묻지마 범죄 예
(내포투데이) 당진시와 국립식량과학원이 협력하여 육성하고 있는 당진특화 아미쌀의 몽골 수출길이 확장될 전망이다. 당진시와 협력해 아미쌀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미소미는 아미쌀 등 당진쌀의 수출 확대를 위해 10월 5일부터 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당진쌀 홍보·판촉전을 개최했다. 이번 홍보로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이어 우브르항가이주(州)에 2024년산 아미쌀이 수출될 예정이다. 올해 아미쌀 몽골 수출 목표량은 전년 20톤에서 50% 증가한 30톤이다. 아미쌀은 2022년 당진시가 공모전을 통해 아미쌀로 이름을 지은 후 2024년까지 싱가포르, 네덜란드, 몽골, 캐나다 등 4개국에 58톤 수출한 성과가 있으며 국내 쌀 수급에 따른 쌀값 하락 등에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밥맛이 우수하고 식감이 좋은 ‘아미쌀’의 수출국이 확대돼 많은 국가에서 시식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고, 세계인이 인정하는 우리나라 대표 브랜드 쌀로 아미쌀을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는 아미굿즈 3종 개발, 아미쌀 농가맛집 육성 등 아미쌀 홍보·판매, 군부대 아미쌀 홍보 행사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주민의 생활안전을 높이기 위해 2024년 당진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청, 시의회,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5개 기관과 여성, 청소년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단체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범죄 예방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지역축제 및 옥외 행사 안전관리 △효율적인 CCTV 관리 및 확충 △학교폭력 예방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화재 예방 등 안전 관련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단체와 함께 힘을 모아 안전한 당진시를 만들어 지역 주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해 범죄취약지역을 발굴하고 자치경찰관련 공모사업을 신청해 △당진천 범죄 예방 국비 3억 원 △읍내7통 일원 범죄 예방 디자인사업 국비 2억 원 등을 확보하며 범죄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대학 입시 시즌을 맞아 1:1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 추진한다. 당초 1인 최대 5회까지 가능했던 컨설팅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7회까지 2회 확대해 컨설팅 횟수를 모두 소진한 학생들이 대입 면접을 대비한 면접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면접 컨설팅에 한해 당초 오프라인에서 주말에만 진행했던 컨설팅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주중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당진시는 지난 5월 진로‧진학 사업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1:1 전문 컨설팅 외에도 학교 캠프,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대학 탐방, 학부모 세미나와 전문가 특강 등을 추진 중이다.
(내포투데이)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월 11일 청소년 폭력 예방 예술극 및 캠페인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호서중학교, 수청중학교, 송산중학교 학생 804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진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이루어졌다. 본 예술극은 청소년들이 폭력을 목격했을 때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로서 행동할 수 있도록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 내 청소년 폭력 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기획하였다. 단순 예술 공연에서 그치지 않고 청소년 폭력에 대한 예방적 내용을 담아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였다.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영순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예술극을 기회로 학교폭력과 친구에 대해 생각해보고 올바른 생각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 당진시가 폭력 없는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 사업은 청소년 폭력 예방 또래상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관내 또래상담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였다.‘또래상담’은 또래상담에 대한 일정 교육 시간(초등 8시간, 중‧고등 12시간) 이상의 기본교육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겪는 또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