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양군협의회는 지난 29일 청양시네마에서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미나리’를 관람하고 인권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영화 ‘미나리’는 한 가족이 새로운 환경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새로운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지만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모습과 닮아있다. 상영 후 진행된 인권교육에서는 ‘함께 행복한 일상’을 주제로 ▲인권 의미 이해 ▲인권 감수성 점검 ▲영화 속 인권 확인 등 교육을 진행했다. 김익환 청양군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이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여 우리 지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돕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영화를 보면서 어려운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던 과거가 떠올랐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와 공감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북한이탈주민을
(내포투데이)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청양군협의회가 지난 29일 회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비봉면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전개했다는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이번 집 고쳐주기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청양군협의회의 사업으로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후 싱크대 교체와 대청소를 지원했다. 이천용 직장·공장회장은 “바쁜 시기에도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장·공장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이웃의 주거환경개선을 도와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집수리를 받은 주민은 “새마을의 따듯한 손길 덕분에 추워지는 날씨에 마음 또한 따듯해지는 날이었다. 이렇게 짐 정리도 해주고 싱크대도 깨끗하게 고쳐주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청양군협의회에서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가족사진 찍어주기를 비롯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확산에 힘쓰고 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한국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전통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전통장 나눔 행사는 11년 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행사이다. 회원들이 직접 올해 2월에 장류 3종(된장, 고추장, 간장)을 담가 잘 숙성된 장을 관내 소외계층 100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정혜선 회장은 “올해는 유례가 없는 폭염, 열대야로 장관리가 유독 어려워 회원들의 정성이 더욱 깃든 특별한 장”이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농업 현장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한 특산품(고추, 구기자) 이용 가루쌀 활용 가공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가공실습실에서 진행했다. 센터는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업농촌 가치 확산과 쌀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쌀술빵, 쌀찐빵, 쌀활용 퓨전약과 등 가공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오는 11월 5일에 1회 더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남윤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우리 쌀 소비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지역 농업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문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다양한 가루쌀 레시피를 확대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 전문건설협회는 지난 29일 청양읍 소재 라온웨딩홀에서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한 협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 전문건설협회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청양군 전문건설협회는 제9대 전완병회장이 이임함에 따라 제10대는 이동근 회장을 비롯해 김수형, 명재원 부회장을 새로운 임원진으로 구성했다. 이날 이임한 전완병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 동안 회원사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공헌에 한뜻으로 지지하고 힘을 모아준 회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새로 취임하는 이동근 회장과 김수형‧명재원 부회장께서 열심히 뛸 것이니 새로운 임원진에게는 더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근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청양군 전문건설사를 대표하고 대변해 오신 전완병 회장님과 이달주 부회장님께 감사드리며 닦아놓으신 기틀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사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모두가 하나되어 함께할 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돈곤 청양군수와 김기준 청양군의회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장, 읍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주요 현안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 사업에 대한 대책수립 등을 통해 민선 8기 후반기 실질적인 군정성과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관행적 업무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부서별 핵심 사업을 선별, 주요 문제점과 추진방향에 대해 집중검토하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각 부서는 △2025년 긴축재정 운영 △공공시설물 효율적 운영・관리 방안 마련 △고추 중심 농산물 스마트기반 APC 구축 △청년 스마트팜 클러스터 및 스마트농업 지도 기반 조성 △고령친화정책(노인돌봄), 농촌협약(다-돌봄) 운영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등 주요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이번 현안업무 보고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사업 효율성을 검토하고 주요 역점・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 군민이 변화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당분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8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정유진 세정과장을 비롯한 담당자 등 4명이 청양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지정기부)사업 및 홍보시책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9월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고향사랑 지정기부(정산 초중고 탁구부 훈련용품 및 대회출전비 지원사업) 모금사업을 전국 최초로 최단기인 71일만에 초과달성했고, 전국에서 우수한 탁구부 학생들의 전학으로 학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기금사업 제1호로 독거노인 AI(인공지능)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지원해 고독사 및 치매예방을 통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군은 그동안 추진한 지정기부 사례와 기금사업을 소개하고, 주요 홍보시책을 설명했으며, 양 자치단체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성공적으로 달성한 정산 초·중·고 탁구부 지정기부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내년에도 빠른 기간 내 달성하고 늘어나는 학생들의 훈련용품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2024년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NH농협 청양군지부가 모금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나눔실천유공자 표창은 기부 참여 및 이웃사랑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선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 NH농협 청양군지부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명절맞이 농산물 꾸러미 및 떡국떡 등을 기부했으며 매년 겨울철 취약 계층을 위한 연탄 및 온수매트 등 난방용품을 기부하며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 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신 NH농협 청양군지부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군과 함께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가오는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2025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집중 모금 기간을 운영하며, 12월 10일 문화체육센터에서 현장 모금행사를 진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청정한 청양의 이미지를 재고하고 안전한 방문객 맞이 준비를 위해 오는 11월 4일부터 29일까지 위생업소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위생업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청양군을 방문하는 방문객과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위생모 착용 등 개인위생, 소비기한 경과 식품 및 음식물 재사용 여부, 객실ߵ침구 등의 청결과 욕실 위생 및 수질관리, 등 위생업소 영업자 준수사항의 이행 여부다. 이번 점검을 통해 중대한 위반 사항이 확인된 업소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로 행정 지도해 영업자의 자율적 위생관리를 유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 홍보활동 등을 통한 철저한 위생관리로 방문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조치해 안전한 방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청양읍 정탁길, 등지미길 등을 마지막으로 올해 ‘2024년 하반기 농촌일손돕기’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6월 18일에는 호우피해 최소화, 가을철 하반기 긴급봉사의 일환으로 청양읍 정탁길에서 34명의 직원들이 마늘캐기 및 마늘수확 등의 일손돕기를 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계획을 수립하여 43명이 참여, 고령층 시설하우스 고추잔재물을 처리(1,980㎡)했다. 마을봉사를 의뢰하신 어르신은 “봉사자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마을까지 찾아와 정성어린 봉사활동을 해주어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를 표해 참석한 기술센터 직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청양을 만들자”며, “기술센터에서도 봉사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 25일 청양군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짚풀공예 작품이 학하동 로컬푸드점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청양군시니어클럽의 짚풀공예사업단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통 짚풀공예 기술을 교육하고, 이를 통해 제작된 작품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청남면과 대치면 어르신들이 다양한 짚풀공예 작품을 만들어 지역 문화의 가치를 더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입점은 지역 농산물과 함께 청양의 짚풀공예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지역의 전통을 전달하고, 보다 넓은 소비 시장을 통해 어르신들의 작품을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과 전통 공예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군 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이번 입점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소득의 기회를 창출하고 자긍심을 주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과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
(내포투데이) 청양군자율방범연합대가 지난 27일 청양군 다목적체육관에서 20개 지대 남녀자율방범대 대원 및 가족,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결의대회 및 제23회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에서 범죄예방 결의문 낭독을 통해 지역의 안녕과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고, 2부에서 제기차기, 투호, 공돌리기와 같은 풍성한 체육행사를 통해 방범대원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즐겼다. 이면우 연합대장은 대회사에서 “오늘은 범죄예방활동 및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우리 대원들의 노고를 위하는 날이다”라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앞으로도 각종 봉사활동에 ‘내가먼저! 한 발 앞서 봉사하자!’는 슬로건 아래 앞장서는 방범대원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여권 부군수는 축사에서 “각자의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위해 노력해온 자율방범대원들을 마음 깊이 존경하고 응원한다. 올 한해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청양군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청
(내포투데이)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학자이자 정치가였던 번암 채제공(1720-1799) 선생의 추계 제향이 지난 27일 청양군 화성면 상의사에서 봉행됐다. 이번 제향은 평강채씨대종회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종친과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헌관과 집례는 참여한 종친들이 맡아 진행했다. 상의사는 채제공의 고향인 지금의 자리에 1824년 영당을 세우고 영정을 모셨다. 한동안 건물의 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허물어지기도 했으나 영정이 1989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영당을 재건했고 2006년 보물 제1477-2호로 승격됐다. 2018년 청양군 향토유적 제18호로 지정된 상의사는 총 3동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외삼문을 들어서면 안마당 왼쪽에 채제공의 문집 중 하나인 ‘번암집’을 보관하고 있는 장판각이 있고, 오른쪽에는 학습공간인 경모재가 있다. 안마당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영당이 자리하고 있다. 채명석 회장은 “제향에 참석해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해마다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 번암 선생의 추계 대제를 지내고 있으니 종친들의 많은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5일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에 공급할 답례품 품목 및 공급업체를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품목은 농·축·임·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관광·서비스 분야이다. 자격은 청양군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을 생산·배송·서비스 할 수 있는 업체로 국세, 지방세를 체납하거나 휴·폐업중인 업체, 지방계약법에 의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사업자는 불가하다. 선정은 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인이 관련 서류를 확인하고 방문,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오는 11월 청양군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답례품은 내년 1월부터 공급 개시한다. 군은 2024년 기선정된 공급업체 중 계속 공급이 가능한 업체는 2025년 답례품으로 계속 등록해 답례품 다양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공급업체가 참여하기를 바라며, 심의를 거쳐 특색있는 답례품을 발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과 함께 개최한 ‘2024 청양군 사회적경제 가치플러스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5년 차에 접어든 중요한 시점을 맞이해 충남의 군 단위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공공구매 박람회이며, 청양군 내 사회적경제기업 11개소(49개 제품)가 참여해 사회적경제 민간자문단(SME)의 상품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전문 평가와 제조 기술 전수, 유통 플랫폼 제공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 박람회는 공공기관과 공공기업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구매 상담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공공시장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로쏘㈜ 성심당, GS리테일, SS2인베스트먼트, 사회적협동조합 공동체세움 등 민간자문단 12명이 방문해 전문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로쏘㈜ 성심당 박병선 기술이사는 “‘어쩌다로컬 협동조합’이 성심당을 방문하면 주제품인 ‘고추빵’의 재료 선정, 제조 방법, 시장경쟁력이 있는 마케팅 전략 등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라며 기업 성장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