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 대술면은 지난 19일 대술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2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7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가정, 하천, 들녘 등에 방치된 폐비닐, 농약병, 플라스틱, 고철, 캔, 빈병, 폐지 등을 수거해 품목별로 분리하고 재활용해 자원 순환 실천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자원 수거와 함께 관내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 나눔도 함께 진행돼 지역 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 이수열 협의회장과 정희자 부녀회장은 “반찬을 전할 때 어르신들이 환히 웃으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어르신들이 준비한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기 대술면장은 “농번기로 모두가 분주한 시기임에도 자원 모으기와 반찬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살기 좋은 대술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충북 충주시 ‘깊은 산 속 옹달샘’에서 공공 및 민간 사회복지사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예산군 사회보장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숲길을 함께 걸으며 진행된 걷기 명상, 싱잉볼 및 통나무를 활용한 명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전후로 정서와 성취감 등에 대한 사전·사후 척도 검사를 통해 워크숍의 효과성도 함께 평가했다.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음을 환기하고 재충전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오윤석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복지를 위해 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신 사회복지사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이 일상에서 쌓인 피로를 잠시 내려놓고 자신을 돌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심리적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성실히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복무 이후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모범 사회복무요원 표창 및 진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성실하게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6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복무요원의 원활한 사회 복귀와 진로 설계를 위한 교육 특강도 진행됐다. 진로 교육은 진로 전문가인 박인선 강사가 맡아 자기 이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사회복무요원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금융 상품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기혁 행정복지국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책임감 있게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무 이후 안정적인 사회 적응과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국가유산청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6월 도담도담 인문콘서트’를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덕산향교 명륜당(예산군 덕산면 덕산향교길 88-34)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도담도담(道談道談) - 학이(學而)와 습지(習知)를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덕산향교 활용사업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도담향(대표 손세제)이 주관한다. 군과 도담향은 올해 국가유산청 활용사업에 처음으로 신규 선정돼, 충청남도 기념물인 덕산향교를 기반으로 다양한 향교 문화 프로그램을 구성해 추진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민, 방문객,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덕산학 인문 콘서트(도담) △동양 및 서양 고전 음악 공연(정담) △조선시대 한시 강의(덕담) △청소년 대상 유학 미술 토크쇼(미담)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되며, 1부는 ‘덕산 인물의 생애와 업적 - 조극선(도담)’을 주제로 김일환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 교수가 특강을 진행하고 2부는 ‘바흐의 명곡 감상과 해설 공연(정담)’으로 임송 문화예술학 박사가 진행을 맡는다. 3부는 ‘성리학 강의 - 사상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구연한이 경과한 지하차도 5개소의 배수펌프 14대를 이달 말까지 전면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수펌프는 집중호우나 장마 시 지하차도 침수를 막기 위한 주요 배수 설비로, 내용연수는 통상 11년이다. 이번 교체는 사전 점검을 바탕으로 침수사고 우려가 높고 차량 통행이 많은 지하차도를 우선 선정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와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예산지하차도, 관작지하차도, 석양지하차도 등 3개소에 진입 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침수 발생 시 차량의 통행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 이전에 시운전을 마치고 정상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한 안전관리 태세를 철저히 점검해 군민이 안심하고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덕산온천관광지 민간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총 75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6월 9일 ‘덕산온천탕’ 개장을 기점으로 현장 분위기가 활기를 띠고 있다. 덕산온천관광지는 1차 지구로 조성된 스플라스리솜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곳의 워터파크 시설은 7월 1일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을 앞두고 있어 여름 성수기 관광 수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차 지구는 2023년 3월 예산군과 ㈜베스트원, ㈜예덕 간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민간 개발이 본격화됐으며, 복합 체류형 관광지로의 기능 확장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주요 사업은 △한옥 숙박시설 66실 △목욕장 신축 △스크린골프장 및 실내연습장 △기존 숙박 리모델링 △찜질방 조성 등이며, 민간 주도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덕산면 사동리와 신평리 일원 약 2만1000㎡ 부지에 조성되는 본 사업은 2023년 3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752억원(신규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홍성지역자활센터 참여자를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만족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충남홍성지역자활센터는 홍주로국밥, 식기세척단 등 6개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역량이 우수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클린환경, 주거복지센터 등 자활기업도 육성을 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각 사업단에서 열심히 일을 하며 자립을 준비중인 119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자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자활지원 계획에 반영하고 자활사업 활성화 및 참여자 교육 실시를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자활센터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참여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지표로도 이용 될 예정이며, 자활센터 종사자의 전문성과 친절도에 대한 조사도 이루어진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자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홍성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홍성새마을회관에서 청운대학교 김영란 교수를 초빙하여 ‘너와 나를 이해하기-MBTI활용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MBTI의 4가지 선호지표(에너지 방향 외향/내향, 인식기능 감각/직관, 판단기능 사고/감정, 생활양식 판단/인식)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MBTI 검사를 수행하여 자신의 유형에 맞는 직무가 무엇이며 또 어떤 업무 방식으로 수행해야 하는지, 또 상대의 유형별로 어떤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하며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 또한 갈등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관한 것이다. 본 교육은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및 종사자들이 자신의 성향과 또 주변 사람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여 서로를 이해하게 되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협력과 상생을 이루어 관계적인 부분이나 자활근로사업에 있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진행했다. 한편 충남홍성지역자활센터는 관내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주민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한 기능교육 지원, 취·창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내포투데이) 홍성읍은 오는 7월 한 달간을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행정복지센터에서 대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은 오는 9월 말까지 이수하지 않으면 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 지급되는 만큼 반드시 이수해야 할 준수사항이다.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은 온라인 교육이지만, 온라인이나 모바일 교육에 익숙하지 못한 고령 농업인은 교육 이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에 읍에서는 7월 한 달간 대면교육을 실시하고, 이와 병행하여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자동전화교육(1644-3656)을 안내하여 교육 이수율을 높일 계획에 있다. 관련 문의는 홍성읍 산업팀에 하면 된다. 김두철 홍성읍장은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미이수자 현황을 상시 관리하여, 미이수로 인한 불이익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홍성읍에서는 교육 이수율 제고를 위해 공익직불금 신청 시 교육 이수 안내 및 연초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농업인 실용교육 안내 등 교육 이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6월 말 기준 교육 대상자
(내포투데이)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9일, 은하면산업단지, 홍북읍, 내포첨단산업단지 내 3개 기업을 대상으로 장기근속 여성 취업자를 위한‘찾아가는 출퇴근 차량정비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여성 근로자를 10인 이상 고용한 기업 중 선정됐으며, 총 3개 업체의 58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제공된 정비 서비스에는 ▲엔진오일 점검 ▲브레이크오일 점검 ▲부동액 점검 ▲워셔액 보충 ▲와이퍼 및 에어컨필터 교체 등 기초 차량 정비 항목이 포함됐다. 이번 행사의 참여자들은 “업무로 바쁜 일상 속에서 차량 점검을 미뤄왔는데, 센터에서 직접 찾아와 정비를 지원해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여성의 안정적인 일자리 유지와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여성 취업자의 삶의질 향상과 고용 지속을 위한 다양한 사후관리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장기근속 여성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 사용하는 개인차량의 안전 점검 및 정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난 19일 축산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우ㆍ양돈 질병관리 및 사양관리 분야에 대하여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는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에 선정되어 오는 9월까지 총 12회에 걸처 한우ㆍ양돈농가 12명을 대상으로 축산 신기술과 현안 대응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컨설팅은 청년농업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경영전문가의 자금ㆍ세무ㆍ회계와 경영승계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해결 컨설팅도 같이 병행 추진하여 청년농업인의 경쟁력을 향상 시켜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협업해 축산 청년농업인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주고 장기적으로 홍성군 축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컨설팅과 교육으로 필요한 기술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 컨설팅은 한우ㆍ양돈분야별 전국 최고 자문가(컨설턴트)가 청년 농업인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을 지원하고, 현장 실습, 선도농가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소규모 수도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지난달 완료했으며, 오는 23일부터 점검 시설 대상으로 보수공사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2주간 수도사업소 담당 공무원 2명과 유지보수 용역업체 1명이 참여해, 관내 마을상수도 44개소 및 소규모 급수시설 18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물탱크와 관정의 노후·파손 여부, 시설 주위 울타리의 부식 상태, 사면의 안정성 등으로 수돗물의 위생적 공급과 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전체 시설 62개소 중 14개소(마을상수도 10, 소규모 급수시설 4)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1건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 조치했고, 3건은 현재 조치 중에 있다. 나머지 10건에 대해서는 오는 23일부터 보수공사를 실시하여 내달 11일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우기 전에 정비를 마쳐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홍성군청 한재교 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신속한 보수를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
(내포투데이) 당진시 면천면은 지난 19일, 면천면 소재 주거 취약계층(장애인·고령자) 가구를 대상으로 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가 주관한 ‘희망의 집 고치기’ 사업을 마무리하고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거지원은 주거 취약계층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해비타트의 핵심 사명을 반영한 것으로, 희우건축사사무소의 설계를 바탕으로 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 63기 졸업생들이 직접 시공에 참여해 ‘사람의 손으로 짓는 따뜻한 집’이라는 해비타트 철학을 온전히 담아냈다. 해당 주택은 10평(약 33㎡) 규모의 목조 조립식 형태로 건축됐다. 이날 기증식에는 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 윤학희 이사장, 면천면 구자건 면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 이사장은 “이번 기증은 단지 한 채의 집을 짓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 돌봄이 절실한 분들에게 희망을 짓는 해비타트의 철학을 실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충남·세종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맞춤형 주거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건 면장 역시 “해비타트의 헌신적인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면천면 또한 주민의 주거복지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지난 19일 당진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마을해설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이 마을의 자원과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이를 관광객이나 방문객에게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는 해설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여 실질적인 해설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과정을 마친 참가자 16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교육 소감 발표와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마을 해설사로서 마을 곳곳의 이야기를 알리고, 마을 공동체와 마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다졌다. 이일순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 센터장은 “마을해설사는 단순한 해설을 넘어 마을의 가치를 전하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마을을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센터는 이번 수료생들이 향후 당진 내 마을 홍보와 마을 콘텐츠 발굴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콩 산업 선진지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19일 농촌진흥청과 충남농업기술원, 전국 콩 자립형 융복합사업 추진 시군 관계자 등 15명이 당진시를 방문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을 견학했다. 이날 행사는 당진시의 콩 산업 육성 전략과 융복합단지 조성 사례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와 현장 설명으로 진행됐다. 발표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최은숙 농촌지도사가 맡아서 진행했으며,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추진한 사업 성과와 핵심 전략을 공유했다. 당진시는 2년간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남부권 지역에 108ha 규모의 콩 재배단지를 조성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콩 가공품 15종 개발과 청년 창업농 육성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콩을 지역 내에서 가공·유통·소비하는 구조를 구축해 농업과 산업의 융복합을 실현하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콩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수요에 부응하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