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업무 추진으로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수공무원에는 ▲ 농업기술센터 송문숙 주무관(최우수) ▲ 상하수도사업소 구본일 팀장(우수) ▲ 산림녹지과 강상용 팀장(장려) ▲ 경제교통과 박주영 주무관(노력), 보건소 이지아 주무관(노력) 등 5명이다. 최우수상은‘전국 최초 천적곤충실 운영을 통한 친환경 농업 확산’ 사례가 차지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이슈화되는 시대적 배경에 발맞춰 해충 밀도를 억제하고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천적 농법 기술 보급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은 ‘상수도 원격검침을 통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례가 선정됐다.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어르신 871명을 대상으로, 평소 수도 사용 패턴을 분석하여 이상 징후 발견 시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장려상에는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상생과 혁신으로 일군 부여 밤의 도약’ 사례가 선정됐다. 롯데웰푸드와의 협업을 통해 ‘부여 알밤 시리즈 9종’을 가을맞이 한정상품으로 출시하여 지
(내포투데이)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12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궁남지 연꽃갤러리에서 미술 전시회를 6일간 진행한다. 해당 전시회는 미술 및 인공지능(AI) 기반 에코 창작자 체험활동을 통하여 배운 작품 46점을 전시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알리고자 ‘에코 창작자 되기’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영상작품을 만들어 전시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고, 나아가 청소년들이 삶 속에서 디지털, 예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윤상철 이사장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내년 1월 9일까지 2025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접수한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농촌주택개량사업, ▲빈집정비사업,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 등이다. 50가구에 지원하는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무주택자의 신축, 노후ㆍ불량 주택의 개량, 귀농ㆍ귀촌자의 신축을 위해 최대 2억 5천만 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선정 시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0가구에 지원하는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빈집의 철거를 지원한다. 선정 시 빈집철거 비용으로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석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주택의 경우 148가구에 최대 700만 원, 비주택의 경우 18가구에 최대 540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취약계층에는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 개량 비용을 최대 628만 원 지원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내년도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가까운 읍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셔서 기간 내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청소년 활동 지원을 위한 ‘청소년 문화활동 플랫폼 조성’ 사업에 130억 원, ‘청소년수련원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에 70억 원 등 총 200억의 신규예산을 확보했다. 청소년 문화활동 플랫폼 조성사업은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수련시설인 유스호스텔을 전면 리모델링해 현대적이고 쾌적한 숙박 및 문화활동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리모델링 된 시설은 관내 청소년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재구성되어 지역 청소년들이 여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소년수련원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은 혹서-혹한기에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련 활동을 할 수 있는 전천후 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2015년부터 실외 활동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안으로 논의된 해당 사업은 2024년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두 가지 사업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더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군민의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며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라는 비전을 새롭게 다짐하는 성흥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2025년 1월 1일 아침 7시 성흥산 사랑나무에서 펼쳐질 감동의 해맞이 행사를 통해 부여군은 군민들과 함께 더 큰 도약을 준비하며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성흥산 정상에 자리한 사랑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령 400여 년의 느티나무로, 백제시대 축조된 가림성과 함께 부여의 역사와 자연미를 상징하는 명소이다. 사랑나무는 웅장한 자태와 독특한 가지 모양으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사랑과 소망을 상징하는 장소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특히, 주변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진 사랑나무의 독특한 모습은 연인들이 인생 사진을 남기기 위해 즐겨 찾는 사진 촬영 장소로 유명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손꼽힌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년 휘호 쓰기 및 촛불 기원 △새해 소망을 담은 기원제 △2025년을 환하게 밝히는 점등식 및 축포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해오름소리 공연 등이 마
(내포투데이) 부여군 친환경쌀 생산자협회(회장 이관호)는 지난 23일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친환경쌀(10kg) 200포를 부여군에 기부했다. 법인과 작목반 8개 단체로 구성된 부여군 친환경쌀 생산자협회는 현재 173개 농가가 활동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기부는 관내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소망하는 회원들의 마음으로 마련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라며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주변 어려운 분들께 잘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영세납세자의 권리구제를 도모하고자 지방자치단체 선정 대리인 제도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선정 대리인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위촉한 대리인(관련 경력 3년 이상인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이 영세납세자의 과세전 적부심사청구, 이의신청, 시도 심사청구 등 불복 업무를 무료로 대리하는 제도이다. 대리인은 충청남도지사가 자격요건을 검토하여 위촉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세무 대리인 선임 없이 납부세액 1천만 원 이하의 불복청구를 제기하는 개인으로, 배우자를 포함한 소유재산 가액(부동산, 승용차, 회원권으로 지방세법 제4조에 따른 시가표준액)이 5억 원 이하이고 종합소득금액이 5천만 원 이하인 납세자이다. 다만, 출국금지 대상(체납액 3천만 원 이상으로 지방세징수법 시행령 요건에 해당) 및 명단 공개 대상(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지방세가 1천만 원 이상 체납) 요건에 해당하는 고액 상습 체납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세목 특성상 담배소비세·지방소비세·레저세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신청절차는 부여군청 재무회계과에 신청하면 군은 요건충족 여부를 검토하여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만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아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를 연중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스케일링은 치아에 붙은 치석을 제거하여 치주 질환을 예방하고, 불소도포는 치아 표면에 고농도의 불소를 도포하여 시린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시술이다. 두 시술 모두 치아우식 예방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스케일링 및 불소도포는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와 구룡·내산·세도·임천보건지소 치과 진료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가까운 보건기관에 사전 예약 후 방문하여 시술받을 수 있다. 부여군보건소 관계자는 “초고령화 시대에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구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구강질환을 사전 예방하여 지역주민의 건강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강보건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과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지난 23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는 ‘꿈이룸가게’ 2개소를 오픈했다. 제2단계1기 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문을 연 ‘꿈이룸가게’ 2개소는 △하마붕떡과 △웬즈데이이다. 창업 운영자 선정은 서류심사와 창업 기본교육 이수, 사업계획 발표 및 메뉴 경연 등의 심사를 거쳐 경쟁력 있고 역량 있는 운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운영자는 1년간 임대료 지원과 함께 전문 기관으로부터 매장 관리, 접시 꾸미기, 매출 및 고객관리 등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받게 되며, 추후 심사를 통해 1년 재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꿈이룸가게 창업 장소를 부여 중앙시장 빈 점포에서 상권활성화 구역까지 확대했는데, 창업자의 선택 폭을 넓혀 원도심 활성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창업자들의 도전과 열정이 부여 상권의 미래를 밝히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대전세종충남혁신플랫폼(총괄대학 충남대학교)의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C)의 일환으로 지역현안문제 해결과 지역인재 육성, 취 창업 지원을 통한 지역 정주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22년 4월 부여군과 충남대 간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3년간 DSC 지역혁신플랫폼에게 3억 7백만 원을 지원받아 14개 사업을 운영했다. 각 사업을 통해 총 233명이 과정을 수료했고, 23명이 자격증을 취득, 4명이 취 창업에 성공했다. 상권전문가, 평생교육 교 강사 등 다방면의 전문가를 양성하여 지역의 일자리와 연계했고, 자기 계발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경제적 부담 없이 무료로 지원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학습코디네이터는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 청년, 퇴직자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를 양성했다. 이들을 활용해 교육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는데, 양성된 강사진은 관내 아동시설, 학교 29개소의 유 초등학생 503명을 대상으로
(내포투데이) 한국부인회 부여지회에서는 지난 20일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부여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1월 16일 부여보건소 앞 광장에서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한국부인회 부여지회는 현재 20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양성평등문화 구현사업, 환경보호 운동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포투데이) ㈜한성넥스(대표이사 오세헌)는 지난 20일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부여군에 전달했다. 한성넥스는 지난 2018년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도에는 1천3백만 원을 기부하여 부여군이 코로나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올해도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보내주신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바르게살기운동 부여군협의회는 지난 20일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340만 원을 부여군에 전달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부여군협의회는 현재 6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협의회 임원과 회원들이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으로 마련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해 주신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라며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주변 어려운 분들께 잘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시설관리공단 부여군 유스호스텔은 지난 22일 관내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복지향상과 문화교류 지원을 위해 ㈜비디텍(BDT)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 외국인 송년의 밤’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외국인 근로자 간 지속가능한 계절근로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고용안정 교류프로그램 정례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귀국을 앞둔 필리핀 계절 근로자들에게 한해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문화적 교류와 유대강화를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부여군 유스호스텔은 그동안 ㈜비디텍과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한국어 교육, 영화관람, 문화 체험 등을 추진하고, 애로 및 고충 등을 수렴해 해결해주는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부여군 유스호스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여군, 지역농가, 산업체 등과 협력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의 복지증진과 지속가능한 계절근로 프로그램 운영·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자동차 소유주가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정기(종합)검사 수검 기간이 2025년 1월 1일부터 기존 2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된다. 부여군에 따르면 ‘자동차 정기(종합)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자동차 정기(종합)검사 수검 기간이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각 31일 총 63일에서 전 90일 이내·후 31일 총 122일로 확대된다. 자동차 검사는 운행 중인 자동차의 안전도와 배출가스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검사소에서 받을 수 있다. 승용차는 비사업용이 4년 초과 시 2년마다, 사업용은 2년 초과 후 1년마다 받는다. 승합·화물차는 4년 이하 2년 후 1년 단위로 정기(종합)검사를 받아야 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자동차 정기(종합)검사를 받지 않으면 최초 4만 원에서 최고 6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되고, 검사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1년 이상된 차량에 대하여는 운행정지가 되니, 수검기간에 꼭 검사받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