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 시립도서관에서 아산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도서관별 특화프로그램과 독서문화프로그램, 초등 대상 독서교실, 이야기가 있는 코딩 등 7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서관별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중앙 ‘여름방학 어린이 창작글쓰기’ ▲탕정 ‘토론의 친구 민주주의’ ▲꿈샘 ‘지도 위 세계사 탐험대’ ▲배방 ‘미래를 만나는 과학 동화’ ▲월천 ‘학교 공부도 세상이야기도 쉬워지는 스토리랩’ ▲음봉 ‘문학 보드게임 메이커’ ▲둔포 ‘한여름에 만나는 시원한 그림책 문해력’ 등이 있다. 수강 신청은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도서관별 신청 일자가 다르므로 미리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시원하고 재미있는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급속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의료·돌봄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합 돌봄 정책 강화를 위한 사전 준비에 나섰다. 시는 30일 내년 3월 전국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선제적인 대응과 내실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충남 천안시를 방문해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통합돌봄 업무를 수행할 경로장애인과 관계자가 참여해 천안통합돌봄센터, 중간집 등을 찾아 노인 통합돌봄 시범사업 추진 과정과 우수사례를 청취했다. 천안시는 2019년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한 이후 다양한 돌봄 정책을 시행하여 통합돌봄 사업의 선구적인 지자체이다. 아산시는 이번 벤치마킹으로 천안시의 우수사례를 공유받아, 시의 실정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아산시의 65세 노인 인구 비율이 15%이고 향후 10년 뒤 22%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내년 추진될 사업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고,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아산형 통합돌봄
(내포투데이) 아산시먹거리재단은 6월 30일 “아산시마을만들기 제1회 아산대화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대화마당은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를 위해 마을사업을 진행중이거나 관심있는 마을의 리더와 주민이 모여 정보를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다. 아산시먹거리재단은 2024년부터 대화마당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화마당은 아산시 읍면지역 마을 이장과 임원, 주민 5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특히 마을만들기협의회와의 협력이 돋보이는 자리였다.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이날 퇴임하는 이상득 먹거리재단 상임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충남마을만들기협의회의 일정 등을 공유했다. 2부에는 권영진 충남마을만들기협의회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마을만들기협의회의 필요성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성공적 마을만들기를 위해서는 마을주민들의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대화마당에 참여한 주민은 “마을만들기사업을 하는 마을주민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있어 매우 좋다” 면서 “서로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계속되면 좋겠다”고 했다.
(내포투데이) 1일 취임한 곽원태 천안시 서북구청장이 현장방문을 통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곽 구청장은 이날 취임식 대신 도로보수원 사무실과 모시리 지하차도 등을 직접 찾아 도로보수원들을 격려하고, 여름철 우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서북구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재해 취약지역 점검과 도로시설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곽원태 구청장은 “취임 첫날부터 현장을 찾아뵙는 것이야말로 주민들께 드릴 약속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며 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민선8기 3주년을 맞은 최원철 공주시장은 1일 중학동과 웅진동 일대 주요 사업 현장 6곳을 찾아 직접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이어갔다. 이날 최 시장은 ▲제2금강교 건설 현장 ▲공주시민운동장 ▲백제문화의 전당 ▲중학동 마을 어울림 플랫폼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나태주 풀꽃문학관 등 문화예술, 청년 주거, 기반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사업 현장을 두루 살피며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제2금강교 건설 현장에서는 우기 대비 건설 현장 내 공사용 부자재 철거 등 안전 사항에 대해서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공주–세종 간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과 상생 발전을 위해 2017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48%,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공주시민운동장에서는 육상 트랙 우레탄 교체와 관람석 정비 등 개보수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시민 체육시설로서의 기능 강화와 제3종 공인 인증 및 향후 대회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백제문화전당 현장에서는 공주문화관광재단과 함께 공사 진척 현황 및 개관
(내포투데이) 서산시가족센터는 지난 27일, 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취업성공사례 공유’ 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례발표는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로 현재 초등학교와 지역 내 중국어 및 서산시가족센터 이중언어 강사로 활동 중인 김○옥 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이날 발표에서 한국에 정착하기 위한 자신의 노력과 취업 준비 과정을 진솔하게 공유했다. 그는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일하는 여성이 되고 싶었다”는 소회를 밝히며, 결혼이민자가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경제적 자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의 직장 문화에 적응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나누며 “나는 지금도 계속 적응 중인 진행형의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발표를 들은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원○아 씨는 “한국에서 외국인이 직장생활을 한다는 것은 큰 도전이라고 느껴왔다.” 말하며 “이번 사례를 통해 나도 일하는 여성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전문적인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류순희 서산시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내포투데이) 서산시가족센터는 지난 29일, 품앗이 전체 모임 '공룡 매직 SHOW 관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산시공동육아나눔터 5개호점 품앗이 회원 70여 가정(191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면서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품앗이 전체모임은 다채로운 무대와 함께 웃음이 가득했던 문화 체험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흥미로운 무대에 눈을 반짝이며 즐거워했고, 부모들도 여유 속에서 웃음을 지었다. 공연 관람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다지고 따뜻한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품앗이 회원 양○○(39세) 씨는 "공연이 끝나고도 아이들과 이야기거리가 생겨서 좋았고, 서로 기억에 남는 장면과 느낌을 공유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류순희 센터장은 "이번 품앗이 전체 모임에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여 공연을 관람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
(내포투데이)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 농뜨레 직거래장터 도시 소비자 농업현장 체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날 농뜨레 직거래 목요장터 소비자들과 함께 효덕목장에서 농특산물 생산 과정을 견학하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도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아파트단지를 순회하며 농뜨레 직거래 목요장터를 운영,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체험 행사는 도시 소비자가 농업현장을 직접 보면서 목요장터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윤 소장은 “농뜨레 직거래장터 도시 소비자 농업현장 체험을 시작으로 도농교류 확산을 위해 농업현장 체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이완섭 서산시장이 민선8기 3년에 대해 “시민의 삶을 향상하기 위해, 서산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기 위한 역동적인 시정을 펼쳤다”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함께 ‘해뜨는 서산’이라는 약속이 현실이 되도록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7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 대화’를 열고, 지난 3년간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추진 방향을 5대 시정 목표를 중점으로 설명했다. 시는 2023년 승풍파랑(乘風破浪), 2024년 극세척도(克世拓道)에 이어 올해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시정 화두로 3년간 5대 시정 목표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 시장은 ▲서산~영덕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 착공 ▲국토교통부 3기 수소도시 선정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유치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평가 2023~2024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공약 이행 최우수 기초 지자체로 손꼽히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 외부 재원 6천354억 원을 포함한 예산 1조 2천498억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1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7월 직원 월례모임과 함께 김범수 신임 부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범수 신임 부시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1995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충청남도 정책관리팀장과 기획팀장을 거쳐 미래성장과장, 여성가족정책관,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국가사회발전 대통령 표창(2019), 정부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2011) 등 다수의 정부 포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정책 역량과 공직 윤리를 인정받은 바 있다. 김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이 무엇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어떻게 담아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해 온 30년 공직 경험을 이제 아산 시민을 위해 쏟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세현 시장님의 시정 철학인 ‘현장에 답이 있다’를 실천하며, 행정의 보조자로서 각 부서와의 유연한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공감행정’과 ‘실천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부시장은 특히 “정책은 책상 위에서 시작되지만, 그 완성은 현장에서 이뤄진다”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폭염과 폭우 등 기후 재난에 대비해 거리 노숙인 보호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8월까지는 중점 추진 기간으로 지정해 집중 대응한다. 시는 주민생활지원과를 중심으로 자체 대응반을 구성해 주2회 주·야간 순찰을 실시하며, 민간단체인 엄마순찰대와 협력해 월 2회 야간 집중 점검도 병행한다. 점검대상 지역은 역전, 터미널, 공중화장실 등 노숙인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이며, 시민운동장 부근, 오거리 공원, 화지중앙시장, 강경역 등 다수인이 모이는 곳도 포함된다. 노숙인이 발견될 경우 임시 주거비 지원, 시설 입소 안내, 응급의료 조치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특히 취약한 여성 노숙인과 동반 자녀에게는 임시 주거비 지원과 긴급 생계·주거 지원을 강화해 적극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논산경찰서, 소방서, CCTV통합관제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위험지역 집중 순찰과 응급 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nbs
(내포투데이) K-드라마 열풍을 이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 주목받으며 한류 관광 명소로 떠오른 ‘논산 선샤인랜드’가 100년의 역사를 아우르는 글로벌 역사문화 관광지로 거듭난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30일 SBS A·T와 함께 ‘선샤인랜드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샤인랜드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선샤인랜드는 한국 드라마 최초로 전 세계 190개국에서 동시 방영되며 전 세계적으로 K-드라마 열풍을 일으킨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이다.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예능, 뮤직비디오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K-컬쳐에 관심있는 전 세계 팬들이 찾는 유명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이번 협약은 선샤인 스튜디오 인근 2만1천평 규모 부지에 근대시대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대규모 드라마 세트장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1920년대를 대표하는 근대 건축물인 ‘딜쿠샤 저택(엘버트 테일러 가옥)’복원과 함께 근대 경성역 외관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어 조선 말기부터 일제강점기, 해방전후까지 근·현대의 시간을 담은 테마 거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시
(내포투데이)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월 28일 연산문화창고에서 열린 ‘구석구석 문화배달’3회차 행사가 시민들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린 아트팜 – 자연예술 농장'을 주제로, 일상 속 자연의 가치를 문화예술로 되새겨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제공했으며, 연산문화창고가 지역 문화거점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메인 무대에서는 △윤익형밴드의 '재즈 패밀리 피크닉', △서커스아티스트 준디아의 '레인보우쇼', △지역예술인의 감성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남녀노소 모두가 어우러지는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주제 프로그램 '꼬마농부의 예술탐험'을 비롯해 지역예술인 체험부스, 아트다이닝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재)논산문화관광재단 지진호 대표이사는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본 행사가 시민들에게 일상의 쉼표가 되고, 지역 문화공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지난 30일 보훈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재무·회계 교육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보육진흥원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열린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의 합리적인 재무회계 관리’를 주제로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재무회계 관리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에 참석한 조수경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회계 실무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학부모 신뢰 제고 및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재무 회계 교육을 지속 추진하여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학부모 신뢰향상은 물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지난 30일 평생학습 프로그램 ‘스포츠 테이핑’ 강좌 수료생과 강사가 함께 근육과 관절 통증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테이핑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배움을 통해 얻은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기획된 ‘나눔배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봉사현장에는 약 7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강생들은 학습을 통해 얻은 지식을 주민에게 베풀며 배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학습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큰 보람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개인의 배움이 지역사회 재능기부 및 사회 환원 활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각 세대별 다양한 학습 욕구를 반영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고 있으며, 학습 결과가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수료 후 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