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은 오는 12월 20일 토요일 오후 3시,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 초청 공연 오페레타 '박쥐'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고 수준의 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초청 무대로, 당진 시민에게 품격 있는 공연예술을 제공하고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는 유쾌한 해프닝과 경쾌한 음악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오페레타다. 졸부 남작과 그의 아내, 하녀, 귀족들이 서로를 속고 속이며 파티에서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박쥐'는 재치 있는 대사와 흥겨운 선율, 화려한 무대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공연의 연출은 김동일이 맡았다. 그는 '박쥐'를 삶에 대한 패러디로 접근해 상징적이고 미니멀한 무대를 구현하며, 익숙한 작품을 새롭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다. 특히 극중극 형식의 과감한 패러디와 풍자적 요소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웃음과 통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국립오페라단 오케스트라(47인), 합창단(31인), 연기자(1인)이 함께해 완성도
(내포투데이) 영상과 음악이 하나 되는 융복합 공연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은 오는 10월 23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당진음악협회와 함께하는 사랑과 감사의 하모니 콘서트 '소리를 보다(SEEING THE SOUND)''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5 아티스트 오브 당진] 당진 올해의 사진(미디어) 작가로 선정된 정석희 작가의 대표 영상 회화 작품과 클래식 연주가 결합된 융합 공연으로, 시각과 청각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각 장면의 서사적 흐름과 감정선에 맞춘 클래식 연주를 통해 관객에게 정서적 몰입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당진음악협회, 27년 역사를 이어온 지역 대표 예술단체 이번 무대에는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이한 당진음악협회가 함께한다. 협회는 피아노, 성악, 관현악, 창작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해나루음악제'를 비롯하여 '정기연주회, '하모니콘서트'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해 당진 지역 클래식 음악 발전에 힘써왔다. 64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당진의 문화예술 기반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화려한
(내포투데이) 제11회 충청남도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8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남도지부 서천군지회(지회장 최종식) 주최,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충남 각 시・군 시장과 군수, 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충남 15개 시・군 이・통장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체육경기, 한마음 행사 순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이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박인철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남도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이번 체육대회가 이‧통장 여러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군간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환영사에서 “이・통장은 행정과 주민을 잇는 든든한 가교”라며 “이번 체육대회가 재충전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전국 최대 규모의 맥문동 군락지로 알려진 장항 송림 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 ‘제3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더운 날씨에도 화려하게 핀 맥문동 꽃 가운데 치러진 이번 축제에는 약 21만 6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지역 대표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수 유리상자와 윤형주의 개막 축하공연으로 시작으로 매일 저녁에는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맥문동 재즈 페스타와 맥문동 트롯 페스타, 그리고 지역 예술인들의 합동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 올해에는 송림동화에서 서천의 향과 맛을 담은 향·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을 위한 얼음 족욕 및 물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제의 다양성을 더했다. 그 외에도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맥문동 화분과 맥문동 가루 등 맥문동과 연계한 특산품도 판매하며 맥문동을 약재로 찾는 중장년층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야간에는 송림 숲 사이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송림 맥문동 밭의 산책하는 관광객들에게 낮과는 또 다른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nb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9일 공주환경성건강센터 대강당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7월 공주시가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사업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주시 학습형늘봄지원센터(국립공주대) 이혁진 부센터장, 공주시 학습형늘봄지원센터(공주교대) 한규정 센터장, 교육지원청, 지역 대학, 고등학교 등 교육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다졌다. 공주시는 ‘역사·문화와 미래가 함께하는 디지컬(Digicul) 교육나루, 공주’를 비전으로 총 100억 원 규모의 28개 세부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과제에는 ▲학습형 늘봄지원센터 설치 ▲대학 연계 유치원·초중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생·학교 특성별 인공지능(AI)·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 ▲장애 학생 대상 방과 후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공주의 역사·문화·생태 자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 공주시 소상공인 카드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2차 접수를 9월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에서 공주시가 유일하게 추진 중인 시책으로, 1차 접수에서 신청하지 못한 업체와 추가 수요를 고려해 2차 접수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공주시 관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2024년도 연 매출이 5억 원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업체당 최대 60만 원까지 카드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매출액 증빙자료 검토 과정을 거쳐 일괄 지급된다. 신청은 공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 시 ▲사업자등록증 ▲통장 사본 ▲지방세 납세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영세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는 결코 가볍지 않은 부담”이라며 “이번 2차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한화이글스 레전드 야구선수 김태균과 함께하는 야구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캠프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김태균 야구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되며,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 야구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다. 최종 선발된 52명의 참가자 명단은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 선수 선발은 지역별, 포지션별 균등한 배분을 원칙으로 하여 다양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같은 팀에서 여러 명의 선수가 지원할 경우 해당 팀에서 1명만 선발하는 등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국제교류전 참가 가능 선수를 우선 선발 예정이다. 3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오는 10월 25일 개최되며, 김태균 선수와 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의 지도 아래 포지션별 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박3일간 일본 2팀과 사이판 팀을 초청해 국제교류전을 진행해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성군 홍보대사인 김태균 선수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지도로 진행되는 야구캠프와 국제교류전은 초등학교 선수들에 대한 뜻깊은 경험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28일부터 29일까지 보령 머드테마파크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스코어카드 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보령시의 재난복원력을 체계적으로 평가하여 재난안전 수준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보령시가 주최하고 충남연구원이 주관했다. 보령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코어카드 평가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울산연구원과 인천연구원 관계자를 초청하여 상담(컨설팅)도 병행했다. 워크숍은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동북아사무소 소개 ▲재난위험 경감을 위한 센다이 강령 ▲MCR 2030 홍보(캠페인)* ▲스코어카드 소개 및 교육 ▲분임별 토의를 통한 스코어카드 평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 MCR(Making Cities Resilient, ‘21.~’30.):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지자체 자율 기반의 UN 운동 스코어카드는 유엔이 도시의 재난복원력 평가를 위해 만든 평가지표로, ‘재난관리방식과 재정적 역량’, ‘재난대비 도시관리역량’, ‘재
(내포투데이) 보령시가 전국 각지 선수단과 가족이 모이는 배드민턴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스포츠 중심 도시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대회들은 숙박·교통·외식 등 보령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가족 간 소통과 건강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2025 전국가족축제배드민턴대회’가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보령종합체육관과 대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30일 보령시배드민턴협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막을 올린 개회식에는 대한배드민턴협회장,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 충남배드민턴협회장 등 주요 내빈과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회 기간 중에는 부부·가족·연령별 대항전 등 다양한 세대가 모여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서 전국 중고등학생 배드민턴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는 ‘2025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가 9월 3일부터 1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중학부는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 고등부는 토너먼트전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전국의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기회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로 전국적인 재난 상황이 확산되는 가운데서도 보령 냉풍욕장(위치: 청라면 냉풍욕장길 190 일원) 개장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사건·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보령 냉풍욕장은 6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66일간 운영됐으며, 올해 여름 시작과 함께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전년보다 22% 더 많은 11만 명이 방문했다. * 총 방문객은 110,834명으로 전년(90,945명) 대비 22% 증가 냉풍욕장은 폐탄광 갱도의 자연 대류현상을 활용한 친환경 피서시설로, 지하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차가운 공기가 200m 갱도를 따라 흐르며 자연 에어컨 역할을 한다. 갱도 내부 온도는 사계절 10∼15℃를 유지해 한여름에는 외부와 최대 20℃의 차이를 보인다. 방문객들은 “정말 에어컨을 틀어놓은 것 같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찾았고, SNS를 통한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빠르게 확산됐다. 올해는 10개 단체(동아리)에서 색소폰, 기타, 하모니카, 난타 등 보령시민
(내포투데이)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5년 제20회 대한민국 ESG’ 대상 시상식에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ESG 경영을 선도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인정받아 외교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로 제20회를 맞는 대한민국 ESG 대상은 국회와 정부 부처가 후원하고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지역사회·노사·환경·윤리경영 각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회 공헌이 큰 개인과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은 고객과 군민의 행복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수해 피해를 본 부여군민의 빠른 일상 회복과 생활 안정을 위해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했으며, 나눔 활동과 가족친화기업 인증 실현으로 지역사회에서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역할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윤상철 이사장은 “이번 대한민국 ESG 대상 수상은 우리 공단이 추구해 온 지속 가능 경영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가 있는 성과이며, 공단은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내포투데이)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천안 오엔시티호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2025년도 실무자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자 교육은 협의회 회원 지방정부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41개 지방정부에서 68명의 공무원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올해 실무자 교육의 주제는 아동친화도시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포용, 건강, 그리고 미래를 위한 동행'으로 ▲화성시 글로벌 청소년센터 소속 강은이 센터장의 ‘이주의 경계를 넘어, 아동 모두를 품는 아동친화도시’와 ▲국토연구원 소속 이우진 박사의 ‘아동에게 친화적인 도시와 지역 공간 만들기’라는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인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공공 실무자를 위한 건강한 척추와 관절 만들기’도 함께 마련되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실무 역량을 높이는 한편, 일상 행정 업무에 지친 실무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여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유연하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아동권리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내포투데이) 홍성군 광천공공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을 주제로 군민들의 독서를 장려하기 위한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 기간(9월 1일~30일) 동안 ▲도서 전시 ▲그림책 원화 전시가 진행되며, 도서 대출 권수 확대(6권→12권), 연체 회원 도서 반납 시 대출정지 해제 등 다양한 이용자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독서홈트-독서근력키우기’를 운영하며, 참여자는 10일간 책읽기와 운동습관을 동시에 기를 수 있고 참가자 전원에게 스트레칭 밴드가 증정된다. 책읽기 미션을 달성한 이들에게는 도서 증정 혜택도 주어진다. 한규현 공공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9월 독서의 달을 계기로 군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일상 속에서 독서를 더욱 가까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출하기 농약 방제가 어려운 해충을 먹어주는 고마운 천적에 대한 내용으로 지난 21일, 27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저탄소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천적활용 기술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북대학교 농생대 천적연구실이 주관하는 2025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 과제 ‘딸기의 주요 해충 점박이응애의 천적 사막이리응애 증식 활용 실증’관련 기술 설명회로, 경북대 친환경농업연구센터의 정덕웅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농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천적 활용 기술과 최신 연구 동향을 상세히 소개했다. 정 박사는 강연에서 병해충 방제 과정에서 화학농약 사용을 최소화하고, 해충을 잡아먹는 포식성이리응애 등 천적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했으며, 국내외 성공 사례와 함께 기후변화 시대에 맞는 지속가능 농업 모델을 제시하며 환경농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친환경 농업인과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에서 부딪히는 어려움과 해결책을 놓고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주한진 친환경농업지원팀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난 28일 혜전대학교에서 '제1회 홍성군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홍성군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공모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보조사업자인 혜전대학교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의 성취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군은 올해 초 장애인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해당 사업을 공모했고, 혜전대학교가 보조사업자로 선정됐다. 혜전대학교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바리스타 자격증 및 카페 창업과정’을 운영해 관내 장애 청소년과 성인 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번 교육에서는 원두 이해와 추출, 라떼아트, 창작 음료 개발 등 바리스타 직무 전반을 학습하고, 카페 창업을 위한 실습도 병행했다. 특히 참여자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개별 지도와 멘토링을 통해 12명 전원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학습자 12명이 참가해 자신만의 시그니처 음료를 선보이며 학습 성과를 실전에서 발휘했다. 현장에서는 심사위원단의 세심한 평가와 가족 및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