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강경젓갈축제장과 시민가족공원이 국화향 가득한 가을을 맞이했다. 논산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국화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논산시를 대표하는 농산물인 딸기모형과 다양한 동물모형, 대형 조형탑, 글자벽, 터널모형 등 국화작품작 60여 점과 화단국 1천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1차로 강경젓갈축제기간(10.17~10.20.) 동안 행사장 내에서 국화전시를 만나볼 수 있으며,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는 시민가족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논산시농산물공동브랜드인 ‘육군병장’캐릭터를 전시하여 방문객들에게 포토존을 제공하는 동시에 홍보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논산시 관계자는“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국화전시를 보면서 가을 국화 향기도 흠뻑 느끼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길 바란다” 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2024년 강경젓갈축제가 단순한 먹거리 축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지역 환경 보호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장려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바로 축제 기간 동안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해 주는 친환경 교통 프로그램이다. - '자전거 무료 대여: 축제와 자연을 함께 즐기다' 올해 2024년 강경젓갈축제에서는 교통 혼잡을 줄이고 방문객들이 강경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방안으로 공공자전거 운영을 기획했다. 자전거 대여소는 강경역에 설치될 예정으로, 누구나 축제기간 동안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축제장을 중심으로 강경포구와 강변길을 따라 구성된 자전거 전용 코스를 통해 방문객들이 지역을 천천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남녀노소 모두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 '교통 혼잡 해소와 환경 보호에 앞장서다' 이번 자전거 대여는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방문객들이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친환경 이동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내포투데이)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은 강경젓갈축제를 맞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19일~ 20일 양일간 ‘1950모던타임즈’를 주제로 야간개장을 개최한다. ‘1950MODERN TIMES’는 1950년대의 과거여행 현대 도시문명의 시작, 전쟁의 비극적 현실에 대응하는 서울의 거리 속 다양한 사람들과의 롤플레잉이다. 오후 4시, 6시, 7시 30분에는 1950스튜디오 내 국도극장 앞에서 펼쳐지는 레트로 마술쇼, 길거리 서커스,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한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경젓갈축제 기간동안의 주말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논산의 대표관광지인 선샤인랜드에서 개최되는 야간개장에 시민 및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재)논산문화관광재단가 지역예술인 전시공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박범신 작가의 시(詩)를 담은 이후란 시그림展'“누구나 가슴 속엔 시인이 살고 있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소금문학관 지역예술인 전시공간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지속가능한 활동 지원을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제7회차 이후란 작가의 시화 전시는 박범신 작가의 시의 내용 및 느낌을 담아 추상의 이미지로 작품화 한 것으로 오는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강경산 소금문학과 지하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방면의 지원과 전시기획을 통해 지역 예술가의 저변 확대와 지역의 시각예술분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시기간 중 누구나 무료로 관람가능하며(오전9시~오후 6시), 자세한 내용은 논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강경산 소금문학관 인스타그램과 전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백성현 논산시장이 오는 10월 17일 개막하는 ‘2024 강경젓갈축제’가 개최되는 강경읍 금강 둔치 일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백 시장은 축제 시설물 등을 하나하나 둘러보며 꼼꼼히 점검하고, 유관기관, 단체와도 긴밀하게 협력해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으며, 차량 통행, 주차 문제 등에 대해서도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바가지 요금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시민들과 전국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시민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한 공을 인정받아 ‘2024년도 식품안전관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청남도는 매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등 10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논산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하여 연중 집단급식소 전수 점검과 위생 취약업소에 대한 중점 지도‧점검을 강화했으며, 신속한 식품 안전 업무 수행을 위해 현장용 보고 장비를 적극 활용하는 등 위생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한 것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환경 조성을 위해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식품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강화해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축제 때마다 불거지는 바가지 요금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개최되는‘2024 강경젓갈축제(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는 찰떡궁합’)를 대비해 보건위생과와 지역경제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탑정호 주변 휴게음식점 7개소와 논산시 일대 숙박업소 10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마스크·모자 착용)여부 △객실의 위생적인 관리 상태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영업주들에게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을 친절하게 응대하고, 식음료 및 숙박요금에 대한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 기간 동안 소비자 신고센터(숙박서비스 민원 ☎041-746-8016/ 소비자 물가 관련 민원 ☎041-746-6013, 9-18시 운영)를 운영하여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바가지 요금 문제를 근절하여 관광객들에게 신뢰를 받고, 먹거리, 숙박시설 모두 만족스러운 강경젓갈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
(내포투데이)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백성현)은 14일 비영리단체 ‘공감을 꿈꾸는 사람들’(이사장 황복주)에서 ‘논산시 청소년 희망 천사운동’의 취지에 공감하며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공감을 꿈꾸는 사람들’은 논산시와 계룡시를 거점으로 하는 인문학 아카데미 및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이번 기부금은 단체 회원 140여 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으로 더욱 값진 마음이 담겨있다. 기부금은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을 통해 위기가정, 가족 돌봄 청년(영케어러), 그리고 은둔과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에 참석한 황복주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된 청소년과 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풍요로운 가을에 작은 기부금이지만 논산을 행복하게 하는 일에 보탬이 되기를 기쁘게 생각한다”는 기부 취지를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우리 시의 청소년과 청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을 통해 길을 잃고 소외되는 청소년과 청년이 없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지난 10월 11일 금요일 ‘제1회 국학자료 연구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유진이 수집한 국학자료를 바탕으로 충남의 주요 문중을 연구하는 자리로, 건양대학교 충남지역문화연구소 및 한국고문서학회와 공동으로 주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의 지원을 받아 충청국학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본 학술대회에는 학계 전문가, 지역 유림, 대학생 및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명재 윤증가 고문서를 통해 본 조선 후기 사회’로, 논산 파평윤씨 노종파의 전래 자료를 중심으로 윤증가 인물들의 활동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조선 후기 사회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하는 발표들이 이어졌다. 1부에서는 ‘일상과 사회’를 주제로, △ 전 국사편찬위원회 김현영 편사연구관의 ‘노서 간철첩을 통해 본 윤선거의 출처관’, △ 건양대학교 박경 교수의 ‘윤증의 사직 청원 문서를 통해 본 지방관의 역할’, △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문숙자 책임연구원의 ‘봉사(奉祀)의 세전(世傳)을 위한 가범(家範)의 성립과 전승’ 발표가 진행됐다. 2부는 ‘
(내포투데이) 오는 28일 토요일,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 , 애향심 고취, 지역문화의 활성화, 시민화합 등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개최해온 '제28회 논산사랑걷기대회'가 논산저수지에서 열린다. 공익단체 늘푸른나무(지구환경교육센터/대표 권선학)에서는 작년에 이어 출렁다리와 솔섬(노을섬)을 경유하는 '가족사랑코스(4km/ 약 1시간 소요)'와 생태공원까지 경유하는 '논산사랑코스(8km/약 2시간 소요)'를 운영할 예정이며 접수를 마치고 자유롭게 걸으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비가 와도 진행된다.(폭우인 경우는 취소) 늘푸른나무에서는 이번 대회를 ‘쓰레기 없는’, ‘부대 행사 없는’, ‘사고 없는’ - ‘3무(無)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28년째 걷기행사를 열고 있는 권선학 대표는 “걷기는 ‘자연 친화적’ 행위이다. 가능하면 최대한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기획하고 있다. 또한 걷기는 사유와 성찰을 가능케 하는 ‘철학적 행위’이기도 하다. 많은 시민들이 무르익은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14일부터 25일까지 관내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조직배양 원묘 분양을 신청접수한다. 논산의 대표적 품종인 설향 22만 주를 비롯해 논산딸기연구소에서 육종한 신품종인 킹스베리·하이베리 등 총 26만 주를 분양할 계획이며, 분양가는 1주당 500원이다. 설향 품종 분양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논산이고 농업경영체 경영주로 등록 되어 있는 딸기 재배 농가이며, 신품종의 경우는 통상실시권을 보유한 단체 및 수출공선단체에 별도 분양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영주는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와 함께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분양일정은 11월 4일부터 15일까지이며, 읍면동별 일정에 따라 분양이 진행된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분양하는 딸기 원묘는 분양 후 3 에서 4년 동안 병해충 경감 및 수량 증수효과가 있다”며 많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묘 분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논산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융복합지원과 스마트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2024 연산대추문화축제’가 지역 특산물 축제가 가진 특별한 매력을 마음껏 뽐내며 3일 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1일부터 연산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연산대추의 풍미와 더불어 전통시장이 가진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정겨운 분위기로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축제 기간 동안 전국에서 약 2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연산전통시장 일원은 웃음과 흥겨운 소리로 가득차 연일 활기를 띄었다. 올해 축제는 대추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추올림픽’은 대추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에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버블쇼, 매직쇼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들로 채워진‘대추村’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가족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더욱 많은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는 추억을 선사했다. 무대 공연도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 충남 무형문화유산이자 연산의 전통문화 자원인 ‘연산백중놀이’ 등 전통 공연과 ‘디제잉쇼’ 등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양육자 및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논산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양육자 및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백성현 논산시장, 민병춘 시의원, 정권순 충남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유치원 및 어린이집, 학교, 아동관련시설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아동양육자인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가정위탁가정 부모 등 22명도 함께 자리했다. 간담회는 논산시의 2023~2024년 아동친화정책에 관한 보고에 이어, 아동양육과 교육․돌봄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함께 논의하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다자녀가정 부모는 “올해 어린이 주간행사를 통해 뽀로로뮤지컬과 마술쇼, 버블쇼등 아동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주셔서 감사하다. 겨울에도 아이들과 멀리 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의 모든 아동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어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문제점을 잘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지난 10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2회 논산시 아동친화정책 업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에 이어 2번째 정기회의로, △2024년 아동친화정책 추진사항 보고 △ 아동친화정책 사업 및 아동친화 중점사업 보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부서 간 업무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아동 정책 관련 실과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논산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아동친화정책 업무추진단은 18개 아동정책 관련 부서장을 포함하여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 등을 발굴하고, 아동친화정책 관련부서의 의견 등을 조정 및 협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한 농업인을 발굴하고 그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제31회 논산농업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선발기준은 논산시에 주소를 두고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하는 자로 과학영농과 새기술 실천을 통해 부가가치 창조 및 농업인 소득증대 등 논산농업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농업인이다. 시상분야는 ▲식량작물 ▲딸기 ▲친환경농업 ▲채소·특작 ▲과수 ▲축산 ▲융복합 농업 ▲농업여성 ▲청년농업인 등 9개 부문이며, 올해 친환경농업 부문이 추가됐다. 친환경농업 부문에서는 친환경농산물의 인증면적 확대와 안전성 관리 강화 등 유기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고, 적극 실천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추천권자는 읍·면·동장, 지역 농업협동조합장 및 농업인 단체장으로 분야별 후보자를 발굴하여 소정의 서류를 오는 10월 2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 기술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현지조사 및 심의회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11월 중 개최하는 ‘농업인학습단체 화합한마당’ 행사 시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논산농업대상은 지난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