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1월 23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충청권(대전, 세종, 충북) 교원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사주도성으로 연대하는, 제2회 미래교육 교원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남지부, 새로운학교충남네트워크, 좋은교사운동, 충남실천교육교사모임, 배움의숲나무학교 등 5개 교사 단체와 공동으로 주최됐다. ‘느슨하지만 강한 연대, 공동체 속에서 주도성을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한마당은 미래교육을 위한 교원 단체 간 공동기획과 실행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육과 수업에 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는 신명선 인하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 ‘어휘, 걸림돌과 디딤돌 사이’로 시작했다. 강연에서는 학생 어휘력 신장의 중요성과 이를 교육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실천 방안이 제시됐다. 이후 5개 교사 단체가 준비한 9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참석 교원들은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강좌에 참여했다. 윤표중 정책기획과장은 “사회적 불확실성, 집단적 이기심, 개인의 불안이 고조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며 “교원들의 성실과 연대로 협업 기반을 마련하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1월 22일, 예산에서 2025 충남교육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따른 교육정책 협의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육청 부서장 이상 간부 직원들이 참석한 이번 협의회는 지난 2024.9.1.자 조직개편 이후, 새롭게 정비한 18개 부서가 수립한 2025년 주요업무계획을 공유하고 앞으로 1년간 충남교육청이 나아갈 교육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부서별 2024년 성과와 개선 및 환류 계획을 중심으로 2025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따른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부서 간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각 부서의 사업들이 우리 충남교육의 비전과 지표, 5대 전환과제, 공약 등과 한 맥락에서 함께 가야 우리가 그린 미래교육이 실행력을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다”며, “2025년 주요업무계획은 미래교육을 향해가는 중요한 디딤돌로, 단계적 과정과 계획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상반기부터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평가․검토하고 추진 사업들을 점검하며 2025년 주요업무계획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1월 22일, 교원들의 인공지능(AI)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교육의 핵심 요소를 반영한 다양한 우수 수업사례를 담은 수업설계 자료집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2024학년도 충남형 인공지능 교육 이끎학교 49교(인공지능 정보교육 중심학교, 충남형 인공지능 중학교·고등학교)에서 실제 활용된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자료집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생활 예측 함수 만들기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학 분석 △대화형 인공지능과 함께 인권 존중 웹툰 만들기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현대 미술 이해하기 △딜레마 상황을 통해 인공지능 윤리 학습하기 등 다양한 수업 사례가 실려 있다. 이는 수학, 국어, 예술, 윤리 등 다양한 교과목을 넘나드는 융합형 교육 내용을 담아 교사들이 수업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충남교육청은 자료집을 한글 파일 형태로 제작하고 미래교육 통합플랫폼인 ‘마주온’에 게시하여, 학교 현장에서 각 수업 상황에 맞춰 원하는 형태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맞춰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천안에서 도내 체육교과연구회(20개 연구회), 체육교육과정 중점·특성화학교 대표교사, 교육지원청 체육업무 담당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학교체육 정책 공유 배움자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2024학년도 추진 사업 성과를 돌아보며 교원 간의 정보 교류와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2024년 처음 시작한 제1회 체육계열 진로·진학 어울림 한마당, 제1회 생존수영교육 한마당, 제1회 댄스온챌린지 한마당 사업 등 학교체육 정책사업 우수사례 발표와 ▲체육교육과정 중점·특성화학교 6개교 운영 성과 발표 ▲도내 20개 체육교과연구회 운영 성과 공유 ▲제5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역대 최다메달 획득 결과 공유 등 학교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황석연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배움자리는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체육교육 공동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라며 “체육 교원과 관리자, 업무 담당자 모두가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며 전문성을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24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에서 장항중학교(교장 박윤식)가 국악오케스트라 부문에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충남교육청과 학교예술교육중앙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 103개교가 예선에 참가해 41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으며, 장항중학교는 국악오케스트라 부문에서 뛰어난 연주를 선보이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장항중학교는 2014년 국악오케스트라를 창단한 이래, 10여 년간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며 예술교육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예술드림거점학교를 운영하며 본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초등학생들에게도 주말마다 가야금, 해금을 지도하며 지역 예술교육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성과는 충남교육청의 꾸준한 예술교육 정책 지원이 큰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충남교육청은 충남형 전통예술교육 ‘아라리요’를 통해 1학생 1전통 악기 연주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학생들이 전통예술의 가치를 배우고 향유할 수 있도록 힘쓰고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1월 20일, 올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한적십자 충남지사에서 직접 단팥빵을 만들어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 충남지사의 도움을 받아 20여 명의 충남교육청 직원들이 직접 밀가루 반죽, 빵 성형, 굽기, 포장, 마무리 청소 등 제빵의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이날 만들어진 빵은 홍성과 부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두 곳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지철 교육감은 “직원들과 빵을 만들면서 봉사도 같이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정성과 마음을 담아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2024 충남온수업 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고,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충남온수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남온수업은 학생과 교사 간 따뜻한(溫) 관계 안에서 학생 주도성 강화를 위한 학생 참여형 수업과 지능정보기술 기반 온(On) 수업을 융합한 혁신적인 수업 모델이다. 충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수업을 함께 나누고 성찰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수업을 연구하며, 수업 공개와 수업 나눔을 실천하도록 해왔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개막식을 비롯해 수업 나눔, 전시체험마당, 공감마당, 나눔마당, 겨루기마당, 참여마당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교원단체, 이끎학교 및 이끎교사 등 충남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며, 수업 공개 4회, 수업 사례 나눔 30회, 수업 사례 전시 부스 66개, 수업 체험 부스 18개, 교원 및 학부모 특강 6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철 교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2015년부터 10년째 추진해 온 혁신학교 정책을 통해 학교 현장의 수업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혁신학교 정책의 핵심은 일상 ‘수업 나눔’이다. 혁신학교 중, 재지정(4~8년차), 추가재지정(9~10년차) 학교는 매년 ‘학교 공개의 날’을 운영하여, 수업 공개 문화를 바꾸고 있다. 올해 혁신학교로 지정된 초등학교 41교와 중·고등학교 35교(특수학교 1교 포함)가 참여하고 있는 ‘학교 공개의 날’은 단순한 수업 개방을 넘어 교사와 학생의 성장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학교 공개의 날’은 학교가 다양한 일상 수업, 체험활동을 인근지역 교직원과 학부모에게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수업을 보여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공개 후 함께 학생들을 관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어느 지점에서 주춤하고 어느 지점에서 성장하고 있는지를 같이 고민하는 ‘나눔’과‘컨설팅’을 필수적으로 하는 활동이다. 혁신학교 9년차인 홍성여고는 지난 11월 6일 수학 수업과 동아리 연합 활동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타교 교원과 홍성여고 교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제356회 정례회 기간 중인 15일 서산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서산·당진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오전에는 쌀 가공 저장시설이 있는 동서산농협연합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하여 해당시설을 둘러본 뒤, 관계들과 농업인로부터 벼 매입상황 등 의견을 청취했다. 농업인들은 올해 벼멸구로 인한 피해로 쌀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고, 등숙기에 지속된 고온과 적은 일조량으로 수율이 감소했다고 토로했다. 오후에는 콩 생산 및 선별 작업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자립성을 구축하려는 당진 해나루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여 현장을 살펴봤다. 해나루 관계자는 “농촌 인건비 상승, 인력난 증가로 콩 기계화 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김장 무·배추 대체작물로 콩 재배 희망 농업인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기후에 변화에 대응한 품종개발보급, 인건비·농자재상승등에 따른 생산비 절감 방안 등 시장 상황을 자세히 관찰하고자 이번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며 “농민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과 2028 대입제도 개편에 대비해 11월 15일과 16일, 29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스플라스 리솜(예산)에서 교사 60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과목의 심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8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탐구과목 선택이 폐지되며,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공통과목 형식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이와 같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월, 교육부 선도 교원을 강사로 위촉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기본 연수를 세 차례에 걸쳐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 대학수학능력시험 담당자와 대학수학능력시험 문항 출제 전문가들의 강의를 시작으로 통합사회(일반사회, 지리, 윤리, 역사), 통합과학(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교과 전공별 모둠과 통합 모둠을 구성해 교과 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직접 수능 문항을 제작해 보는 실습으로 교육과정과 평가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다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전공 교과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과 지식을 분석하고 여러 선생님과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1월 14일 김일수 부교육감이 공주 마곡초등학교를 방문해 충남 농촌유학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김 부교육감은 농촌유학 중인 주택을 방문해 학부모와 직접 면담했으며, 마곡초 교직원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농촌유학 프로그램의 현황과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했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작은학교 운영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마곡초등학교와 이원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해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25년에는 ▲마곡초등학교(공주) ▲마산초등학교(서천) ▲서부초등학교(홍성) ▲이원초등학교(태안)를 농촌유학교로 지정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일수 부교육감은 “농촌유학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2025년도에도 지자체와 협력해 농촌유학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라면서 “농촌유학이 지역 사회와 교육 공동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안전하고 보람있는 학년 마무리를 위한 학년말 학사운영 지원 종합 계획을 도내 모든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안내해 학교별 내실있는 학년말 교육과정 운영 지원에 앞장선다. 학교별 학교교육과정운영계획에 따른 학사운영 준수를 기본으로 △등교수업 원칙 △원격수업 학사 운영 지양 △편법적 출결처리 방지 △진로상담과 자기계발 지원 등 학생 중심 교육활동 운영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 △ 학생 생활지도와 안전교육 강화의 방향을 안내,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학사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직접 충청남도교육청에서 기획해 운영하는 교과ㆍ창체 연계 교육콘텐츠, 공연, 특강, 전시, 체험 등의 30여 개의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에서 제공하는 안전・건강교육 프로그램, 자기계발․진로체험 프로그램 등도 함께 안내해 학교가 선택하여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촘촘한 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학년말 학생 안전 우선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11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학생 안전 특별기간
(내포투데이)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1월 14일 아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지는 홍성시험지구 홍주고등학교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상근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임광섭 홍성교육지원청 교육장, 홍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하여 수험생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시험장에 들어서는 수험생 한 명 한 명에게 눈을 맞추며 따뜻한 응원의 말을 건넸다. 김 교육감은 “이번 수험생들은 대입 정책 변화와 학창 시절 겪었던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묵묵히 준비해왔다”며 “오늘의 시험이 그동안의 노력을 결실로 맺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또한 학부모와 가족들에게도 “자녀를 위해 헌신해주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번 수능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시설전문가 등과 함께 시험장학교를 점검했으며, 특히 시험장학교의 난방기 점검과 방송시설 점검 등을 철저하게 실시했다. 7개 시험지구에 52개 시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1월 13일, 도교육청에서 구글 포 에듀케이션과 충남형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글 포 에듀케이션 한국 총괄 소피 배(Sophy Bae)와 실무 담당자가 참석하여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논의 자리에서는 학교와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충남의 교육 현장에 인공지능 기술을 효과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혁신적인 글로벌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향상시키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교사들의 전문성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과 디지털 학습 콘텐츠 제공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도 진행됐다. 최근 충남교육청과 구글은 구글 기반의 플랫폼을 활용한 교실 수업 혁명 연수 과정을 공동 개발하여 희망하는 학교에 적용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해서 양 기관이 협력 체제를 유지하겠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1월 13일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충남교육청-충남도청-도내 16개 대학이 참여하는 늘봄학교 실무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2025학년도 충남형 늘봄학교 대학 연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안내와 15개 시ㆍ군 대학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이에 따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충남도청에서 12월 공모 예정인 늘봄학교 연계 RISE 선도지구 운영과 관련하여 대학별 역할과 컨소시엄 구성 등 충남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사업에 관한 열띤 논의를 실시했다. 향후 지역의 다채로운 인적ㆍ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대학 연계 늘봄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늘봄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불어 충남도청과 라이즈 사업 공모를 통해 대학과 외부기관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 진행되어 늘봄학교 내실화를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김일수 부교육감은“늘봄학교 정책은 우리 지역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모두의 노력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체계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협의회를 통해 초등학교 2학년까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