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시가 올해 처음 선보인 청년만남 지원사업 ‘연 in 대전’이 지난 14일 ‘대전 0시 축제’와 함께 열린 10회차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연 in 대전’은 대전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둔 미혼 청년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3월 ‘한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봄)’를 시작으로 6월 ‘반 고흐를 만나다’, 7월 ‘청년 동물 애호가 모여라’, 8월 ‘대전 0시 축제 아니에유(I&YOU)’ 등 매월 색다른 주제로 총 10차례 운영됐다. 올해 참가자는 총 348명, 이 가운데 104명이 최종 매칭돼 52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매칭률은 약 30%로, 단순한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인연 형성에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서는 로테이션 대화 방식으로 다양한 직업군의 청년들이 폭넓게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새로운 인연은 물론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 기회도 제공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매월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만남이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내포투데이) (사)대전농협사회봉사단,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8월 14일 11시, 대전시청 10층 응접실에서 혹서기 여름나기 물품 250세트(2천5백만 원 상당)를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박경수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장, 김영훈 농협 대전본부장, 황진선 NH농협은행 대전본부장, 권희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대전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 관내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돼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혹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두 단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와 스탁컴퍼니㈜가 재난피해 지역과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스탁컴퍼니는 14일 대전시청에서 한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 1억 원 상당의 의류와 잡화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영선 스탁컴퍼니 대표, 이창섭 한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대표, 김현호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했다. 기탁된 물품은 ‘온기나눔 의류매장’ 창고에 보관되며, 한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재난 피해 지역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기업의 나눔이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라며 “대전시도 민관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두텁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수질 분석 측정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았다. 수질연구소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가 인정한 미국 국제 숙련도 평가기관이 주관한 “국제공인 숙련도 능력 평가시험”에서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6월 9일부터 7월 24일까지 2025년 국제숙련도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중금속,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음이온 성분 등 먹는 물 분야 13개 항목에서 모두‘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질연구소는 매년 숙련도 시험을 통해 전문 인력의 분석 역량을 검증받고 있으며, 3년 주기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현장평가를 통해 분석 장비, 기술 인력, 정도관리 시스템 등 전반적인 분석 환경과 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황기영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은 “수질 분석 장비의 최신화와 분석 담당자의 분석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가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종식에 관한 특별법'(2024년 2월 7일 시행)에 따라 관내 개 사육 농장의 폐업과 전업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며 개 식용 종식에 앞장서고 있다. 법 시행 이후 대전시에는 총 19개소의 개 사육 농장이 운영 신고를 했으며, 이 중 17개소가 폐업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현재까지 15개 농장이 폐업 신고를 마쳐 폐업률은 88.2%로, 농림축산식품부 집계 전국 평균69.7%을 크게 웃돌았다. 사육 두수 역시 운영 신고 당시 3,767두에서 3,716두가 줄어 98.6% 감소했다. 폐업 추진 현황을 보면, 2025년 2월 6일까지 폐업 신고를 완료한 1구간 농장 7곳은 감정평가를 마치고 철거에 들어갔다. 이어 2구간에 해당하는 8곳도 지난 8월 6일 폐업 신고를 마쳤으며, 시는 이들 농장에 대해 사육시설 감정평가와 건축법·가축분뇨처리법·농지법 등 위반 여부 점검을 진행 중이다. 위법 시설은 농장주가 직접 철거하고, 적법 시설은 시가 철거를 지원한다. 폐업 지원사업은 ▲폐업이행촉진금 ▲시설물 잔존가 보상 ▲시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0시 축제’ 기간 동안 대전~오송을 오가는 B1 노선의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차량 5대를 추가 투입해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15일 광복절과 주말 동안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탑승객 증가로 인한 무정차 통과를 방지하기 위해 증편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B1 노선은 기존 평균 13분 간격에서 10분 간격으로 단축 운행되며, 대전역 기준 첫차는 오전 5시 30분, 막차는 밤 11시 40분에 출발한다. 오송역 기준 첫차는 오전 5시 20분, 막차는 밤 11시 30분이다. 대전시는 ‘0시 축제’가 광역권으로 인기를 확대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객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제 방문객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배차간격을 줄였다”라며 “광복절과 주말 기간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대중교통 편의를 강화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전과 세종 등 인근 지역 간 연계 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8월 13일 오후 5시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대전시 전략산업 국외 진로탐방’ 발대식을 열고,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대전시가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7박 9일간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에서 진행된다. 탐방 주제는 “세계에서 배우는 대전시 전략산업(ABCDQR)”으로, 항공우주(A), 바이오(B), 로봇(R) 등 대전시 6대 전략산업과 연계된 현지 산업기관 및 과학기술 명소를 직접 방문한다. 참가 학생들은 세계적인 연구·산업 현장을 체험하며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자는 2022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대전시 인재육성장학금(재능·희망·성취)을 받은 중·고등학생 48명이며, 이 중 50%는 저소득층 학생으로 전액 지원을 받는다. 발대식에서는 탐방 일정과 안전 수칙 안내, 현지 적응을 위한 사전교육, 그룹별 교류 활동 등이 진행됐다.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세계 주요국의 미래 전략산업을 직접 경험하는 이번 탐방이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지난 8일부터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대전 0시 축제’의 안전과 시민 편의를 위해 자율방재단이 교통 안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인 자율방재단의 축제 참여에는 자치구(동구, 중구, 서구, 대덕구) 소속 단원 120명이 동참하고 있다. 단원들은 축제 간 중 버스 노선 우회로 혼란이 빚어지지 않도록, 원도심 30개 임시 승강장에서 시민들에게 노선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이고 원활한 이동을 돕고 있다. 시는 이번 활동이 민관 협력을 통한 교통 혼선 해소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함께하는 안전, 함께 여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자율방재단은 재난 예방과 환경 보호, 지역 안전망 강화라는 본연의 역할을 넘어 축제 문화의 질적 향상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대전시 자율방재단은 5개 자치구에서 총 1,322명이 활동 중이며, 재해 예방 점검, 재난 홍보, 응급 복구 등 다양한 안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충남 예산군 수해 현장을 찾아 40여 명이 피해 복구에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8월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아 개인분과 사업소분 주민세 고지서 총 66만 2,840건(176억 2,200만 원)을 발송하고, 9월 1일까지 납부를 당부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2025년 개인분과 사업소분 주민세 부과 대상은 7월 1일 기준 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 및 개인·법인 사업자 등이다. 올해 규모는 ▲개인분 주민세 57만 6,500건, 57억 6,500만 원 ▲사업소분 주민세 8만 6,340건, 118억 5,700만 원이다. 다만 ▲30세 미만 미혼의 직계비속 단독 세대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미성년자 등은 납세의무가 면제된다. 2021년부터 주민세 과세체계 개편에 따라 사업소분 주민세는 ‘신고·납부’ 방식으로 변경됐으며, 위택스등을 통해 직접 신고해야 한다. 대전시는 납세 편의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8일부터 일괄 발송했다. 주민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고지서 없이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로 납부할 수 있고, 위택스·인터넷 지로·가상계좌·지방세입계좌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조중연 세정담
(내포투데이) 대전시가 광복절(8월 15일)을 앞두고 도심 속 숨겨진 무궁화 명소를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무궁화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나라꽃으로, 특히 8월 여름 절정기에 가장 아름답게 피어난다.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무궁화길’은 정갈하게 심어진 무궁화와 태극기가 어우러져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서구 정부대전청사 들의공원 ‘무궁화군락’은 붉은색·흰색 무궁화와 전통 기와담, 산책로가 조화를 이루어 시민들에게 쉼과 사색을 선사한다. 역사와 이야기가 깃든 장소도 있다. 대덕구 선비마을 ‘무궁화꽃길’은 장원급제한 선비에게 어사화를 달아주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동구 판암공원 ‘무궁화동산’은 옛 판암저수지 자리에 조성돼 백단심·홍단심·청단심 등 다양한 품종이 만개한다. 자연 속 명소로는 대청호변을 따라 5.2km 이어지는 ‘무궁화가로변’이 있다. 자전거 도로나 산책로를 따라 황금사철, 황매화와 함께 사계절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길의 끝에는 로하스 캠핑장 입구 ‘무궁화쉼터’가 있어 드라이브·라이딩 후 쉬어가기 좋다. &nbs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8월 12일 시청 2층 소통민원과 민원실에서 둔산경찰서 둔산지구대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 시 민원 공무원의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소통민원과 직원 23명, 청원경찰 2명, 둔산경찰서 둔산지구대 경찰관 2명 등 총 27명이 참여했다. 시나리오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을 실제와 유사하게 재현해 ▲사전 고지 후 녹음·동영상 촬영 ▲비상벨 작동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112 신고와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특이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12일 ‘0시 축제’와 연계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금연 실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기기 위해 대전시가 주관하고, 5개 자치구 보건소,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 대전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등이 협력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생명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가두 행진과 거리 캠페인, 홍보물·리플릿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으며, 특히 금연 구역 확대와 감염병 예방 수칙 등을 집중 홍보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나 자신과 이웃 모두가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연계한 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대전시의 자살사망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13위, 특·광역시 중에서는 2년 연속 6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 예방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nb
(내포투데이) 2025 대전 0시 축제의 상반기 3분의 1이 지난 가운데, 0시 축제를 효과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입문코스’와 ‘정복코스’가 추천되고 있다. 0시 축제는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까지 약 1㎞ 구간에 달하는 중앙로 일대가 무대다. 이와 함께 은행동과 대흥동, 선화동 골목까지 아우르는 원도심 전체가 0시 축제 현장인 만큼 계획적인 동선은 필수다. 0시 축제가 처음이라면 알짜배기 관광을 위한 ‘입문코스’를 추천한다. 입문코스는 과거존 대형 꽃 꿈돌이·꿈순이 웰컴존에서 출발한다. 올해 과거존은 ‘추억의 레트로 기차 여행’테마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최초의 대전역 포토존과 레트로 기차마을에서 딱지치기(14~15시)와 댄스 페스티벌(15시~15시30분), 버스킹 공연(15시30분~17시)을 각각 시간에 맞춰 즐기면 된다. 아이들은 레트로 기차와 회전목마 체험도 가능하다. 이후 국내 최초 꿈돌이 아이스 호텔로 이동해 미디어 아트와 더위를 식히면 된다. 이후 우주여행 4D 어트랙션을 체험하고, 대전미래과학체험관으로 이동해 6대 전략산업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8월 12일 오전 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의 내실 있는 실시를 위한 준비보고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5개 자치구청장, 의회사무처장, 군·경·소방 지휘관 등 45명이 참석해 기관별 연습 준비 상황을 보고하고,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관찰관 제도는 2022년부터 10명으로 확대 운영돼 왔으며, 올해는 사전회의 단계부터 참여해 훈련 전 과정에 대한 관찰 방향과 사후 강평 계획을 함께 수립했다. 이를 통해 훈련 중 발견된 문제점을 즉시 보완하고, 차기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는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장우 시장은 “국제정세가 불안한 현시점에서 을지연습은 국가와 지역사회의 안보를 지키는 중요한 기회”라며,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연습에 모든 기관이 실전과 같은 태세로 임하고, 기관 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인천관광공사는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10002) 국제인증을 4년 연속 갱신했다고 12일 밝혔다. ISO10002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고객 불만처리와 요구사항 대응을 위한 경영체계의 구축·운영 능력을 평가한다. 공사는 2022년 전국 관광공사 최초로 해당 인증을 획득한 이후 매년 심사를 통과하며 재인증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심사에서는 불만처리 대응성, 고객 중심 서비스, 불만처리 신속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인증을 유지했다. 공사의 고객만족경영 노력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4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전국 관광공사 중 1위,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100점) 등 외부 성과로도 확인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4년 연속 ISO10002 인증은‘고객 최우선’경영을 실천해 온 결과”라며,“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고객만족경영시스템 외에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등 다양한 국제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