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1일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남도지부로부터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기탁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박인철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남도지부장 등 임원진과 문은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금은 대한적십자가 충남지사에 전달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지역 발전과 주민 안전을 위해 힘쓰고 계신 도내 이통장님들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하다”며 “호우피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도민분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1일 도청에서 김태흠 지사와 전성미 태화홀딩스 그룹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 피해 복구 성금 전달식을 열고 태화홀딩스 그룹(회장 강나연)으로부터 1억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해 주민을 위한 생계 지원 등 빠른 일상 복귀와 실질적인 회복에 쓸 예정이다. 태화홀딩스 그룹은 국내 대표 에너지 자원 트레이딩 회사로 러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등지에서 원자재를 수입해 아시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투자, 헬스, 식음료(F&B) 등 다각화된 사업 관계망을 통해 산업 전반의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평소에도 청소년 장학사업, 의료 및 노인 복지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이번 수해 복구 기부 역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철학을 실천하고자 추진했다. 태화홀딩스 그룹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보며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기부가 피해 복구와 지역 공동체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
(내포투데이) 충남도 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온정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도는 11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태화홀딩스, 대전지방공인회계사회, 대전도시공사, 대한곡물협회충남지회가 호우 피해복구 지원 성금으로 1억 68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전성미 태화홀딩스 실장, 상신규 대전지방공인회계사회 회장,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목석진 대한곡물협회충남지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 규모는 △태화홀딩스 1억원 △대전지방공인회계사회 4800만 원 △대전도시공사 1000만원 △대한곡물협회충남지회 1000만원이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피해 도민을 돕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나눔을 실천한 4개 기관·기업에 정말 감사하다”며 “피해를 복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사회서비스원 충남동부돌봄센터는 지난 8월 8일과 9일 ‘2025년 하반기 노인 인지활동교구 활용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충청남도 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70명을 대상으로, 노인의 인지 기능 강화를 중심으로 한 돌봄 서비스 전문성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앞서 4월에도 총 3회에 걸쳐 인지활동교구 활용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교육은 가사지원 위주의 기존 재가서비스에서 나아가, 보다 폭넓고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기획됐으며, 도내 요양보호사 및 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노인 인지기능 향상은 신체·정신 건강은 물론 정서적 교류와 삶의 질에도 직결되는 핵심 영역이다. 이에 따라 충남동부돌봄센터는 공공 돌봄센터로서 단순한 일상생활 지원을 넘어, 인지 자극 중심의 돌봄 방식 확산을 위한 전문 교육을 확대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뇌와 인지기능의 이해,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교구 활용법, ▲쌓기블록과 연결블록을 활용한 프로그램 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한국노인통합교육개발원의 주미라 교수와 장용환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
(내포투데이)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은 오는 8월 8일, 조선 후기 무인이자 마지막 공신 중 한 명인 이삼(李森, 1677~1735) 장군의 삶과 정신을 조명하는 특별전 '양무공신 이삼 – 충성이 해를 꿰뚫다'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국학진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제3회 기증·기탁 국학자료 특별전으로, 조선의 28번째 공신이자 마지막 공신인 이삼(李森, 1677~1735)의 충절과 신념을 기리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그가 남긴 유물들을 중심으로, 이삼의 삶과 정신을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 구성했다. 1부는 영조로부터“충의가 밝은 해를 꿰뚫는다”는 찬사와 함께 하사된 당호‘백일(白日)’을 중심으로, '백일헌 현판'과 1734년 하사된 '은잔'을 통해 이삼의 충절과 공신으로서의 위상을 조명한다. 2부에서는 '관북도', 1728년 '양무공신교서', '이삼 초상' 등을 통해 임금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했던 무인의 충정을 다루며, 3부는 1731년'영조특유어필'과 '영조‘특유어필’현판'을 통해 당쟁 속에서도 흔들림 없던 영조와의 신뢰를 되새긴다. 마지막 4부는 『백일헌유고』 초본을 통해 시문
(내포투데이)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8월 7일 조일교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연구원을 찾아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충남도 출연기관 현장 점검 및 소통 강화를 위한 일정의 하나로 진행됐다. 조일교 국장은 장기승 원장 및 간부진과의 환담에서 연구원의 중점 추진사업과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열린 직원 간담회에서는 업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제도·행정 개선, 복지 향상 등에 관한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간담회에서는 ▲충남향토자료실 조성 사업 추진 현황 ▲신임 원장 취임에 따른 조직 안정화 ▲대외협력 확대를 위한 사업 발굴 등 현안이 논의됐다. 조일교 국장은 “연구원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살린 정책 추진이 중요하다”며 “도 차원에서 연구환경 개선과 문화정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충청의 역사문화 가치 보존과 확산을 위한 연구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오는 9월 19일까지 ‘제10회 충청남도 인권작품 공모전’ 작품을 접수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권 감수성 제고 및 인권 존중 문화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인권교육 자료와 홍보 콘텐츠 등으로 활용할 우수 작품 발굴을 목표로 마련했다. 개인이나 단체(2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분야는 숏폼과 4컷 카드뉴스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환경 변화에 맞춰 인공지능 숏품 부문을 새롭게 진행한다. 작품은 도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9월 1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100만원), 우수상 2점(각 50만원), 장려상 10점(각 30만원) 등 총 13점을 선정해 10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 공모전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도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인권존중문화를 확립하고, 충남의 인권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내포신도시 ‘카이스트(KAIST) 모빌리티연구소’ 입주기업인 노타AI가 연달아 큰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노타AI는 인공지능(AI) 최적화·경량화 전문기업으로,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한 지 2개월 만인 지난달 29일 심사를 통과했다. 지난해 12월 기술성 평가 ‘A·A등급’ 획득에 이어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인정받은 성과다. 노타AI는 2015년 카이스트 인공지능 연구소 출신 연구진이 설립한 기업으로, 인공지능 모델 경량화·최적화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췄다. 2022년 ‘대한민국 스타트업 100’, 지난해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됐고, 올해 4월에는 국제 시장조사업체 CB 인사이트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100’에 선정돼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도와의 협력은 지난 4월 14일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에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를 구축하면서 본격화하고 있으며, 노타AI는 인공지능 학습용 GPU 서버를 통해 인공지능 경량화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사업화에 활용하고 있다. &nbs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청년들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다. 외식업부터 최첨단 자동화 기술 분야까지 다양한 업종에서 청년이 꿈을 실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 ‘충남에서 가장 맛있는 횟집’ 꿈꾸는 청년 창업가 보령 출신 청년 이상명(26) 씨는 중학생 시절부터 횟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키운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대학 진학 대신 창업을 택한 그는 지난해 도의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에 선정돼 보령 명천동에 ‘보령청년횟집’을 개업했다. 사업에 선정된 이 씨는 컨설턴트의 지원을 받아 사업장 입지와 상권 분석, 메뉴 구성, 마케팅 방식 등 창업 초기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준비했으며, 사업화 지원금 500만 원과 신용보증대출 5000만 원 등 총 5500만 원의 자금 지원을 통해 창업 시기를 앞당겼다. 이를 통해 이 씨는 광어·도미·방어 등 신선한 지역 특산 해산물을 활용한 ‘청년 한상차림’을 주력 메뉴로 내세우며 지역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씨는 “전문가들의
(내포투데이)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충남 귀어학교를 통해 지역 어촌을 활성화하고 어가인구를 늘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통계청 자료(2024년 기준)에 따르면, 도내 어촌은 고령화 비율이 57%에 달해 어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연구소는 어촌 고령화에 대응해 어촌 활력 증진 및 후계 인력 육성을 위한 귀어 교육 전담 기관인 ‘충남 귀어학교’를 운영 중으로, 충남 귀어학교는 2020년 제1기부터 2025년 제14기 교육까지 총 25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 가운데 현재 95명이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 중 85명은 도내 정착해 지역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선업 종사자가 49명, 맨손업 종사자가 17명, 양식업 종사자가 16명이고 기타 종사자는 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보령 41명 △서천 16명 △태안 15명 △서산 11명 △아산 1명 △청양 1명이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49.1세이며, 40대 이하 정착자는 40명으로 충남 어촌의 고령화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충남 귀어학교는 어촌 위기에 대응하고
(내포투데이) 충남도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도내 서남부지역에서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가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오는 13일까지 도내 10개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서천·부여군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역민에게 사업 추진 배경과 내용, 기대 효과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해 사업에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지난 2012년 108년 만에 발생한 기록적인 가뭄으로 심각한 농업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기획한 사업이다. 매년 반복되는 극심한 가뭄에 대비해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2800억 원을 투입하며, 총 10년의 공사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는 양수장 5개소, 용수로 124.1㎞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해 서천·부여·보령 지역의 광범위한 농경지 8087㏊에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전체 구간을 복수의 공구로 분할해 동시
(내포투데이)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25년 8월 8일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아동·청소년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윤여복 관장, 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성희 센터장,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홍정희 센터장,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시연 센터장 등 관계자를 포함해 총 10명이 참석하여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와 안전을 존중하며, 이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교육 및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공주시 아동·청소년 인권존중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상호 네트워크 구축 ▲아동·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한 심리·정서 상담 연계 지원 ▲교육 지원과 치유·회복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학교 밖 청소년 연계 및 지원 증진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세 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하여 지역 내
(내포투데이) 바닷물 높낮이 차이(조차)가 가장 커 해안 피해가 예상되는 ‘2025년 백중사리(9.8.~9.11.)’를 앞두고 해안침수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모였다. 충남연구원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립해양조사원, 인천연구원과 함께 8일 서울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에서 ‘백중사리 대비 해안침수 예방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백중사리를 한 달여 앞두고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조기 해안침수와 관련하여 담당기관의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지역별 백중사리 피해 및 대응사례 공유, 공동 연구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희경 충남연구원장은 "현재 어항의 개발과 보수는 중앙정부에, 시설 관리는 지자체장에 권한이 있는 만큼, 어업세력이 집중된 항만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서는 해당 지자체와의 교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선 현장성에 기반한 해안침수 피해 예방 대응책과 홍보에 초점을 맞추고, 중장기적으로 피해사례의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 정책 대응 마련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 충남연구원 윤종주 연구위원은 “충남 보령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영명 환경산림국장과 환경교육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환경교육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제4차 충남도 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안) △기후환경교육원 개원식 및 환경교육주간 운영계획(안) 2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제4차 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11월 최종안 발표 예정이다. 종합계획은 도민에게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사회환경 조성과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에 필요한 환경 가치관을 확립하고, 실천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오는 10월 20일 문을 여는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은 204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탄소제로 생활양식을 학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환경교육 전문기관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2개 안건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발전방안과 보완 사항을 도출했다. 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환경교육 혜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치유농업시설 예비 운영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7월 24-25일, 8월 7-8일 총 26시간에 걸쳐 ‘2025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심화과정 이론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유농업 품질인증을 목표로 한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의 일환으로, 기초과정(100시간)과 심화과정(50시간)으로 구성됐다. 심화과정은 기초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하며, 이론교육 26시간과 실습교육 24시간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이론교육은 치유농업 관련 복지·상담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대상자의 특성과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특수목적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사회서비스 연계 전략 △유관기관 및 전문가의 역할 이해 등 현장 적용 중심의 실무 과정으로 구성했다. 이론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10월 24일까지 치매안심센터,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등에서 자율 실습을 진행한 후 실습보고서를 제출해야 심화과정을 최종 수료할 수 있다. 실습은 도내 유관기관과 연계해 대상자 관찰, 프로그램 적용 가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