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서철모 서구청장은 지난 21일 동구 삼성동에 있는 대전팜(둥구나무(주) 대표 임낙균)을 방문해 스마트팜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운영 현황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대전팜은 대전시에서 추진한 도심 공실을 활용한 테마형 스마트팜 시설로, 엽채류, 저온성 버섯, 스마트팜 체험시설과 교육장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 미래 농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철모 청장은 “스마트팜은 기후 위기 속에서 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미래 농업으로, 청년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우리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팜 설치 지원사업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지난 21일 서구 보훈회관에서 서구 보훈단체 회장 및 관계자, 표창 수상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보훈 가족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구는 그동안 보훈단체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신 공로자를 발굴·표창하여 보훈 가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회원들의 공로에 대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오찬 간담회를 마련했다. 서철모 청장은 “2024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단체 회원 및 보훈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기며 국가유공자분들의 복리증진과 예우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과 나라사랑정신 선양을 위해 청사 내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명절위문상품권 지급 계획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참전명예수당을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서철모 서구청장은 지난 21일 도마큰시장과 도화어린이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1회 도마켓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서 청장은 축사를 통해 고교-대학 연계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마켓 페스티벌을 개최한 충남대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충청권사업단 관계자와 대전대신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전통시장의 문화콘텐츠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관‧학‧민간의 상생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혁신과 상생을 위한 서구의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인 ▲도마큰시장 쿨링포그 설치(1,185백만 원) ▲아케이드 전면 보수(4,100백만 원) ▲주차환경개선(10,800백만 원)등을 설명하고 행사장에 마련된 프로그램 부스를 관람하며 대전 대신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행사는 대학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정주형 창업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적 의미가 크다”라며 “지자체, 대학교, 고등학교, 전통시장이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서구를 위한 큰 일꾼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충남대는 ‘창업교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립·은둔 청소년의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구의 청소년 인구는 7만 9천여 명으로, 대전시에서 가장 많다. 이에 서구는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고립·은둔 청소년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상담복지센터에서는 기존의 청소년 동반자 사업을 활용해 고립·은둔 청소년을 발굴하여 초기상담은 물론 개인별 맞춤 심리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교육청과 경찰청 연계와 SNS 등을 활용하여 고립·은둔 청소년의 조기 발굴에 힘쓰고,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돕기 위해 맞춤형 상담과 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서구는 2025년 위기청소년특별지원사업의 예산 증액과 여성가족부에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 사업비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고립·은둔 청소년의 발굴, 상담, 치유, 학습, 회복, 사회복귀, 사후 관리 등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과 관련기관의 연계를 준비 중이다. 서철모 청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고립·은둔 청소년 문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주택가와 상가 밀집 지역인 갈마1동 일원에 공영 유료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서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사유지를 매입하고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4월 1개소 89면, 6월 공한지 6개소 75면 조성해 개방 운영 중이다. 이번에는 갈마1동 공영 유료주차장 32면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개방하며 주차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주민들의 주차 편의는 우리 구정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자 지속적인 공영주차장 확보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교통문화 정착을 위하여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철모 서구청장이 구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관저1동을 방문해 서구의 주요 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구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 청장은 지난 17일 관저 1동 직원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재활용품 거점수거함 설치 현장, 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 설치 사업, 봉우재 근린공원 일원 배수로 정비 현장을 방문한 뒤 어르신 무료 급식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봉우재 근린공원 배수로 점검 현장에서는 100여 명의 관저1동 지역자율방재단 및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공원 청소, 침전물 제거 배수로 일제 정비 등 우기 대비 주민생활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어르신 무료 급식 행사에서 배식 봉사를 하며 어르신 안부를 살폈다. 서철모 청장은 “더 많은 현장을 찾아 구민의 편의 사항을 먼저 생각하고, 구민의 불편 사항에 대해 함께 해결책을 고심함으로써 구민이 행복한 서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가 6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4주간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이 저렴하지만, 청결한 위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서민 생활과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모집 대상은 한식, 중식 등의 외식업소 또는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이며, 프랜차이즈 업소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서구청 지역경제과에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착한가격업소로 선정이 된 업소에는 위생방역 물품, 정책 수당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착한가격업소 중 대전사랑카드 가맹업소를 이용한 고객들에게는 3%에 달하는 캐시백을 지급하는 등 착한가격업소와 관련하여 다양한 혜택을 펼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의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와 적격 여부를 심사한 후 오는 9월 6일까지 신규 착한가격업소 최종 확정 통보할 계획이며, 기존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도 오는
(내포투데이)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서구의회의 도마(도솔)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경 예산 삭감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서 청장은 19일 서구의회에서 열린 제282회 서구의회(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기존의 도마(도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시 예산 91억 2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가칭)뷰티산업진흥원을 유치했다”며 “이를 위해 매입한 폐가를 처리할 폐기물 처리비, 설계비 등의 예산을 상정했는데 삭감돼 정말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18일 서구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서구가 제출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중 도마(도솔)도시재생 뉴딜사업 시설비 13억 1660만원, 프로그램 운영비 2억 740만원, 거버넌스 운영비 37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해당 사업은 당초 토지 매입 보상비 동의 문제로 국토부 승인이 보류됐으나, 문제의 협의를 완료하고 자체 지방비(시비) 편성으로 활성화 계획을 변경 신청해 국토부의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종합평가(6.13.)를 통과한 상황이다. 서 청장은 “도마(도솔)도시재생 사업은 2019년도부터 추진돼 현재 도솔마을 어울림 플랫폼과 주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지난 17일~18일 이틀간 서구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안치용) 주관으로 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안치용 회장을 비롯해 서구 자원봉사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참석해 함께 빵을 만들고 포장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만든 빵을 들고 각 동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안치용 “사랑의 빵 나눔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분들이 특히 좋아하는 사업으로, 기탁금으로 염원하던 빵 나눔 행사를 하게 되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에 감사하다”라며 “취약계층 분들에게 건강한 간식이 되어 무더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빵 나눔 행사를 마련해주신 서구 자원봉사협의회 및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과 적십자사에 감사드린다”라며 “누구 하나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지난 18일 계룡로662번길 6(용문동 舊 청사)에서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유공간 ‘용문어울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과 주민간담회 등의 시간을 가졌다. ‘용문어울림’은 용문동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쉴 수 있는 쉼터이자 공유 부엌을 포함한 주민 간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서철모 청장은 “용문동 구청사 부지를 활용해 준공한 용문어울림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용문동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주민공유공간 ‘용문어울림’은 2022년 7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총사업비 14억 1,500만 원을 투입해 증축한 공간으로 공유 부엌, 북카페, 주민커뮤니티실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관저동 리슈빌아파트에서 입주민 등과 함께하는 ‘어깨동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어깨동무 캠페인‘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캠페인으로, 이웃 상호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행복한 공동주택 단지를 만들기 위해 구청과 입주민이 함께 하는 홍보 활동이다. 입주민 음악회와 더불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입주민들과 함께 ▲층간소음 ▲금연 ▲반려동물 에티켓 ▲교통안전 및 주차 질서 ▲올바른 분리수거 ▲아파트 근로자 존중 등 이웃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해 단지 내 질서 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기회가 됐다. 서철모 청장은 “이웃을 서로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도록 어깨동무 캠페인을 지속, 발전시켜 공동주택 입주민 화합을 통한 건전한 공동체 정착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지난 17일 목원대학교에서 교육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위산업 시험인증 및 교정 전문인력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방위산업 시험인증 및 교정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2024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자치구사업의 공모사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된 교육훈련으로, 국방 무기 체계의 품질과 신뢰도 적합성을 평가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위 과정은 시험인증 및 교정 분야 이론강의 및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과정을 수료한 자는 방위사업청장 명의의 교육수료증을 받아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교육 이후에는 시험인증 및 교정 전문기관 취업을 위한 컨설팅도 제공된다. 서철모 청장은 “방위사업청 이전에 따라 유관기관 유입과 지역기업의 수주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교육훈련을 선제적으로 발굴, 운영해 구민의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가 청사 내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지난 4월 ‘대전광역시 서구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국가유공자는 본인이 탑승한 차량을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에 우선적으로 주차할 수 있으며, 국가보훈부장관이 발행하는 국가보훈등록증 또는 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서철모 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설치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주차 시설 편의를 제공해 존중과 예우를 실천할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보훈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오는 7월 10일까지 관내 농어촌민박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농어촌민박 사업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위생관리 등 26개 항목에 대해 전기, 소방 등 관계 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편법 운영으로 인한 민박 이용객의 피해 방지를 위한 운영관리 실태 자체 점검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미비 사항 발생 시 개선명령 등 후속 조치도 이뤄질 예정이다. 농촌 민박 점검을 통해 사업자에게는 안전과 서비스 의식을 제고하고 이용객들에게는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농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철모 청장은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체험하고자 우리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농어촌민박 점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지난 13일 둔산동 시교육청네거리 앞에서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서구협의회와 준법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바르게살기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회원들은 ‘법질서 준수는 민주시민의 양심입니다’ 표어가 적힌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준비한 장바구니와 마우스를 나눠주며 법질서 확립에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김종우 회장은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준법 질서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라며 “특히 교통사고 예방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교통법규 준수를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법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는 바르게살기 서구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생활 속에서 스스로 준법 질서를 지키는 실천정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