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청년의 날을 앞두고 청년을 대상으로 ‘2025 유튜브 영상 공모전 2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개성 넘치는 천안시 홍보 영상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2025 청년의 날 피크타임 페스티벌’ 홍보를 주제로 한 30초~2분 미만의 쇼츠(Shorts) 형식의 영상 콘텐츠를 모집하며, 천안시 거주 청년과 천안 소재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내달 8일 오전 10시까지 영상을 제작해 인스타 및 유튜브) 센터 계정을 태그 후 올리면 된다. 우수 콘텐츠에는 주제별 각 1편씩 대상 150만 원, 최우수상 70만 원, 우수상 2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결과 발표는 내달 12일 천안청년센터 누리집에 공개되며, 시상식은 내달 19일 개최 예정인 청년의 날 피크타임 페스티발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할 기회가 되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96%를 돌파함에 따라 4%의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해 행정복지센터나 금융기관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소비쿠폰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정책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은 장애인시설, 요양병원,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소비쿠폰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시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 방송과 전단 배포, 경로당 방문 안내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해 남은 신청 대상자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이·통장들이 직접 대상자를 동반해 현장 접수처를 방문하는 등 지역 주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천안시는 6월 18일 기준 소비쿠폰 지급대상자 65만 9,434명 중 약 63만 3,000여 명이 신청을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연말까지 이·통장 및 행복키움단원을 대상으로 읍면동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의 전문 강사와 천안시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강사로 나서 ▲아동학대 유형 및 징후 이해 ▲ 아동학대 발생 시 대처요령 ▲긍정양육 및 징계권 폐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시는 교육 대상인 이·통장 및 행복키움단원이 지역사회 내 아동과 가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만큼, 아동학대 발생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관련 기관에 연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아동학대 발견율은 4% 내외에 불과하여 고통받는 아동들이 드러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두고 예방과 발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대상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강좌 ‘내 손으로 만드는 제로웨이스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이 가능한 환경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강좌에서는 탄소중립의 개념, 의복생산의 환경적 영향,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생활 실천 방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컬처누리’와 협력해 폐원단을 활용한 에코파우치 및 장바구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는 오는 8월 20일과 26일에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택 센터장은 “이번 강좌는 시민이 직접 체험하며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인구 및 주택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통계조사로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 기업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기간은 11월 1일부터 18일까지이다. 조사요원은 조사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하거나 응답 안내·확인을 지원하게 되며, 모집인원은 370여 명 규모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다. 신청은 통계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교육 이수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활동기간 동안 소정의 수당과 교통비 등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조사요원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며 “책임감 있고 성실한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이 체감할 적극행정을 실천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스타공무원’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적극행정 사례 발굴·장려를 위해 행정혁신을 선도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모집한 결과 20건의 정책 서면 심사, 시민 온라인 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사례 6건, 스타공무원 9명을 선정했다. 우수 사례로 민간 공동주택과의 주차 공간 상호 개방(도서정책과 오은정 팀장),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우편 봉투 방수 재질로 변경(서북구 세무과 이주배 주무관·서북구 자치행정과 이진석 주무관), 공사장 가설 울타리 디자인 변경(건축과 신혜지·이수연 주무관) 등 총 3건이 선정됐다. 장려 사례로 청소 수거체계 전면 개편(청소행정과 이종순 팀장, 김완태 주무관), 폐수처리 효율성 극대화 예산 11억 원 절감(서북구 건축과 김태숭 팀장), 맞춤형 접근으로 문화누리카드 발급률 전국 상위권 달성(성거읍 이지현 주무관)이 꼽혔다. 천안시는 선정된 스타공무원에게 상패, 포상금과 함께 특별휴가 2일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차명국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추모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앞두고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온라인 추모관은 15일까지 천안시청 누리집 ‘온라인 추모 게시판’을 통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헌화와 추모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2017년 12월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8월 14일은 위안부 피해자인 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천안시는 매년 온라인 추모관과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추모행사 등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고 추모하고 있다. 시는 14일 국립망향의동산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추모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여성단체 등과 함께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 및 장미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박
(내포투데이)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위해 아로마, 독서, 원예 활동을 결합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내 마음의 꽃밭’을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과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사례관리 대상 아동 및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연령과 특성에 따라 4회기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여 아동은 감정 그림책을 읽으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세라믹 화분에 식물을 심고 감정 오일을 떨어뜨리는 활동을 통해 내면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서적 안정감을 갖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정서적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임산부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 스마트 정책발굴단이 7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시책 도입을 위해 경기 성남시청을 방문했다. 스마트 정책발굴단은 스마트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맞춤 정책을 도입하기 위해 전국 우수사례를 체험하고 분석한다. 이번 방문은 스마트 경로당과 자율주행로봇에 이어, 드론을 활용한 시정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공간드론 담당자 등 11명으로 구성된 스마트 정책발굴단은 경기도 성남시청 관계부서를 방문해 드론의 도입과 활용 방안을 청취했다. 이어, 성남시청 관계자와 함께 드론 배송서비스를 운영 중인 탄천변 물놀이장을 방문해 드론의 활용 사례를 분석했다. 성남시청은 2023년부터 관내 중앙공원 등에서 지역 상권과 연계해 음식 배송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스마트 정책발굴단과 함께하는 다양한 우수 정책 체험이 한 발 더 앞서 나가는 천안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최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가시연’의 복원과 서식지 확대를 위해 직산읍 삼은저수지에 추가 식재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강유역환경청, ㈜신세계푸드, 천리포수목원과 가시연 100본을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천안시와 금강유역환경청, ㈜신세계푸드, 천리포수목원과 협약을 맺고 기후변화와 생태계 훼손으로 파괴된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복원에 나서면서 이뤄졌다. 4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난해 삼은저수지에 가시연 100본을 심어 서식지를 조성하고 2027년 7월까지 3년간 가시연 증식·복원, 서식 보호와 환경 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추가 식재로 기존 조성된 가시연 군락을 보완해 안정적인 서식지 기반이 확대되고 향후 지속적인 개체수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가시연은 수련과 한해살이풀로 크고 넓은 잎과 뾰족한 가시가 특징이며, 생태적 가치가 높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야생생물이다. 김수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식재를 통해 가시연의 서식 기반이 더욱 넓어지길 기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
(내포투데이)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8월 15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창작 칸타타 ‘동방의 빛’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무대로, 천안에서만 가능한 기획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악과 관현악, 합창, 무용, 풍물이 하나의 서사로 엮이는 ‘한국형 칸타타’ 형식으로 창작돼 예술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천안시립합창단, 교향악단, 국악관현악단, 무용단, 흥타령풍물단 등 천안을 대표하는 시립예술단을 비롯해 천안시소년소녀합창단, 아산시립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지역 예술단체 간 협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180여 명의 예술인이 만들어 낼 대규모 무대는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방의 빛은 단순한 기념공연을 넘어 천안이 품은 역사적 정신을 예술로 승화시켜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예술의 서사시’로 기획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예매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천안홍대용과학관은 오는 8월 12일 천안상록리조트 대운동장에서 ‘2025 페르세우스유성우 공개관측 행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페르세우스유성우는 과거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며 우주 공간에 남긴 유성체(먼지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권과 충돌하면서 다수의 별똥별이 떨어지는 천문현상으로, 매년 8월 12일 전후에 극대기가 온다. 올해는 시간당 최대 100개 이상의 유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며, 일반적인 관측 환경에서는 약 10개 내외의 유성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성우 관측, 고배율 천체관측, 운석 전시, 유튜브 실시간 중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방문시에는 장시간 하늘을 올려다보는 별똥별 관측의 특성상 돗자리와 해충기피제를 지참하는 것이 좋다. 기상 상황에 따라 행사는 취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천안홍대용과학관(041-564-0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택 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과학에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전기승용차 236대, 전기화물차 150대, 전기버스 2대 등 총 388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한다. 차량 구매 시 보조급은 전기승용차 1,280만 원, 전기화물차 1,950만 원, 전기버스(고상버스) 2억 500만 원, 전기버스(어린이통학차량) 2억 5,000만 원 등이다. 올해는 전기승용차 구매 시 청년 생애 첫 자동차 구입과 차상위 이하 계층에 대해 국비 기준으로 20%의 추가 지원이 제공된다. 다자녀가구에는 2자녀 100만 원, 3자녀 200만 원, 4자녀 이상 300만 원의 추가 보조금이 지원된다. 차종별 보조금이 상이하므로 지원가능 차량 및 차종별 보조금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기승용차는 이달 13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전기화물차·버스는 20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천안시에 주민 등록된 개인 또는 천안시 내에 사업장을 둔 법인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지난달 16~20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시설 78개소, 도로 14개소 등 공공시설과 주택 침수 118동, 농작물 침수 35ha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시가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게 돼 재정부담을 덜고 복구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기반이 마련됐다. 특별재난지역의 집중호우 피해 주민은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건강보험료 경감 등 간접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피해 주민은 충남도 특별지원금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정부 지원과 별개로 도비 등을 포함해 13억 1,200만 원을 들여 주택 92세대, 농작물 침수 35ha, 소상공인 침수 97개소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달 18일부터 호우피해 지역에 인력과 장비 등을 투입해 지하 침수지 복구, 교통 통제, 농작물 복구, 피해주택 정리, 배수로 정비 등의 응급복구를 추진했다. 현재 호우피해 지역에 대한 응급복구율은 95%다. &n
(내포투데이) 천안시 쌍용3동은 지난 5일 행복키움지원단과 쌍용종합사회복지관이 ‘온 마을이 함께하는 우리아이같이(가치)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키움지원단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우리아이같이(가치)사업의 비전 공유 및 우리의 다짐 낭독, 소원나무 꾸미기 등이 진행됐다. 발대식 이후에는 ‘같이 신나는 행복놀이단’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들과 함께 플로깅을 하며 동네 환경을 지키고, 동네 맛집을 탐방하는 외식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권경아 관장은 “행복키움지원단의 지원과 관심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돌봄 수요가 증가하는 방학 기간에 사업이 시작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석근 단장은 “어른들의 노력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인 동장은 “이웃과 가장 밀접한 인적안전망인 행복키움지원단과 함께 이웃의 아이를 우리 아이처럼 가치있게 돌보는 따뜻한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