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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이응노의 집 , 주민참여 프로젝트 운영

일상속 사물, 예술로 재탄생

 

(내포투데이) 충남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오는 27일과 8월 3일 양일간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컨테이너동에서 주민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인 ‘창작스튜디오 주민참여 프로젝트(채집된 것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나의 옆 작은 것, 예술로의 재활’을 주제로, 일상에서 흔히 버려지거나 무심코 지나치는 물건들을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실크스크린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창작 판화를 제작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그룹 A), 오후 2시(그룹 B)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되며, 홍성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체험은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컨테이너동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홍성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윤상구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과 일상, 지역과 주민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뜻깊은 자리”라며 “예술을 통해 버려졌다고 여긴 것들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 스스로 창작자가 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일부 결과물은 오는 10월부터 11월 사이,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에서 열리는 특별 전시에 포함될 예정이어서 주민 참여 작품이 공식 전시 공간에 오르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홍성군은 지역 예술자산인 이응노 작가의 정신을 되새기며,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창작 공간으로서의 창작스튜디오 운영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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