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조치원읍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대공연장에서 제5대 김부유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취임식에는 김대곤 세종시정책수석,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천범산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김종민 국회의원,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송승호 충청대학교 총장,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임규모 처장을 비롯 세종시의회 시의원,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경기도 강기태, 대구광역시 김석표, 대전시 김현채, 강원특별자치도 홍기종, 경남도 박성욱, 충남도 이정기, 충북도 유응모 전국 특광역시·도 사회복지협의회 회장단 등 정·관계 및 복지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행사는 협의회 김인환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기념 영상 상영, 내빈 및 임원진 소개, 위촉장 수여, 취임사, 축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전국특・광역시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단 회장직을 맡게 된 김부유 회장이 회장단을 대표하여 그동안 사회복지계 통합과 소통을 위해 헌신한 전임 김현훈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특별순서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김부유 회장은 제3·4대 회장을 연임하며 6년간 협의회를 이끌어온 데 이어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게 됐으며, 이번 취임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한 협의회 운영을 예고했다.
김부유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의회의 첫 출발은 정해진 틀이 없는 ‘흰 도화지’에서 비롯됐지만, ‘함께하면 힘이 됩니다’라는 신념 아래 복지사각지대 해소, 사회공헌 연계, 시민참여형 복지체계 구축 등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는 ‘복지행정수도 세종’을 실현하기 위해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 공공성, 전문성을 중심 가치로 삼아 모든 시민이 함께 살아가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은 “오늘날 우리나라는 일반 복지 수준은 상당히 향상됐지만, 여전히 지역사회 곳곳에는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이를 해결하는 것이 지역사회와 시군구 협의회의 책무이다. 이번에 취임하는 김부유 회장님께도 큰 기대를 갖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이끌어주시리라 믿는다. 또한 중앙협의회를 비롯해 전국 시도 협의회, 각 직능단체가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눈물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종민 국회의원은 "항상 활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세종시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김부유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세종시 출범을 비롯해 세종시를 선진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사회복지협의회가 크게 기여해 주셨다.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민과 관이 함께 힘을 모아 협력하는 것이 바로 선진 복지의 핵심이며, 이에 사회복지협의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국가가 미처 채우지 못하는 부분을 보듬는 소중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회장 취임을 계기로 지역 중심의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제5대 협의회 신임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부유 ▲부회장 김향란,손성실,김인환,권혁진,이강현,이현길,정윤태 ▲이사 고수형,김상호,김선화,김성범,박인순,박해인,이경진,이현옥,임은경,전계도,조경희,조진호,표성민,홍종순 ▲감사 류제화 변호사,고광송 법무사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설립된 공익법정단체로 사회공헌센터를 중점으로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세종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 좋은이웃들, 지역사회봉사단, CareBank,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센터(VMS), 지역사회공헌인정제 등의 사업 수행을 통해 민·관 협력의 사회서비스 네트워크(SSN) 구축을 선도하는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