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일에 방과후아카데미 ‘다락방’ 청소년을 대상으로 광주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과 광주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폭우와 홍수 등 자연재해가 빈번해짐에 따라,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침수 공간 탈출, 침수 계단 탈출, 차량 탈출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대처능력을 키웠다.
이어진 플레이그라운드 활동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아직 어색한 또래 친구들과 함께 신체활동을 즐기며 서로를 알아가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침수 탈출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배우고,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의 방과후아카데미 ‘다락방’은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전문체험, 생활지원 등 다양한 방과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