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디지털 전환 시대 인공지능 활용 등 농촌지도사업의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17일 기술원 중강당 및 회의실에서 도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기획·홍보·단체 분야 담당 공무원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도정책분야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도사업 성과 향상 및 도-시군간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열린 이번 협의회는 △농촌지도사업 추진방향 공유 △시군별 현장 애로사항 청취 △특강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한국GPT협회의 이승인 컨설턴트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공공분야 직무 적용’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농업기술 지도 및 홍보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설명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농촌지도사업의 혁신적인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기획·홍보·단체 분야별로 올해 주요 정책과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의회를 통해 2025년 지도정책의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고, 농업현장에서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논의할 예정”이라며 “지도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