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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소방본부

충남소방, 안전한 설 위해 비상대응체제 돌입

충남소방,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상황 관리 강화

 

(내포투데이) 충남소방본부는 도민 모두가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화재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현장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 관리를 강화하고, 비상 응급 대응 주간 119구급활동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화기 사용이 증가하는 명절 기간 도내에서는 최근 5년(2020∼2024년)간 124건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장소는 주거시설 42건, 산업시설 19건, 자동차 11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8억 5464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본부는 화재 예방을 위해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비상구 폐쇄·잠금 및 소방시설 차단 행위 등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를 펴 불량사항을 적발해 시정하도록 조치하며,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자율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또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설 연휴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과 병의원 휴진에 따른 의료 공백이 예상됨에 따라 신속하고 안정적인 119구급상황관리 및 구급활동이 가능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먼저 현장 구급대원은 중증도를 분류해 치료에 적합한 병원으로 환자를 분산 이송하고 병원 수용이 지연되는 경우 현장 구급대원이 환자 처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응급의료 취약지역은 펌뷸런스를 활용해 구급차 도착 전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중증 응급환자 이송과 병원 선정 지원을 위해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일 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472건으로 2023년 대비 12건 증가했고 이송 인원도 256명으로 20명 증가했다.

 

특히 이번 설 연휴는 27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으로 귀성·귀경·여행 등 유동 인구 증가가 전망됨에 따라 교통사고는 물론 각종 안전사고 발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소방본부는 23일 도청 작전회의실에서 ‘소방관서장 영상회의’를 열고, 설 연휴 소방 안전대책 등 현안을 더욱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권혁민 본부장은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도민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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