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지난 9일 홍성군청 구내식당에서 특별한 시식회가 열려 직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는 메기 출하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단법인 한국메기양식중앙연합회에서 이날 점심 반찬용으로 60kg의 메기(시가 180만원 상당)를 무상 제공했다. 이날 약 200여 명의 군청 직원들이 구내식당을 찾아 일반적인 매운탕이 아닌 튀김 형태로 제공된 메기 요리를 즐기며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메기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여름철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 A와 D가 풍부해 눈 건강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타우린 함량이 높아 피로 해소와 간 기능 개선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화선 해양수산과장은 “올해 전국적인 메기 출하 지연으로 어업인들의 걱정과 근심이 큰 만큼 메기의 다양한 요리법에 대한 홍보와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라며“위축된 수산물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및 지원 사업을 발굴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메기양식중앙연합회는 2006년 6월 설립된 단체로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7월 8일부터 12일까지 소규모 수도시설 6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유지관리 용역업체를 통해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하여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일반세균 등 14가지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군 수도사업소 지하수관리팀과 위탁업체로 구성된 점검반이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취수원 및 배수지시설 현장과 주변 사면의 안정 상태 확인과 염소 소독 시설(약품투입기) 정상 작동 여부 점검, 시설물 시건장치 설치 상태 확인 등이다.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구간을 파악하고 보강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소규모 수도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한재교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소규모 수도시설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8일 홍성조양로타리클럽 사무실에서 다문화가족 친정 보내주기 사업에 선정된 8가구 29명에 대한 환송식을 개최했다. 홍성조양로타리클럽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환송식은 선정 가정에 대한 지정서 전달, 오리엔테이션, 친정방문 선물 증정, 저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방문 선물로 쌀, 홍삼, 모기장, 이불세트, 프라이팬 등이 담긴 선물꾸러미가 전달되어 의미를 더했다. 다문화가족 친정 보내주기 사업은 이주여성의 한국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홍성군이 2008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일시 중단되었으나 지금까지 총 89가구 306명이 본 사업을 통해 고향을 방문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과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며“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한국 사회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는 힘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홍성조양로타리클럽 김미나 회장은 지역인재 육성과 발전을 위해 (재)홍성사랑
(내포투데이)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 홍성군이 친환경농법을 이용한 벼 재배농가의 지속적인 유지·확대 및 왕우렁이의 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해 7월 한 달간 왕우렁이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왕우렁이는 잡초 제거에 탁월하며 비용과 노동력이 절감되어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게 큰 도움을 주지만, 2017년 환경부에서 생태계 위해성 평가 1등급으로 분류하여 친환경농업의 유지·발전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수거를 소홀히 하면 월동을 한 왕우렁이가 갓 심은 어린 모를 갉아먹고 토종우렁이의 개체수를 위협하는 등 피해를 끼칠 수 있어 벼 재배농가에서는 차단망 설치 및 왕우렁이 알 수거 등 왕우렁이가 논 이외의 곳으로 유출되는 것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군은 농가의 철저한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왕우렁이 투입 후 논 물떼기 시점과 장마철을 고려해 이달 말까지 왕우렁이 일제 수거 기간을 지정했다. 특히 7월 25일에는 홍동농협, 풀무주곡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자단체와 함께 대규모 수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우렁이농법의 지속적·효과적 활용을 위해서는 철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농장, 도축장 등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축산차량 자진등록기간을 운영한다.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17조 3에 따라 가축, 사료, 가축분뇨·퇴비, 동물약품 운송, 컨설팅, 기계수리 등 19개 유형의 시설출입차량은 축산차량으로 등록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 개정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른 것으로, 가축소유자 또는 관리자의 화물차뿐만 아니라 승용·승합(소유, 임차) 차량까지 농장 출입 시 축산차량 등록 및 차량무선인식장치(GPS) 장착이 의무화됐다. 단, 농장 밖 주차 차량, 일시적 주차증 혹은 농장 내 주차증 발급 차량, 가축 사육관리에 참여하지 않는 가족 차량 등은 등록 의무에서 제외된다. 군은 축산차량 등록을 독려하기 위해 차량무선인식장치 단말기 설치비 전액과 통신료의 50%를 지원한다. 등록을 원하는 차량 소유주는 신분증과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하여 홍성군청 축산과 가축방역팀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유석호 축산과장은 “축산차량 등록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필수적
(내포투데이)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한 홍성군이 체류형 생활인구 유치를 위한 ‘2024년 홍성 3촌(농촌·어촌·산촌)과 함께하는 여름학교’ 참가자를 7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성 일주일 살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50개 팀 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여 홍성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숙박비(1개 팀 5만원), 부대비(1개 팀 2만원), 체험활동비(1인 8만원), 여행자보험(1인 2만원) 등 1인 최대 56만원이 지원되며, 어린이 참여형 공연 등 1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웰컴키트(피크닉 박스, 매트 등)와 성수기 특가 숙박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여름학교는 8월 5일부터 11일까지 6박 7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충청남도 외 거주자이고 홍성에서의 자유여행과 필수·선택미션(SNS 과제) 수행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농촌 유학이 트렌드로 자리잡은 요즘, 홍성 여름학교를 통해 많은 이들이 농촌의 매력을 경험하고 나아가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2024년 ‘홍성형 일자리 군민채용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7월 10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홍성형 일자리 군민채용제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여 지역인재 채용을 촉진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69세 이하 군민의 신규 채용계획이 있는 홍성군 관내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며, 참여기업에는 신규 채용 근로자 1인당 월 70만원씩 12개월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홍성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여 필요 서류를 구비해 7월 26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태옥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고 우수 인력 채용을 통해 기업 경쟁력 향상과 군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하여 홍성군이 일자리 창출의 선도적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지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2024 대만 국제식품 박람회’(Food Taipei 2024)에서 130억원(954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및 계약 실적을 거두며 대만 수산식품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이번 박람회 한국관에 홍성군 수산식품 우수기업 4개사(영어조합법인 최강식품(대표 이종우), 광천삼원식품(대표 정해익, 최수호), 주식회사 별식품(대표 이재부, 이성행), 광천무역상사(대표 강미, 정상균))를 지원하여 K-푸드와 K-김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대만 국제식품박람회는 한국, 일본, 베트남, 미국, 영국 등 98개 국가의 4,118개 기업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로, 홍성군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협력해 전문적인 수출 진흥 및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바이어 매칭뿐만 아니라 aT 해외 지사를 활용한 백화점 한국관 운영·홍보, 전문 MC의 홍보·시식 행사 등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순천향대학교 GTEP(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학생들과의 협업을
(내포투데이) 홍성읍은 지난 5일 관내 농업인 120여 명을 대상으로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공익직불제 대면교육을 실시했다.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은 9월 말까지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미이수 시 직불금 수령액에서 10%가 감액되는 중요한 사항이다. 원칙적으로 온라인 이수가 기본이지만, 홍성읍에서 인터넷이나 모바일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업인들을 위해 대면교육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은 공익직불제 정보와 농업인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7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김두철 홍성읍장은 “직불제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대면교육을 실시했다.”라며“교육 미이수자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불이익을 받는 농업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e홍성장터’에서 7월 여름 타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원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전 품목을 대상으로 25% 할인 쿠폰과 무료배송 쿠폰을 각 200매씩 선착순 발급한다. 해당 쿠폰은 1만원 이상 구입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단, 두 쿠폰의 중복 사용은 불가하다. 아울러 7월 한 달간 올해 상반기 입점한 62개 상품에 대해 30% 할인 쿠폰을 별도 지급하며, 19일부터는 구매 금액의 3% 적립금 제공과 우수 상품평 작성자에게 1만원 적립금 지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여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할인 기획전을 통해 한여름 무더위와 휴가철을 맞아 홍성군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9월 말까지 더위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폭염 대비 노숙인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하절기 노숙인 현장 순찰’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12명으로 구성된 4개 현장대응반을 편성하여 노숙인 주요 발생지역인 홍성·광천역, 버스터미널, 다리 밑, 공원 등을 중심으로 주 1회 야간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7월 하순까지 이어지는 장마기간 동안에는 집중호우에 취약한 교각 아래 거주자와 알코올중독, 만성질환자 등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며, 순찰 중 발견된 노숙인에게는 폭염 대응 건강수칙과 국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임시거처로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며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현기 복지정책과장은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위기에 처한 노숙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이 무사히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보호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주민들께서도 주변의 노숙인이나 취약계층을 발견하시면 관계 기관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지난해 11월 충남 지역균형발전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후 괄목할 만한 첫 성과를 거두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선정 이후 상반기에만 총 사업비 5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이 3건 선정되어 홍성군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균형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도 제안 분야의 ‘반려동물 헬스테크 인증센터 건립사업’(200억원)과 시군경쟁 분야의 ‘홍성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활성화 사업’(150억 원), ‘새로운 농·도 네트워크 플랫폼 조성사업’(150억 원) 등이다. ‘반려동물 헬스테크 인증센터 건립사업’은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공모사업’과 연계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목표로 반려동물 헬스테크 제품에 대한 전주기 지원 시스템(국제수준 GMP 생산지원시설 및 국제공인 평가기반 등)을 구축하여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에서 홍성군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홍성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활성화 사업’은 전통시장의 현대화와 디지털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여 주차장 및 광장 조성 등 시설 개선
(내포투데이) 7월 7일 오전 1시부터 8시간 동안 최대 140mm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1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피해규모도 집계하기 미비한 수준을 기록하며 이용록 홍성군수의 현장중심 재난행정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기준 강우량은 장곡면이 최대 140mm와 홍성군 전체 126mm이며, 특히 시간당 28mm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재산피해 또한 미비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일 이용록 홍성군수가 내포 신리천과 하천변 산책로를 비롯한 배수펌프장을 직접방문하고 펌프장 내 빗물 유입경로와 배수펌프 시설 작동현황 점검이 공직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켜 사전점검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호우주의보 발령과 함께 이용록 군수를 비롯한 100여명의 간부공무원들로 구성된 ‘카카오톡 단톡방’을 개설하고 재난상황에 대한 실시간 보고와 현장 사진을 보내는 등 소통창구를 통해 양방향 재난 컨트롤타워를 작동해 이뤄낸 성과다. 이용록 군수는 7일 오전 8시 부터 피해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금마면 장성리 뜰에서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주관한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에서 문화·공동체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농어촌 지역으로 인정받았다. 5일 청양군청에서 개최된 제21차 본회의에서 농어업위는 전국 139개 농어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홍성군은 삶의 만족도, 문화시설 접근성, 사회활동 참여율 등을 주요 지표로 하는 문화·공동체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이용록 홍성군수가 농어업위 위원들에게 민관 거버넌스 ‘홍성통’을 중심으로 한 주민 참여 활성화와 자발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포용적 지역공동체를 구축한 홍성군의 우수사례를 직접 소개했다. 아울러 홍성통을 비롯해 지역공동체와 민관이 협력하여 이룬 성과들을 강조하며 충남 유일 ‘대한민국 (예비)문화도시’선정, ‘지역관광추진조직(DMO) 평가’ 4년 연속 S등급 획득, 충남 최초 ‘농촌돌봄마을’조성 등 홍성군의 독보적인 성과를 소개하고, 이러한 정책들이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로 이어졌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홍주문화관광재단의 2024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일 오전 11시 50분 충남도청 1층 로비에서 에제르앙상블과 함께하는 제1회 퇴근길 음악회를 개최한다. 군민들의 일상에 여유와 활력을 더하고, 지역의 문화적 분위기를 고양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오후 11시 50분부터 12시 5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음악회에서는 클래식과 현대 음악을 아우르는 연주로 정평이 난 홍성군 소재의 ‘에제르앙상블’과 부산의 ‘반도네온’ 연주자 김종완이 협연하여 클래식과 탱고의 조화로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지 에제르앙상블 대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음악과 함께 휴식을 취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장소에서 군민들과 소통하는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지역 곳곳에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