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 예산읍 주교1리 주민들이 도시재생뉴딜사업 종료 이후에도 주민 주도의 재생을 추진하며 원도심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교1리는 빈 건물 증가와 인구 고령화로 관내에서 가장 심한 쇠퇴를 겪던 중 2019년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정부 지원이 종료됐다. 이후 배다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주교1리 마을회(이장 정만순)는 지난해부터 도시재생사업으로 건립된 주교리 커뮤니티센터 등 거점시설을 운영하며, 정부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활력 증진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8월 주민들이 1년여의 준비를 거쳐 ‘배다리 카페’를 개업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배다리 카페’는 옛 예산농협여성농업인센터(역전로 49) 건물에 150㎡ 규모로 조성됐으며, 재원은 마을 기금과 일부 도시재생 사후관리 지원 보조금을 확보해 운영된다. 조합과 마을회는 메뉴 개발과 경영 역량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군내 전문가 단체인 한류커피차문화협동조합(대표 김홍기)과 지원 협약 및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특화 브랜드 제품 출시 등 개업과 동시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윤봉길렬사비’로 알려진 비석의 안내판을 새롭게 제작해 설치했다. 군은 1948년 4월 29일에 설치된 윤봉길의사렬사비의 비문 내용을 원문 그대로 수록하고 사실과 다른 부분은 수정해 안내판을 제작했다. 현재 군은 ‘윤봉길렬사비’를 충청남도 등록문화재로 지정 신청한 상태이며, 문화유산 지정 후 추가로 관련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윤봉길렬사비’로 불리는 비석은 ‘윤봉길렬사나고자라난고향이다’가 종서(縱書)로 써있으며, 해당 비석 비문은 대한민국정부 감찰위원장 위당 정인보 선생이 짓고 경동공립중학교 교사인 일중 김충현 선생이 한글로 쓴 비석으로 역사적 가치가 있다. 특히 당시 부족한 재원으로 인해 비석 건립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예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무한천에서 모래자갈을 책보에 담아 비석의 기초를 세웠다고 전해진다. 현재 군에는 1948년 4월 29일 백범 김구선생과 윤봉길의사의 아버지 윤황 선생, 배용순 여사가 참석해 제막식을 한 기념사진이 남아있으며, 이처럼 ‘윤봉길렬사비’는 현재까지 세워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광복절을 맞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주재로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을지연습 홍보영상 시청 △안전관리과 준비 상황 총괄 보고 △소관 부서별 준비 상황 보고 등 순서로 진행됐으며,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대비한 중점사항 및 충무사태별 조치 사항 등을 공유하고 세부 계획을 점검했다. 올해로 56회를 맞는 을지연습은 13일부터 19일까지 전쟁 이전 위기관리 연습 기간을 거쳐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예산군을 비롯한 관내 15개 기관·단체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군은 이날 준비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14일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훈련 △21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 테러 대응 실제훈련 △22일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대피 훈련 등을 실시한다. 또한 을지연습 기간 유관 기관과 상호 협업해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각종 사건 메시지에 대해 신속한 조치에 나설 예정이며, 실제상황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2일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정신과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기리고자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을 실시했다. 최재구 군수는 신양면에 거주하는 故 이재덕 독립유공자의 손자녀인 이민수 씨 댁과 故 정인구 독립유공자의 자녀인 정예숙 씨 댁을 찾아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삶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독립유공자 이재덕 선생은 1910년대 대한광복회 회원으로 항일운동을 한 공훈을 인정받아 지난 1980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했으며, 독립유공자 정인구 선생은 아산 선장에서 3·1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군중과 함께 만세 시위를 벌이는 등 활동이 확인돼 2021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최재구 군수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의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헌신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긴다”며 “그 숭고한 정신이 후손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예산군 독립유공자 유족은 29명으로 군은 오는 16일까지 유족 위문을 실시해
(내포투데이) 예산성폭력상담소는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앞두고 예산군청 1층 전시관에서 사진 기록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록전은 군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며 기간은 8월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된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하고 이날의 용기를 기억하며, 피해 역사를 알리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경옥 예산성폭력상담소장은 “이번 기록전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여러분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그들의 용기와 목소리를 기억하는 가운데 함께 추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시 공간에 많은 분이 찾아와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인권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8월 12일부터 12월 13일까지 기초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미취학·저학년 자녀에게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 학습을 지원해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아울러 다문화가족 부모를 위한 학습 코칭 교육을 진행해 양육 기술 습득과 자녀 학습 관리 능력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가족센터는 중도입국자녀에게도 한국어 수업을 진행해 낯선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안정된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증가와 함께 다문화 학생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다문화 학생들의 기초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바람직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 자녀 기초학습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는 예산군 덕산면 소재 수덕사에서 청소년 20명과 함께하는 관계형성 템플스테이 ‘힐링캠프’를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관계형성 템플스테이 ‘힐링캠프’는 공동체 생활을 통한 청소년 인성 함양과 전자기기에서 벗어난 올바른 휴식 문화 형성으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수덕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태극권, 108배, 연꽃등 만들기와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 및 관계 형성을 위한 활동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 보호자는 “아이가 처음으로 혼자 참여한 캠프라 걱정이 많았지만 또래와 함께하는 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재연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믿어주고 칭찬해주면서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미래센터 운영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청소년복지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청소년미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이달 중 관내 보호수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보호수의 생육 상태를 평가하고 대상목별 관리 방안을 수립한 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실태조사 결과 긴급한 치료를 필요로 하는 보호수의 경우, 나무의사를 등록한 전문업체를 통해 나무 외과수술(수관 솎기, 생육환경 개선, 고사지 제거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산군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보호수들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하고 건강한 보호수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등의 수목 98본을 보호수로 지정하고 보존·관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흥면 상중리에는 관내 보호수 중 최고 수령인 1000년 이상의 세월을 견뎌낸 느티나무가 있으며, 마을 주민들은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과 칠석날 고사를 지내고 있다. 상중리 느티나무는 봄철 나뭇잎이 피는 것을 보고 주민들이 농사의 풍흉을 점치며, 소정방이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서울 엘타워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일자리 대상은 자치단체별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추진한 실적에 대해 1·2차 평가를 거쳐 우수 지자체를 최종 선정한다. 평가는 고용률, 취업자수 등의 정량평가와 계획, 집행, 성과 부문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행하며, 군의 이번 우수상 수상은 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시상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군은 침체된 원도심을 활성화한 예산상설시장,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청년 지원 시책, 산업단지 우량기업 유치 등 다각적인 일자리사업을 통해 인구감소와 청년유출의 위협에도 일자리 고용률 77%로 당초 목표인 74%를 초과 달성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군민, 관내기업 및 전부서와 일자리 유관기관 등이 힘을 모아 우수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일자리
(내포투데이) 예산군 평생학습관은 ‘새로운 내일, 배움으로 하나 된 예산’을 슬로건으로 군민의 다양한 학습 수요에 맞춰 8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총 50개 강좌 69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은 △발레핏 필라테스 △일본어 기초 등 인문교양 프로그램과 △수채화 △오일파스텔화 △보타니컬 아트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타로마스터와 함께하는 타로교실 △커스텀 풍선아트 △디지털 정보 활용 능력시험(DIAT) 등 달빛어울림-야간 프로그램 △도레미팡팡 △꼬마백조 발레교실 등 영유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장애인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세상과 소통하는 아트브릿지(미술 프로그램)를 신설했으며, 평생교육을 통한 다양한 취·창업 연계 직업 능력 교육으로 △정리수납전문가 2급 과정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대비반 △심리상담사 2급대비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수강모집 결과에 따라 9월 2일부터 10주간 운영되며, 주민등록상 예산군민 누구나 1인 2강좌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실버 대상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강좌는 ’예산군 평생학습‘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그
(내포투데이) 예산군 내포신도시 평생학습센터는 최근 노인인지활동 책놀이지도사 2급 자격과정 수강생 11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노인에게 책과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하고 다양한 문학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누리며,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강의는 내포 평생학습센터 개관 첫 자격증 과정으로 지난 6월부터 전문 강사의 세심한 지도 속에 기본 이론부터 실기까지 총 8회 2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및 지도사 양성을 통해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사회 치매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역 여성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자아 발전의 기회 제공을 위해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하반기 여성사회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 여성사회교육은 주간강좌 △시니어모델아카데미 △스마트폰 활용법 △요가 △어반스케치 △예술서예 △하모니카 △국선도 △토탈공예 △한국무용 등 9개 강좌, 야간강좌 △라인댄스 △생활헤어 △우쿨렐레 등 3개 강좌가 진행돼 총 12개 과정에 1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9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12주 과정이며, 성별과 관계없이 주민등록상 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군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여성회관에서 선착순 방문 접수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재료비)는 자부담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자아실현이나 잠재 능력 개발에 도움을 주고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강좌로 구성했다”며 “신중년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9일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을지연습 근무자 및 신규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을지연습 대비 근무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2024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을지연습 담당자 및 근무자 그리고 신규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중점사항 △단계별 조치 △비상대비정보시스템 조치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비상 대비 분야에서 다년간 경험을 축적한 이수용 충청남도 안전정책과 민방위비상대비팀장이 을지연습의 개요 및 근무요령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은 매년 반복되는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군민과 함께하는실질적인 연습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연습이 국가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예산군 전 공무원은 전시상황에서의 개인별 임무를 숙지하고 실제 상황이라는 생각으로 연습에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최재구 군수와 민원담당 공무원 간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미자 민원봉사과장을 비롯한 민원담당공무원 14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최근 증가하는 악성 민원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군수가 직접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유형별 특이 민원에 대한 대응법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으며, 최재구 군수는 군수로서 경험한 민원 대응 노하우(요령)와 업무 중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격의 없이 전하는 등 허심탄회하게 소통해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높아지는 행정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에 부응하고자 최일선에서 열심히 일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악성 민원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바이오 생체활성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체 기능 활성화 제품’을 개발하고 의료기관의 임상 실증을 거쳐 해외시장 진출까지 지원하기 위한 연구·실증 센터 구축을 위해 추진되며, 군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에 선정돼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군은 내년 센터 착공을 앞두고 오는 16일까지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하며, 신청 대상은 제조·판매업 또는 공장등록이 돼 있는 기업으로 충남도 또는 관내 기업은 2점씩 가산점이 부여된다. 특히 이번 모집은 글로벌 규제 대응의 바이오 생체활성제품 전주기 실증 지원 체계 확보 및 다양한 시장 맞춤형 제품 고도화 지원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 기업 선정 시 군은 바이오 생체활성제품(건강기능식품, 특수의료용도식품 등)을 활용한 제품 기술지원을 통한 사업화 및 글로벌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영리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생산 △시험평가 △국내인허가 △임상 실증 △국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희망 기업은 바이오관리시스템회원가입 후 신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