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로컬푸드 인증 또는 갱신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인증 기본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산시 로컬푸드 인증을 위해서는 연 1회 이상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서류 및 현장 심사, 농산물·토양·수질에 대한 안전성 검사 등을 거쳐야 한다. 기본교육은 16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로컬푸드 소비트렌드 및 직매장 출하 실무 ▲농약안전사용관리(PLS) ▲서산시 로컬푸드 인증제 등을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로컬푸드 인증 농가에는 인증 스티커가 교부되며,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인증 기본교육을 실시, 올해 2월과 4월에는 총 131개 농가가 해당 교육을 수료했다. 한편, 현재 서산시 관내 농가 중 로컬푸드 인증을 받은 농가는 128개 농가로, 현재 289개의 로컬푸드 인증 농산물이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되고 있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6월 한 달 동안 어린이 대상 사회적경제 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교실은 사회적경제를 실천하는 기업이 직접 학교를 찾아,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는 구성원 간 협력, 자조를 바탕으로 재화, 용역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모든 경제를 뜻한다. 교실은 6월 4일부터 6월 27일까지 관내 10개 초등학교에서 총 19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기업이 제공하는 우주정원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핵심 가치인 공동체, 윤리 소비, 지속가능성 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진다. 해당 체험은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우주 속 상상 공간에 투영하는 체험으로, 창의력과 자기 표현력을 기르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경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나눔·협동·상생의 사회적 가치가 확산되길 바란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롯데백화점 명동점(본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시는 오는 6월 6일부터 12일까지 롯데백화점 명동점에서 우수 농특산물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은 관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11개 관내 농특산물 생산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서산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서산명인’도 이번 기획전에 참여해 다양하고 품질 높은 농특산물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획전에서는 어리굴젓, 감태, 한우 등 14개 품목, 81종의 다양한 상품이 선보여진다. 시는 업체별 전문 판매 사원을 배치, 기획전에서 구매 유도를 위한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겐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기획전은 백화점 휴뮤일인 6월 9일을 제외한 6일간 진행된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4월 롯데백화점 명동점에서 진행한 기획전을 통해 관내 농특산물 판매 업체가 총 4천4백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라며 “이번 농특산물 기획전이 우수한 서산의 농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4일부터 출생 신고한 부모에게 출생아의 최초 기본증명서를 축하 카드와 함께 등기우편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저출산 시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출생아 최초 기본증명서가 필요한 부모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하 카드에는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 된 아이와 부모의 행복을 기원하는 문구가 담겼다. 그동안 출생 신고한 부모는 그 처리결과를 문자 알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으며, 필요시 출생아의 최초 기본증명서를 종합민원실,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 등을 통해 발급받았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출생의 기쁨을 함께 공유하는 한편, 양육 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자녀의 출생신고 시 서산시 종합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서비스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새로운 가족 구성원과 함께하는 삶의 여정이 항상 따뜻하고 행복한 웃음으로 늘 가득하시길 바란다”라며 “아이 낳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운영해 나가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40명을 대상으로 ‘2025 태안군 귀농학교 1기 과정 교육’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안군 귀농학교’는 도시민 중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태안군 및 귀농·귀촌 정책 안내 △멘토와의 질의응답 △선배 귀농인 농장 견학 및 농촌 체험 등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귀농학교에 참가한 예비 귀농인은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는 데엔 한계가 있어 자세한 정보를 얻고자 귀농학교에 참가했다”며 “이렇게 직접 마을과 농장을 둘러보며 태안의 삶을 피부로 느낄 수 있어 좋았고 선배 귀농인과의 대화도 좋은 길잡이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귀농학교는 태안의 매력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민들에게 농촌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으며, 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귀농·
(내포투데이)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군과 ‘산의 도시’ 충북 제천시의 청소년들이 태안에서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았다. 태안군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1박2일 간 태안지역 청소년 10명과 제천지역 청소년 10명 등 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지역 주요 관광지를 찾아 자연과 문화를 탐방하는 ‘2025년 태안-제천 교류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과 바다가 만나는 우정의 길’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자매도시이자 국제 슬로시티 가입 도시인 태안군과 제천시의 우애를 다지고 두 지역 청소년들 간 소통과 공감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첫날인 31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 모여 교류활동을 가진 후 안면읍으로 이동해 카트 체험과 안면도수목원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으며, 이튿날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아 바다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2025년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탄소중립의 가치 실현을 위해 만리포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종이박스로 현수막을 만드는 등 자연을 생각하는 교류활동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내포투데이) 전국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최고의 축제, 태안군 ‘반려동물 해변운동회’가 오는 7일 개최된다. 군은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서해안 3대 해넘이 명소’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회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및 ‘전국 학생 반려견 훈련 경연대회’가 펼쳐진다고 밝히고 전국 반려인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태안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의 영역 확장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반려견 장기자랑과 달리기 대회 등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해변 트레킹, 반려견 어질리티 대회, 토크 콘서트, 댕댕 패들보드, 댕댕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오전 10시 꽃지 해수욕장의 명물 ‘할미 할아비 바위’를 테마로 한 미션을 수행하는 해변 트레킹 행사로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며, 반려견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반려견 레크리에이션(댕댕올림픽)도 같은 시간 개최된다. 반려견 레크리에이션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기다려’ 대회(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5월31일 ’을 맞아 시민의 금연 실천을 독려하고 간접흡연의 폐해를 알리기 위한 금연 캠페인을 추진했다. ‘세계 금연의 날’은 WHO(세계보건기구)가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매년 5월 31일을 전후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행사와 기념식이 진행된다. 논산시도 ▲건강생활실천 및 금연 캠페인 ▲민원 다수 발생 지역 인근 흡연행위근절 현수막 게시 ▲금연 클리닉 안내 및 흡연 폐해 관련 문자 발송 등 실질적인 금연 유도 활동을 병행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올해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세계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논산시보건소 소속 양은미 금연상담사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상식은 지난 5월 2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렸으며, 금연 정책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 가운데 충남 지역에서는 논산시가 대표로 기념식에 참석해 표창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이번 수상은 시의 지속적인 금연정책과 현장 상담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에 파견한 ‘논산시 해외시장 개척단’이 151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5억 원 상당)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 간의 일정으로 떠난 파견단은 놀뫼인삼 영농조합법인, 향지촌, 잇초, ㈜삼일F&B, 이장님닷컴, ㈜유엔미 농업회사법인, 천호산 농원식품 등 관내 중소기업 7개 사로, 인삼 및 발효식품, 식초, 소스류, 가공 농식품, 참·들기름, 도라지 가공식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파견을 통해 아시아 주요 교역 거점으로 불리는 싱가포르에서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현지 바이어 및 유통 라인과의 1:1 맞춤형 수출 상담회를 통해 400만 달러 규모의 MOU 체결과 함께 151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파견단으로 참여한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들과 직접 만나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소감을 전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2일 무령왕릉과 왕릉원 인근에 위치한 숭덕전에서 백제 중흥의 기틀을 마련한 제25대 무령왕(재위 501~523)의 서거 1502주기를 맞아 추모 제례를 엄숙히 봉행했다. 이번 제례는 공주문화원이 주관하고 공주향교 유림이 집전했으며,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주향교 유림, 기관·단체장,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진행됐다. 초헌관은 최원철 시장이, 아헌관은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이, 종헌관은 오병일 전 공주향교 전교가 각각 맡아 제례를 올렸으며, 기관장들과 시민들도 참관 및 헌화에 참여해 무령왕의 덕을 기렸다. 무령왕은 백제 제25대 왕으로, 웅진(현재의 공주)으로 천도한 이후 국력을 안정시키고 중국 남조와의 외교를 통해 선진 문물과 기술을 도입, 백제의 중흥기를 이끈 군주다. 15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무령왕은 공주의 역사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공주시는 무령왕의 위업을 기리고 그 공덕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음력 5월 7일, 서기 523년 무령왕의 서거일에 맞춰 제례를 거행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세계유산도시이자 백제왕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가정연계 생활체육프로그램 『넘쥬 시즌2』를 운영하고 있다. 『넘쥬 시즌2』는 가정과 연계한 방과 후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지속 가능한 스포츠 활동의 정착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2021년부터 운영한 장애학생 체력증진프로그램 『넘쥬』는 매년 240여 명의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참여했던 체력증진프로그램으로 금년부터 가정과 연계하여 학부모와 함께 하는 생활체육프로그램으로 개편되어 운영되고 있다. 『넘쥬 시즌2』에는 서산 관내 유·초·중·고 총 26개교에서 126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신청하여 참여 중이며, 학생들이 줄넘기와 훌라후프 등 개인과제를 설정하고 가정에서 학부모와 함께 도전하는 모습을 네이버 밴드를 통해 등록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과제를 성실히 수행한 학생에게는 목표 달성에 따른 기념품이 제공되며,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으로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가정 내 유대 강화도 함께 도모하고 있다. 특히, 4월 중 1회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서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산종합운동장을 주경기장으로 하여 3일간 진행됐으며, 서산시교육지원청 소속 선수 89명과 지도교사 56명 등 총 145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정식종목 10개, 시범종목 1개 등 총 11개 종목에 출전하여 우수한 기량을 펼쳤다. 그 결과, 서산 학생 선수단은 금메달 22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18개를 획득하며 총 65개의 메달을 차지했고, 이는 역대 최고의 성과로 기록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기량을 경기장에서 유감없이 발휘하며 장애를 넘어선 뜨거운 열정과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었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땀과 노력뿐만 아니라 지도교사들의 세심한 지도, 보호자들의 든든한 응원이 더해진 결과이다. 성기동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기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서산시교육지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2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월례회의와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전문 강사가 강연을 맡아 모든 구성원이 양성평등과 상호 존중의 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강의는 ‘차별과 폭력 없는 안전한 직장 만들기’라는 주제로, 실생활과 직장 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생각과 태도의 변화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기동 교육장은 “성인지 감수성은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역량이자, 조직의 신뢰를 지키는 중요한 기준이다”라며, “서산교육지원청 직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며 평등한 직장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2일, 대회의실에서 ‘호국보훈 배지 달기’ 행사를 열고, 서산교육지원청 및 해미도서관 전 직원이 무궁화 배지를 착용하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헌신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장이 대표로 배지를 수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연희 주무관은 “조용한 행사였지만 가슴이 뭉클했다”며 “공직자로서 오늘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보훈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기억하고 실천하는 일상 속 가치”라며 “서산교육지원청이 모범적인 공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애국심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내부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공주시의회가 6월 2일부터 6월 23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5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결산 승인안 심사,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2일 제1차 본회의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 ▲5일 행정복지위원회 ▲9일 산업건설위원회 ▲10일 제2차 본회의 ▲11일부터 20일까지 행정사무감사 ▲23일 제3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임달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행정사무감사에서 잘못된 점의 지적 외에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하반기에도 공주시의회 의원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공주시와 시민을 위하여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