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역 내 숙박업소의 낡은 요금표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요금표 게시대’를 제작해 배부했다. 116개소의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아산시는 투명한 가격 정책을 지원하고 관내 숙박업소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새롭게 배포된 요금표 게시대는 아크릴 액자 형태로 제작되어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며, 각 업소의 개별 요금 정보를 반영한 맞춤형 내지로 구성됐다. 또한 ‘아산맛집’ 홈페이지에 요금표를 올려 업소 운영자가 필요할 때 직접 수정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편리성을 더했다. 아산시 위생과 관계자는, “이번 요금표 개선 사업은 업소와 고객 간의 신뢰를 높이는 첫걸음이다. 내년에는 숙박업소 시설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도 계획 중”이라며, “지역 숙박업소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가 지난 27일 온양온천역 행복한 동행 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와 아산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지원센터와 충남하나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 봉사단과 북한이탈주민 정착 관계자들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만들어진 ‘사랑의 김장김치’는 1박스(10kg)씩 관내에 거주하는 145개 북한이탈주민 가구에 전달됐다. 김윤태 센터장은 “김장 김치를 담기 위해 힘써주신 많은 분의 따뜻한 마음이 북한이탈주민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아산시 북한이탈주민에게 실질적 도움 될 수 있는 정착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명화 행정안전체육국장은 “다양한 복지 사업 중에서도 추운 겨울철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것은 따뜻한 겨울나기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한다”며, ”항상 관련 기관·단체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정성이 아산시에 거주하시는 북한이탈주민들께 따뜻한 손길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대규모 민간 건설 현장에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를 홍보하는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 DL이앤씨㈜가 시공 중인 관내 1,710세대, 총사업비 6,435억 원 규모의 민간 건설 사업 현장사무소(아산시 탕정면 매곡리 70-1번지 일원)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시와 DL이앤씨㈜는 ▲지역건설업체의 참여 확대 ▲지역업체의 장비와 자재 우선 사용 ▲지역 인력의 우선 고용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현모 건설정책과장은 “지역건설업체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아산시는 관내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에 지역건설업체가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인주면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난 27일 오후 금성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청소년 지도위원과 행정복지센터, 금성초등학교 교장 및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학생들에게 학우간 배려심과 존중 의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교우관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박태숙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은 “이번 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위원들 및 금성초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경만 인주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둔포면 행정복지센터 및 둔포면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27일 청소년의 정서 안정에 기여하고 환경보호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청소년 지도·지원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둔포어울림센터에서 둔포중학교 및 아산테크노중학교 학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둔포면 청소년과 함께하는 베이킹 수업 ‘쌀 머핀 만들기’ 활동을 지원했다. 행사를 주관한 청소년지도협의회 이영경 위원은 “청소년들이 우리가 평소에 먹고 있는 쌀의 소중함을 알고 미래 대한민국을 위해 발전하는 방향을 생각하는 큰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배환 면장은 “청소년이 둔포면의 더 많은 행사에 참여하여 마을 구성원으로서 스스로의 소중함을 알고 더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둔포면 청소년지도협의회는 매년 둔포면 관내 학교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지도·지원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둔포면 소재 리더어린이집은 지난 28일 아산시 둔포면 행복키움추진단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50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리더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이 참여한 아나바다장터 운영 수익금과 보육교직원, 학부모 기부금 등으로 마련되었으며, 후원금은 둔포면 행복키움추진단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정화 원장은 “아이들이 경제 활동과 나눔에 대해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따뜻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멋진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배환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원아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작은 손으로 모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27일 ‘제6기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시민들에게 정원관리에 대한 기본적 소양과 전문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해 전문적인 시민정원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27명의 수강생이 수료했다. 교육 과정은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기초적인 식물에 대한 설명부터 정원설계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루었으며, 특히 수강생들은 아산시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정원조성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도 쌓았다. 김선옥 환경녹지국장은 “정원문화 확산에 동참해 준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 많은 사람이 정원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내포투데이) (재)아산시미래장학회가 2024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5년 주요 사업계획과 장학금 및 장학사업 예산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6억 6천여만 원의 장학금과 1억 5천여만 원의 장학사업 예산을 확정했다. 장학금은 성적우수, 특기, 희망, 다문화, 다자녀, 효·선행, 영재, 우수봉사로 8개 분야이며, 총 58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1인당 지급액은 분야에 따라 30만 원부터 300만 원까지다. 장학사업은 총 8개 분야로 4차산업 인재육성, 청소년 문학공모전, 바른성장 건강증진(금연)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푸른꿈(학교 밖) 장학사업 등을 추진한다. 고삼숙 이사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아산시 청소년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아산시미래장학회가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7일,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대상자는 4년 전 한국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둔 베트남 국적의 결혼이주여성으로, 협의회와 협약한 금강씽크공장과 연계해 낡은 싱크대를 교체했다. 또, 지난 7월 말 둘째를 출산한 대상자를 위해 협의회 임원 5명이 가정을 방문해 주방정리 및 집 청소를 돕고, 살림과 육아에 서툰 대상자를 위해 생활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는 여성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국토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앞에 겨울꽃인 꽃양배추를 식재했다. 이번 작업은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죽은 가을꽃이 식재된 화분을 추위에 강인한 꽃양배추로 바꾸는 작업으로 청사 앞 약 80개의 화분이 겨울맞이 준비를 끝냈다. 꽃양배추는 내한성이 강해 1월까지 청사 화단을 책임질 예정이다. 오효근 온양3동장은 “내년에도 국토공원화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온양3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도고면은 2024년 국토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희망의 거리, 기곡교 등 주요 도로변에 지난 27일까지 청보리 6,000본을 심었다. 이번 사업은 추운 겨울에도 초록의 생기를 더해주는 청보리를 식재하여, 면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고면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승희 도고면장은 “겨울에도 푸른 청보리를 통해 면민들이 겨울의 생기를 느끼고,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고면은 국토공원화사업을 통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지속해 오고 있다.
(내포투데이) 인주면행복키움추진단이 지난 27일 관내 정거장식당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거장 식당은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 후원사업에 동참해 정기적인 후원금을 기부하게 되었으며,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키움추진단 특화사업에 사업될 예정이다. 김희숙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일 단장은 “지역사회의 나눔과 협력을 위해 기꺼이 동참해주신 정거장식당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경만 면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지속하며 살기 좋은 인주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26일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문화분야 장려상(한국생산성본부 표창)을 받았다. 전국 226개 시·군·구의 자율응모를 통해 진행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경제, 환경, 문화, 복지 4개 분야에서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역량을 발휘해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올해는 139개 지자체가 359건을 응모해 4개 분야 12건이 선정된 가운데 아산시는 문화분야 장려상(한국생산성본부 표창)을 받았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아산시가 지닌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더욱 생산성 높은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25일 아산배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큰 피해를 주었던 일소·열과 피해 예방과 수확 후 과원관리를 통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교육을 추진했다. 아산은 올해 평년 대비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집중 강우로 인해 배 농가의 30%가 열과피해, 15%가 일소피해를 입었다. 시는 배 일소·열과 피해 동향 및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경감을 위해 피해예방 매뉴얼 배포와 교육을 진행했다. 아산시는 2019년부터 과수화상병 발생지역으로 농가에서는 약제방제 후 방제이행 확인서를 제출하고, 약제봉지(병)는 1년간 보관해야 한다. 사전 약제방제를 하지 않거나, 농약봉지 보관을 이행하지 않은 과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 폐원 보상금의 25%가 삭감된다. 또한 개정된 식물방역법에 따라 2025. 1. 1.부터 과수화상병 차단을 위해 농업인 준수사항이 강화된다. 준수사항을 위반하면 폐원에 의한 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작업자는 ▲의심증상 발생 즉시 신고 ▲예찰조사, 분포조사에 적극 협조 ▲연1회, 1시간 이상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이수 ▲농작업도구 수시 소독 ▲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16일부터 1개월간 보호대상 및 학대피해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양육자 포함 3가정 10명이며, 총 10회기로 진행 중이다. 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내 소통 증진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치유가 필요한 아동과 가정을 지지하고, 가족 내 긍정적 관계 회복을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미술치료 ▲가족소통 ▲맞춤형 가족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아동의 심리적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가정 내 갈등을 해결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이번 상담이 가족 구성원 간의 관계 개선과 함께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상담에 참여한 한 부모는 “가족 간에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솔직하게 소통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가족이 조금 더 안정된 모습으로 바뀔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대상 및 학대피해 아동 가정이 겪고 있는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정 내에서 서로 지지하고 이해할 수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