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 중구는 지난 23일 민원담당 공무원 및 민원행정도우미와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구청 방문 민원인에게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3년도부터‘민원행정도우미’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종합민원실을 처음 방문하거나 민원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과의 친밀한 소통으로 불만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고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 안내 ▲컴퓨터, 복사기, 팩스 등의 사용 안내 ▲글쓰기가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도우미 역할 등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제선 중구청장과 민원담당 공무원 및 행정도우미 10여 명이 참석하여 민원 업무 수행에 따른 애로사항과 고충에 대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악성·특이민원 등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도 친절하게 민원인들을 도와주시는 민원담당공무원 및 민원행정 도우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동구는 ‘어린이ˑ사회복지 급식 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수탁기관으로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난 23일 식품영양학과 교수, 사회복지협의회, 어린이집 등 분야별 관계자로 구성된 ‘위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정능력 ▲사업추진 실적 ▲인력관리 ▲사업수행 종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수탁기관으로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선정했으며, 이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5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위탁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대전 동구 어린이ˑ사회복지 급식 관리지원센터에서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와 신규사업으로 추가된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식단개발, 위생ˑ안전 및 영양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 및 대상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선 어린이ˑ사회복지 급식 관리지원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문기관 위탁 운영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급식소 수준
(내포투데이) 대전 중구는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학대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이번 달 24일부터 10월 말까지 총 9회에 걸쳐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전문강사가 어린이집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의 권리와 보호 ▲아동학대 신고 방법 및 보호 절차 ▲아동학대 발생시 대처 방법 등의 내용을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여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의 위험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하여 아동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올해 상반기에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찾아가는 아동학대예방 교육’등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하는 등 아동학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중구는 23일 충남대학교 시니어헬스 융합연구센터(센터장 정혜광)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니어헬스 관학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지역 내 시니어헬스 관·학 협력 체계 구축 ▲지역 맞춤형 시니어헬스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확산 ▲시니어헬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및 인적자원 교류 등 지자체와 대학 간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시니어헬스 프로그램 연구와 관리·운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연구-실증-환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시니어헬스 증진을 우선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첫 장소로 중구에서 준비 중인 도시재생 인정사업 신규 공모사업 대상지인 부사동이 거점 공간으로 될 예정이다. 정혜광 센터장은 “충남대에서 연구 개발된 시니어헬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초고령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구의 시니어 헬스케어 분야 저변을 확대하고, 나아가 어르신들의 사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및 관할 경찰서와 함께 여성안심지킴이집 49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여성안심지킴이집은 위기 상황 발생 시 긴급 대피와 안전 귀가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편의점 내 비상벨을 통해 경찰이 즉시 출동하여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여성안심지킴이집 현판 부착 및 관리 상태 ▲종사자 운영매뉴얼 숙지 여부 ▲비상벨 관리 및 경찰서 상황실 연결 여부 등을 확인했다. 서구는 2016년부터 관내 범죄취약지역 편의점 및 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어 여성안심지킴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된 편의점 현황과 운영 절차는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여성안심지킴이집의 신규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가 오는 28일 2024 서구 책 축제(부제: 서로(書路) 더 가까이)를 갈마문화공원(월평도서관 옆)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7회차인 서구의 대표적인 책 축제로, 도서관과 책을 중심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메인 무대에서는 10시 30분 타악기 연주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팝페라 듀엣 공연, 서커스 벌룬쇼, 황보름 작가와의 만남, 가족뮤지컬 ‘알라딘’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독서 체험 부스는 10시부터 운영되며, 가져온 도서를 다른 도서로 교환할 수 있는 도서교환전 및 책갈피 만들기, 미니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공원 내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책소풍 공간 및 인생 네 컷 포토 부스, 대형 포토존, 풍선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사서의 북 큐레이션, 그림책 원화 전시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사전행사 ‘나도 그림 작가, 내가 꿈꾸는 도서관 그리기’의 제출 작품을 전시할 예정으로, 이용자가 직접 그린 다채로운 도서관 그림을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23일 대덕도시역사문화기록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덕도시역사문화기록 아카이브 사업은 대덕구 내에 산재한 역사·문화자원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수집‧보존을 위해 지역적 특색을 담은 디지털 기록 시스템을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자문위원회는 기록 관련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있는 총 10명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4년 아카이브 사업의 경과보고와 2025년 사업 운영계획 안건심의 등이 진행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는 조선시대 회덕현 시기부터 내려오는 뿌리 깊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고장”이라며 “대덕의 역사·문화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접근성을 높여 구민의 문화생활 수준을 높이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도시역사문화기록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대덕구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 기록물의 관리와 기록물의 활용 등에 대한 자문 및 사업 계획 등 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23일 저소득 주민의 복지향상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대원라이온스클럽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덕구와 대원라이온스클럽은 취약계층에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유기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원진 대원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아동·노인·장애인 등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대덕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사각지대 없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대원라이온스클럽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대덕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23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강의는 공감치유 교육기관 SOM 컨설팅 명혜원 대표를 초빙해 ‘마음 공감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동 협의체 위원장과 임원들의 소진 예방 및 갈등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서철모 청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동 협의체를 비롯한 마을 인적 안전망 강화가 필수”라며 “동 협의체 역량 강화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에는 24개 동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성되어 461명 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구는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6,15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의 주민 참여 복지안전망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동구는 오는 26일 대전 지하철1호선 신흥역 및 신흥역 광장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재난대응 능력의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한다.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열차 탈선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등 재난 대응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구청 중회의실에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현장에선 긴급구조통제단,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하는 등 실제 상황과 같은 지휘체계로 운영된다. 또한, 동구와 대전교통공사가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하며, 동부경찰서‧소방서 등 재난 대응 유관기관을 포함한 인원 230여 명과 차량 및 장비 19대가 참여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각종 재난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동구를 만들어
(내포투데이) 김제선 중구청장은 23일 대전교육연구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의 초청을 받아 ‘주체적 삶을 위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번 특강에서 김 청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 30여 명에게‘얼음이 녹으면’이라는 부제로 청소년들의 주체적 삶과 교육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1시간 동안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특히, 청소년들이 지녀야 할 가치와 문제해결 방법으로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적 협업과 사고방식”을 강조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교육 자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교육 기회와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중구와 꿈나래교육원은 지난 7월 학생교육 협력 체계 구축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중구는 관내 중·고등학생의 창의적 진로 탐색 및 역량개발을 위해‘꿈꾸는 학생동아리’활동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8월, 관내 학생 5인 이상·지도교사가 있는 학생동아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여 ▲대성고등학교의 로켓 제작 탐구 활동을 하는‘JPS’ ▲충남여자고등학교의 자원순환 실천 및 지역연계 활동을 하는‘나와 너, 지구를 위해 함께하는 우리’▲대전중학교의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탐구 활동을 하는‘메이커반’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총 9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동아리는 팀별로 100만 원씩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김제선 중구청장은“꿈꾸는 학생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고 더 넓게 꿈꾸며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역량을 키우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대전 동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사업 공모에서 ‘추동누리길 조성사업’ 선정으로 국비 9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추동누리길 조성사업’은 마산 소한터(추동 224-4)에서부터 추동 습지의 전망 좋은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추동 생태습지 구역 일원에 이르는 구간에 데크 및 야자매트를 설치해 누리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대청조정지 댐 건설 이후 대청호 수위 상승으로 통행이 불가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호반낭만길) 중 일부 구간에 수변데크를 설치하고 산책로를 정비해 탐방객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구는 추동누리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오백리길과 연계해 대청호 수변공원에서 추동누리길을 지나 명상정원을 잇는 산책로가 조성돼,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대청호를 쾌적하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휴게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해마다 대청호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예산확보로 조금 더 안전하고 쾌적한 누리길이 조성되면 대청호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내포투데이) 대전 중구는 2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도시재생 인정사업 계획 및 활성화 계획의 성공적인 추진과 부서 간 업무협의를 위해 ‘도시재생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전과 도시재생을 위한 계획수립과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구성된 도시재생 행정협의회는 관련 부서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부서별 의견을 검토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는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부서 실‧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올해 공모 추진 중인 부사동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안) 세부내용을 공유하고 사업대상지 내 기초생활을 위한 기반시설이 부족한 점에 대한 각 부서의 전문적인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부사동은 청년인구가 감소하고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대표적인 지역”이라며“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고령인구를 위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조성하여 부사동 뿐만 아니라 중구 전체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부사동에 사회간접자본 생활시설 조성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성공적인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23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관저더샵제이어린이집, 마루미어린이집과 국공립어린이집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위·수탁 계약 체결을 한 관저더샵제이와 마루미어린이집은 각각 2019년 관저더샵1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오량마을마루미아파트와의 10년간 무상 임대 협약을 통해 국공립으로 개원하여 운영해 왔다. 이번에 어린이집 위・수탁 기간인 5년이 도래하여 서구보육정책위원회의 성과평가 및 민간 위탁 적격 여부 심의를 통과하여 향후 입주자대표회의와의 무상 임대 기간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서철모 청장은 “그동안 안정적인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으로 아이들에게 더 나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강화를 통해 서구의 보육 발전에 이바지해 온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어린이집에 모범이 되는 발전적인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